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니뱅크 행장 권한대행에 스테파니 윤 전무 선임

피터 박 전 행장은 더 이상 근무 안해

은행측 차기행장 선출 위한 위원회 구성

 

워싱턴주 린우드에 본사를 둔 유일한 한인 토착은행인 유니뱅크(UniBank)의 행장 권한대행에 스테파니 윤 전무(사진)가 선임됐다.

유니뱅크 이동훈(영어명 벤자민 리) 이사장은 5일 “유니뱅크 이사회가 은행의 전무 겸 최고 리스크 책임자(Executive Vice President and Chief Risk Officer)인 스테파니 윤(Stephanie Yoon)전무를 유니뱅크의 행장 직무대행(Interim CEO)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피터 박 전 행장은 더 이상 유니뱅크에 적을 두고 있지 않다고 은행측은 설명했다.

이번에 행장 직무대행으로 선임된 스테파니 윤 대행은 세계 최고 MBA라는 평가를 받고 있는 펜실베니아대학교 와튼스쿨에서 MBA를 받은 이후, 유니뱅크에서 13년, 로스앤젤레스에 소재의 한미은행에서 7년, 한국 서울 소재의 씨티은행에서 5년 등 폭넓은 은행 업무 경험을 보유하고 있다. 

윤 대행은 전무 (Executive Vice President)직을 맡기 전에는 UniBank에서 수석 부사장 겸 수석 기획 책임자 (Senior Vice President & Senior Planning Officer)를 역임했다.

이 이사장은 “유니뱅크에서 13년을 근무한 윤 대행이 유니뱅크의 직원들을 잘 이끌어 줄 것을 믿는다.  유니뱅크가 창립이래 지난 17년간 워싱턴주 한인 지역사회에 봉사하고 지원해 온 것을 자랑스럽게 생각하며, 앞으로도 유니뱅크는 고객들이 기대하는 우수한 서비스를 계속해서 제공할 것이다.”라고 전했다.

이 이사장은 또 “이사회가 유니뱅크를 위한 차기 행장을 선정하기 위한 별도의 위원회를 구성했다”고 발표했으며, “위원회는 외부 후보자와 내부 후보자를 대상으로 평가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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