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틀랜드영락교회 창립 60주년 감사예배 드려
- 24-02-06
1964년 2월 4일, 오리건지역 첫 한인교회로 출발
60년 동안 현재까지 7명 담임목사가 교회 이끌어
이날 특별선교헌금 2만달러 선교지역에 보내기로
60주년기념 ‘영락유치원'개원키로 내년 4월 오픈
오리건주의 마더처치인 포틀랜드영락교회(담임 박성하 목사)가 2월 첫 주일인 지난 4일 대예배실에서 교회 창립 60주년 감사예배를 드렸다.
1964년 2월 4일 대한예수교장로회 소속 김관규 목사 사택에서 ‘포틀랜드한국인교회'라는 이름으로 시작된 영락교회는 오리건지역 최초 한국인교회로 꾸준히 성장해왔다.
이 교회는 포틀랜드 다운타운에서 1997년 4월 레익 오스웨고로 이전하였고 다시 2009년 7월 현재의 교회를 구입해 이날까지 예배드리는 60여년 동안 든든히 자리를 잡고 부흥해 오고 있다.
초대 김관규 목사, 2대 진계완 목사, 3대 박성도 목사, 4대 진영길 목사, 5대 송한웅 목사, 6대 한동민 목사에 이어 부임한 7대 박성하 현재 담임목사가 2021년 5월 30일 취임한 뒤 지난 3년 사이에 교회는 크게 안정되었으며 교회 비전을 ‘초대교회의 영광으로 나아가는 사도행전적 교회'로 세웠다.
1.영과 진리로 예배드리는 예배공동체 2. 복음의 코이노니아가 있는 사랑의 공동체, 3.사람을 예수의 제자로 세우는 제자 공동체, 4. 이웃과 열방을 섬기는 친교의 공동체라는 목회 목표를 분명히 하고 있다. 또한 올해의 표어를 ‘ACTS 60!’ 소그룹으로 부흥하는 한 해!’로 잡고 성도들의 영적 성장을 위해 목양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이날 예배는 한어권과 영어권이 함께 연합으로 드려졌으며 이중기 시무장로의 대표기도에 이어 박성하 담임목사의 설교는 John Park EM 목사의 통역으로 선포됐다.
박 목사는 사도행전 1장 8절의 말씀을 가지고 ‘꿈은 이루어 집니다'란 제목의 설교에서 교회의 60년을 되돌아보고 “지난 60년 간은 오직 하나님의 은혜였다"고 진단하고 “앞으로 60년은 하나님의 꿈을 함께 이루기 위해 힘차게 나가자"고 말을 맺었다.
박성하 담임목사는 광고시간을 통해 창립60주년을 기념하여 교회의 로고를 다시 제작했다고 소상히 설명하였으며 2세들을 위해 영락유치원(Dream Christian Preschool)을 2025년 4월 5일에 개원한다고 밝혔다.
이날 특별선교헌금을 통해 2만달러는 선교지역을 위하여 사용하고 그 나머지는 유치원 발전을 위해 사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헌금특송은 CM에서 ‘주님만 따라 갈래요' 와 이 교회 소속 장로들로 구성된 엘리웃장로찬양단(지휘 김영진 장로)은 ‘주기도문'을 불렀으며 예배송으로는 호산나성가대가 ‘만유의 주재'를 김영진 장로의 지휘로 은혜롭게 불렀다.
이 교회 4대 담임목사로 18년간 시무한 진영길 목사의 축사가 있었고 영락교회가 어려울 때 많이 도움을 준 Friend Church 의
Superintendent Jim 목사에게 특별감사하는 시간도 가졌다.
이날 창립 60주년 기념 감사예배는 많은 성도들과 축하차 방문한 오레곤한인회 김헌수 회장 등 400여명이 자리를 같이하여 잔치 분위기를 자아냈다.
동 교회는 설립당시의 포트랜드한국인교회에서 1992년 5월 포트랜드영락교회로 명칭을 변경하였으나 2021년 6월부터는 포틀랜드영락교회로 교회명을 확정, 사용하고 있다. 시애틀N=오정방 기자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시애틀 뉴스/핫이슈
한인 뉴스
- 린우드 베다니교회 ‘여름성경학교’운영
- [시애틀 수필-염미숙] 메모리얼 벤치
- [신앙과 생활-김 준 장로] 양심과 구원(1)
- 서은지총영사, 코리아나이트 시구 외교부 유튜브채널로 제작돼(+영상)
- 시애틀한인회,유급병가 세미나 개최한다
- [하이킹 정보] 시애틀산우회15일 합동산행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시애틀산악회 15일 산행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대한산악회 15일 토요산행
- 삼성 이재용, 시애틀서 아마존 CEO만나
- “한인상공인 여러분,그랜트나 대출기회 넘쳐요”
- “22일 베냐로야홀서 무료 공연 즐기세요”
- “전주서 열리는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 신청하세요”
- 한인학부모회 미술대회서 리아 최,엠마 양 ‘대상’
- 서북미문인협회 20회 뿌리문학신인작가상 공모한다
- 창발 한인들 참여하는 자선기금마련 테니스대회 개최한다
- “시애틀 한인여러분, 호주와 뉴질랜드여행 어때요?”
- 한국학교서북미협의회, 5개 행사 종합시상식 열어(+화보)
- 이번 주말 제74주년 6ㆍ25 합동기념식 열린다
- 재미대한탁구협회 회장배 대회 열린다(+영상)
- 시애틀 통일골든벨 ‘성공’…김환희군 1등 영광 차지(+영상,화보)
- <속보> 오늘 정부납품 세미나서 한인상공인 위한 플렉스 펀드도 설명
시애틀 뉴스
- 빌 게이츠 "차세대 원전에 1.4조 투자…향후 추가 투입"
- 미 패스트푸드 업계, 고물가 속 "5달러" 메뉴로 가격인하 경쟁
- 시애틀 날씨 하루새 비, 바람, 우박, 햇빛까지(영상)
- 워싱턴주 야키마지역 농장 가뭄으로 벌써부터 물부족
- 워싱턴주 의료용 마리화나 판매세 없어졌다
- 시애틀서 장장 56년간 아이들 가르친 여교사 은퇴
- 시애틀 방치된 빈집 강제철거 빨라진다
- "아마존, 직원들에 MS 클라우드 플랫폼 데이터 수집 지시"
- 아마존 시애틀 등 서민주택사업에 14억달러 추가 투자한다
- 올 여름에도 시애틀 '누드비치 공원' 그대로 운영된다
- 삼성 이재용, 시애틀서 아마존 CEO만나
- 시애틀 매리너스 23년만에 디비전 1위 노린다
- "타코마 교차로 위험 알고도 방치해 6명 사망"(영상)
뉴스포커스
- 삼성전자, '포브스 선정' 세계 기업 순위 21위…현대차 93위
- 최태원-노소영 이혼 판결 오류 "1조짜리일까"…"단순 실수" 의견 분분
- '집단휴진' 기간 아프면 어딜 가야할까…전국 408개 응급실도 운영
- 최태원 "'6공 후광' 판결로 SK 역사 부정당해…상고 결심" 공개 반박
- 유시민 "노무현재단·내 계좌추적" 주장…'한동훈 명예 훼손' 벌금형 확정
- '나혼산' 나왔던 박세리 4층 대전 집, 강제 경매 넘어갔다
- 이재명 "이화영이 바보인가"…방북 비용 대납 의혹 반박
- 최상목 "주택 12만호 매입해 무주택자 전월세 공급…리츠 규제 완화"
- 삼성전자, '포브스 선정' 세계 기업 순위 21위…현대차 93위
- '명품백' 최재영, 이철규 명훼·선거법 위반 혐의 입건
- 용량 줄이고 가격 낮췄더니…대형마트 '小'전략 통하나
- 블랙핑크도 했다…행사 때 '이 증서' 받고 탄소중립 실천
- '전세사기' 징역 15년 내린 판사 "입법 한계" 탄식한 이유
- 7월부터 대출한도 5400만원 '뚝'…스트레스 DSR 확대에 영끌족도 '꿈틀'
- 의협 '3대 요구안' 제안, 정부 '거절'…'전면휴진' 일촉즉발
- 법도 환자도 등 돌린 진료거부…"무제한 자유 불가" 3대요구안 일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