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주 전기차 구매하면 리베이트 준다
- 24-02-06
상무부, 판매세 공제에 더해 올봄부터 내년 6월까지 병행 계획
워싱턴주 주민들의 전기자동차 구입 여건이 점점 더 좋아지고 있다.
현재 전기차를 구입하는 사람들은 모델에 따라 연방정부로부터 최고 7,500달러 리베이트와 주정부로부터 판매세 공제혜택을 받지만 올봄 이후 주정부로부터도 리베이트를 받게 될 전망이다.
주 상무부는 올해 늦봄부터 내년 6월까지 전기차 구입자들을 위한 새로운 리베이트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며 그 구체적인 내용은 2~3개월 안에 발표될 것이라고 시애틀타임스가 보도했다.
이 프로그램은 온실가스 방출 억제에 초점을 맞춘 것으로 대기오염이 비정상적으로 높은 지역 주민, 출퇴근 운전거리가 상대적으로 긴 직장인 및 저소득층 주민들에 우선적으로 적용된다.
시애틀 비영리기관 콜튜라에 따르면 매주평균 742마일을 운전하며 개솔린을 연평균 1,903갤런이나 소비하는 ‘수퍼 운전자’가 워싱턴주에 38만4,000여명에 달한다. 이들은 주 전체 운전자의 8.8%에 불과하지만 개솔린 사용량은 전체의 32%를 차지하며 가구소득의 14.2%를 개솔린 구입에 할애한다. 당국은 이들을 감안하지 않는 온실가스 감축정책은 공염불이라고 강조한다.
지난달 바이든 행정부는 전기자동차의 배터리가 어디서 생산되고 조립됐느냐에 따라 리베이트 혜택 자동차의 모델의 수를 줄였다. 이에 따라 신형 전기차의 경우 최고 7,500달러까지 받을 수 있었던 리베이트가 절반인 3,750달러로 떨어진 모델들이 많다. 정부 당국은 리베이트를 시행하기로 계약한 딜러들의 이름을 공개하지 않기 때문에 소비자들이 이를 직접 확인해야한다.
시애틀타임스 조사에 따르면 현재 연방정부 리베이트를 7,500달러까지 받을 수 있는 신형 전기차 차종은 셰브롤레의 ‘볼트’ EVU와 EV, 포드의 ‘F-150 라이트닝’ 픽업트럭, 폭스바겐의 ID.4 전 모델, 테슬라의 ‘모델 3,’ ‘모델 X’ 및 ‘모델 Y,’ 크라이슬러의 ‘퍼시피카 PHEV’ 밴 등이다. 리베이트를 최고 3,750달러 받을 수 있는 차종은 링컨의 ‘Corsair,’ 포드의 ‘Escape,’ 지프의 ‘그랜드 체로키’ 및 ‘랭글러,’ 리비안의 R1S 및 R1T 모델들이다.
지난해 워싱턴주에 등록된 전기자동차 및 하이브리드 전기차는 전체 등록 차량의 13%를 점유했다고 주정부 면허국이 밝혔다. 지난해 워싱턴주에서 판매된 전기차는 전국에서 3번째로 많다.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시애틀 뉴스/핫이슈
한인 뉴스
- 워싱턴주 태권도와 체육계 대부 윤학덕 관장 추모식 열려
- “워싱턴주 정부납품 원하는 한인분들 오세요”
- “한인여러분, 부동산 매매 및 투자 정보를 알려드립니다”
- 한인 비즈니스를 위한 안전세미나 성황리에 열려
- 시애틀영사관 전문직 행정직원 채용한다
- 구순 앞둔 성옥순시인 두번째 시집냈다
- 워싱턴주 음악협회 정기연주회 매진임박 “20% 할인 혜택도”
- 시애틀오페라 '한국인의 날'행사 성황리에 열려(+영상,화보)
- 귀여운 시애틀통합 한국학교 유치부 졸업식 개최(+영상,화보)
- 벨뷰통합 한국학교 신나는 장날행사 성황리에 열려(+화보)
- 박용국ㆍ케이 전ㆍ리디아 리 “상공회의소 징계는 원천무효”
- ‘모두의 오월, 하나되는 오월’된 시애틀 5ㆍ18기념식(+영상,화보)
- [신앙과 생활-김 준 장로] 김철훈목사 소고(小考-3)
- 경찰 총에 사망한 LA한인 사건 바디캠 공개돼...문열리고 8초만에 탕탕탕
- ‘민중미술 거목’ 김봉준 화백 "‘다문화 공생’출발을 시애틀서…"(영상)
- 서은지 시애틀총영사, 오레곤 한인단체장들과 간담회 개최
- "서울대 워싱턴주 동창회 장학금 신청하세요"
- [하이킹 정보] 시애틀산우회 18일 3개 코스로 토요정기산행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시애틀산악회 18일 토요산행
- ‘불타는 트롯맨’탑7 “한인 여러분 정말 감사드립니다”
- 킹카운티 법원 정상기 판사 사실상 당선 확정
시애틀 뉴스
- 시애틀지역 등산로 직행 셔틀버스 운행 재개한다
- "아마존, 알렉사 음성비서에 생성형AI 탑재…구독료 받는다"
- MS '애저 코발트100 기반 VM(가상머신)' 출시…"성능 40% 향상"
- 타겟도, 맥도날도 가격 내리겠다
- “올해 워싱턴주지사선거 박빙의 승부 될 것 같다”
- 30년간 시애틀지역 전염병과 싸워왔던 제프 두친 국장 은퇴
- UW내 친팔레스타인 점거시위 오늘 해체된다
- 중국, 라이칭더 취임날 미국 보잉 등 제재 …"대만 무기 판매 관여"
- 시애틀타임스 40년 발행인 물러난다
- 킹 카운티 기록실, 엉뚱한 사람에게 700만달러 잘못 징수
- 50대 타코마 시의원,자궁경부암으로 별세
- 90세 흑인 전직파일럿 태운 블루오리진 우주선 발사(영상)
- 자폐 앓은 벨뷰 10대 밤새 탈출 대소동
뉴스포커스
- 법무부, '김건희 명품백' 최재영 출국 정지…31일 검찰 재소환
- 한국 이혼했어도 '혼인무효' 가능…대법, 40년 만에 판례 변경
- '외국인 가사 도우미' 저출생 효과 있겠지만…'월 200만원'은 장벽
- 尹, '26조' 특단 지원으로 '칩워' 승부수…반도체 경쟁 고삐
- '기준금리 3.5%' 11연속 동결…한은 "긴축 충분히 유지할 것"
- "전공의들 일용직 전전"…1646명이 생계 지원금 신청
- '추미애 법사위원장' 카드에 與 '황당'…민주, 당원 달래기 '구상'
- 이재명 "2만명 넘게 탈당했다" 고백…"당원 중심 정당으로 가야"
- 민주, 생존해병 어머니 편지 배달…'표단속' 국힘, 심기 불편
- 카카오 "개인정보 유출 아니다…과징금 조치에 '행정소송' 예고
- 민주, 15주기 노무현 추도식 총집결…친문계 결집 구심력 주목
- 尹 "총선 결과 안타깝지만 다 내 탓…국민께 다가가겠다"
- 연기금 이달 '팔자' 나섰다…삼성전자·SK하이닉스 집중 매도
- 뉴진스님 윤성호, 말레이 이어 싱가포르서에서도 공연 못 한다
- '한국 문단 거목' 신경림 타계, 향년 88세…노태우 정권선 사찰 대상
- '법카 유용' 김혜경 측근 배씨 "김씨 모르게 내가 결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