시애틀 주택거래 다시 살아나나? 펜딩세일즈, 신규 매물 모두 급증
- 24-02-06
킹 카운티 펜딩세일즈 한달사이 무려 38%나 급등
킹 카운티 1월 매물도 12월에 비해 2배 이상 많아
시애틀지역 집값은 한달 전과 비슷,1년전보다 높아
가격은 오르는 추세를 유지하면서도 거래는 이뤄지지 않았던 시애틀지역 주택시장에서 거래가 다시 살아날 조짐을 보이고 있다. 계절적으로 주택 성수기가 시작되는데다 주택 모기지 금리가 다소 떨어지면서 셀러들이 움직이기 시작한 것이라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서북미종합부동산정보업체인 NWMLS에 따르면 지난 달 킹 카운티에서 셀러와 바이어가 매매를 합의한 상태인 펜딩세일즈가 한 달 사이에 무려 38%나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 달 사이에 펜딩 세일즈가 급증하긴 했지만 1년 전인 지난해 1월에 비해서는 11%나 적은 것이다.
여전히 시애틀지역에서 주택거래가 예년에 비해 적게 이뤄지고 있다는 이야기다.
집을 시장에 내놓은 새로운 매물도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1월 킹 카운티에서 시장에 나온 신규 매물은 12월에 비해 2배 이상 늘어난 것으로 파악됐다.
비록 1년 전에 비해서는 거래가 부족하지만 셀러나 바이어 모두 움직임을 보이고 있는 것이다.
주택매매 움직임이 다시 보이고 있는 것은 무엇보다 모기지 금리가 떨어진 결과이다.
2월초를 기준으로 30년 고정 모기지 금리는 6.6%를 보이며 지난해 하반기 8%까지 치솟았던 것에 비하면 1.5% 포인트 가까이 하락한 것이다.
시애틀지역 집값은 12월과 1월이 엇비슷하지만 여전히 1년 전에 비해서는 많이 비싼 상황이다.
1월 킹 카운티의 중간거래가격은 85만달러로 1년 전에 비해서 9%가오른 상태이다. 스노호미시의 1월 중간거래가격은 73만달러로 1년 전에 비해 4%, 피어스카운티는 54만달러로 역시 4%가 오른 상태다. 킷샙카운티는 55만 달러로 1년 전에 비해 무려 12%가 올랐다.
지역별로 보면 시애틀시의 1월 중간거래가격은 86만9,000달러로 1년 전에 비해 8%가 올랐고, 벨뷰 등 이스트사이드지역의 중간거래가격은 150만달러로 1년 전에 비해 11%가 올랐다.
킹 카운티 내에서는 쇼어라인, 켄모어, 레이크 포레스트 파크 등 노스 킹 카운티지역의 중간거래가격이 84만2,890달러로 1년 전에 비해 14.7%나 올라 최고로 많이 오른 것으로 분석됐다.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시애틀 뉴스/핫이슈
한인 뉴스
- 워싱턴주 한인교계 큰별 박영희 목사 별세
- [부고] 조기승 서북미연합회 회장 모친상
- [공고] 제 35대 워싱턴주 한인상공회의소 임시이사회 및 총회
- 워싱턴주 한인그로서리협회(KAGRO) 회원 권익과 안전 위해 최선
- “한인 여러분, 핀테크를 통한 재정관리ㆍ투자 알려드립니다”
- 시애틀 한인마켓 주말세일정보(5월 3일~ 5월 6일, 5월 9일)
- 샘 심 "한국인이라는 사실이 수치심에서 자부심으로 바뀌었다"
- 시애틀 롯데호텔 '미국 최고 호텔 7위' 올라
- “샛별문화원으로 한국문화 체험하러 왔어요”
- "시애틀 한인여러분은 하루에 몇마일 운전하시나요?"
- 한국 아이돌 엔하이픈 시애틀서 멋진 시구에 이치로도 만났다(영상)
- 페더럴웨이 청소년심포니 오케스트라 봄 연주회
- 린우드 베다니교회 이번 금~토 파킹장 세일
- 한국 GS그룹 사장단 시애틀서 집결… MS·아마존 찾아 공부했다
- 올해도 시애틀서 5ㆍ18민주화운동 기념식 열린다
- 유니뱅크 올해 흑자로 바로 전환, 정상화됐다
- ‘가마솥 진국’레드몬드 ‘본 설렁탕’5월 특별할인해준다
- 워싱턴주 음악협회, 44회 정기연주회 연다…“예약 서둘러야”
- [서북미 좋은 시-윤석호] 떨고 있을 때
- "한인 여러분, 구글 비지니스로 가게 홍보하세요"
- 오리건출신 한인 2세 미 해군항공학교 수석졸업
시애틀 뉴스
- 시애틀 경찰관들 연봉 엄청 오른다
- 워싱턴주 스포캔 ‘색션 8 바우처’ 다시 배포한다
- 워싱턴주 차량절도 전국서 4번째로 많다
- "뇌물주면 시애틀지역 토지감정가격 낮춰주겠다"
- 시애틀 어린이병원 인종차별혐의로 또 고소당했다
- 보잉 두번째 내부 고발자 사망...미스터리?
- 13억달러 복권당첨된 오리건주민, 절반 친구에게 준다
- 워싱턴주 에버그린 주립대 반전시위 종결
- UW에도 두번째 반전시위 부대 등장했다
- 스타벅스 불매운동 타깃되면서 실적 '어닝 쇼크'
- 시애틀 롯데호텔 '미국 최고 호텔 7위' 올라
- 마이크로소프트 말레이시아에 22억달러 투자한다
- "시애틀 한인여러분은 하루에 몇마일 운전하시나요?"
뉴스포커스
- '2000명 증원 근거' 회의록 공방…의료계 "본격적인 반전 국면 시작"
- 김진표, 채 특검법 상정…"尹 대통령 거부권 많이 행사했기 때문"
- 윤 대통령 두 번째 기자회견…'김여사·채상병·거부권' 질문 제한 없다
- '병원 문 닫을 판' 경희의료원…"내달 급여 지급 중단 고려"
- 정부24 오류 증명서 오발급 1233건…"서류 삭제, 현재 정상 발급"
- 김 여사, 어린이날 행사 불참…142일째 공식행사에 안 보여
- 정유라 "내가 국힘보다 돈값 더 해…커피 한 잔 값 후원 좀" 소송비 호소
- AI로 엑스레이 판독·신약 개발…'헬스케어' 옷 입은 카카오브레인
- '갤S24' 조기 출시 전략 성공…폴더블 신작도 효과볼까
- 민간도, 국제기구도 '韓 성장률 2% 초반→중반'…관건은 금리·물가
- 국민연금 월 200만원 넘는 수급자 첫 3만명 돌파
- "BTS도 군대 갔는데"…50년 만에 '체육·예술요원 병역특례 폐지' 수면 위로
- 의대교수들 "정부, 증원 근거자료·회의록 명명백백히 공개해야"
- 검찰, '김건희 명품백' 건넨 목사 고발인 9일 소환조사
- '채상병 수사외압' 김계환, 9시간째 조사중…변호인 동석 안해
- 가혹한 5월 가정의달…물가는 천정부지, 임금체불은 사상 최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