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주 한인 고급성매매, 바이든 아들 헌터 바이든도 고객?
- 24-02-06
LA매거진 “연방당국, 한국으로 연결되는 해외자금 추적중”
캘리포니아 공범, 가명으로 콜롬비아 등 외국 신분증 사용
대통령 차남 고객 여부 관심…연방 검찰 확인 요청 거부해
정치인과 군 관계자, 전문직 종사자들을 대상으로 한 비밀 고급 성매매 조직을 운영하다 체포된 한인들에 대해 당국이 한국정부의 스파이 여부를 조사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캘리포니아주를 커버하는 로스앤젤레스 매거진(LA Magazine)은 1일 심층취재 기사를 통해 “연방 국토안보부에 체출된 용의자 중 한명의 진술서에 따르면 성매매를 통해 번 자금이 한국으로 보내졌다”고 보도했다.
용의자 가운데 한명인 제임스 리(68.사진)는 캘리포니아주 토런스에 거주하다 체포됐다. 국토안보부 요원들은 지난 11월 이씨의 토런스 자택에서 이씨가 전 세계를 여행하는데 사용했던 것으로 보이는 싱가포르와 콜롬비아, 한국 등의 다양한 신분증과 1만5,000달러의 현금을 압수했다. 특히 이들 신분증은 모두 가명으로 만들어져 의혹을 낳고 있다.
매체에 따르면 연방 요원들은 현재 한국으로 직접 연결되는 해외자금 통로를 추적하고 있다. 주범으로 지목된 이하나(41, 여)는 한국 국적으로 영주권 취득을 위한 사기 결혼 혐의도 받고 있다. 수사관들은 이씨가 매춘사업을 통해 ‘놀라운 금액’을 벌어들여 대부분을 한국으로 송금했다고 밝혔다.
연방 검찰은 “이들의 고객은 선출직 공무원과 미군 계약업체 중역, 변호사, 회계사, 첨단기술 및 제약회사의 중역 등이며 할리우드 영화산업 관계자들의 이름도 포함돼 있다”며 “이 조직은 비밀과 배타성에 기반을 두고 부유하고 인맥이 좋은 고객들을 받아들였다”고 설명했다.
특히 LA매거진은 소식통을 인용해 “이들의 고객 가운데 1명이 바이든 대통령의 차남 헌터 바이든”이라고 보도했다. 매사추세츠주 연방 검찰은 매체의 확인 요청에 코멘트를 하지 않았다.
한편 매사추세츠주 대법원은 성매매 고객 가운데 28명의 이름을 공개하려는 검찰의 요청에 대해 심리를 갖고 있다. 고객 측 변호사들은 명예훼손 우려를 이유로 비공개를 주장하고 있다.
기사제공=애틀랜타K(시애틀N 제휴사)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시애틀 뉴스/핫이슈
한인 뉴스
- [하이킹 정보] 시애틀산우회 27일 토요정기산행
- 시애틀지역 인기 한식당‘스톤’(Stone) 레드몬드본점 이전 신장개업했다
- 한인생활상담소 입주할 건물 공사시작됐다
- 미국서 국내선 3시간, 국제선 6시간 지연되면 자동 환불
- 한국 연예인 홍진경, 이번 주 김치홍보차 시애틀 H-마트온다
- [부고] 강화남 전 워싱턴주 밴쿠버한인회장 별세
- 한국, 40세부터 복수국적 허용 추진
- 한국학교 서북미협의회 개최 학력어휘경시대회서 5명 만점 받아
- 재미한인장학기금 올해 장학생 총 80명으로 확대
- <속보>부인 생매장하려했던 워싱턴주 한인 징역 13년 선고돼(영상)
- KAC, 한인서비스날 맞아 대전정 청소했다
- [신앙과 생활-김 준 장로] 김철훈 목사 소고(小考-1)
- [서북미 좋은 시-오인정] 복수초
- 한국 아이돌그룹, 시애틀 매리너스 경기장서 시구한다
- ‘인기짱’시애틀영사관 국적ㆍ병역설명회 개최…“선착순 접수”
- 시애틀과 대전 자매결연 35년 교류확대 추진한다
- “킹카운티 도서관 공청회에 참석하세요”
- 전북자치도, 시애틀 경제사절단 대상 투자 설명
- [하이킹 정보] 시애틀산우회 20일 토요정기산행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시애틀산악회 20일 토요산행
- 한인운영 더블트리 호텔서 경찰총격 1명 사망
시애틀 뉴스
- 시애틀 연방검찰, 바이낸스 창업자에 징역 3년 구형
- 워싱턴주 전기차 리베이트 준다…조건은 다소 까다로워
- 시애틀지역 운전자 테슬라 자율주행으로 운전하다 사망사고
- <속보> 한인운영 더블트리 호텔 총격 사망자는 해군 의사 출신(영상) -
- 머클슛 카지노서 '이유없이' 칼로 찔러 살해
- 워싱턴주 주민들 도박 중독 얼마나 빠져있을까?
- 워싱턴주내 늑대 크게 늘어났다
- 워싱턴주지사 후보 세미 버드, 공화당 공식 지지따냈지만
- 골드만삭스 "소비자 지출 호조…아마존주식 '매수'를"
- 시애틀 비지니스 시작하기에 얼마나 좋을까?
- 나이키 비용절감 위해 오리건 비버튼 본사직원 740명 해고
- 타코마 할머니 106살 생일잔치...장수비결 물어보니?
- 벨뷰 경전철 이번 주 토요일 오전 11시부터 운항시작
뉴스포커스
- 나훈아, 인천 공연서 은퇴 공식 언급 "여러분이 서운해 하니까 그만두는 것"
- 황선홍 감독 작심발언 "한국 축구, 시스템 바꿔야…난 비겁한 사람 아니다"
- "굴종 대북정책" "남북대화 복원" 판문점 선언 6주년에 여야 충돌
- 의협 "정부, 의대 교수 범죄자 취급…털끝 하나 건드리면 총력 투쟁"
- "5인 가족 저녁 밥상 준비해주면 시급 1만원" 구인 글…"우롱하냐" 비난
- 여야 영수회담 신경전…"일방적 요구 도움 안 돼" "총선 민의 온전히 반영"
- 여중생 3개월간 성폭행·촬영한 담임교사…사후피임약까지 먹였다
- 이재명 유튜브 '골드버튼' 받는다…국내 정치인 중 최초
- 이부진의 K-미소, 인천공항 온 외국 관광객 사로잡았다
- '장밋빛' 물든 성장률 전망…전문가들 "유가·수출·환율이 관건"
- '의대교수 집단사직·주1회 셧다운' 예고…"최악의 5월이 온다"
- "오른다" "내린다" 엇갈리는 지표…'집 살까요 말까요' 시장은 혼란
- 홍준표 "또 끈 떨어진 외국감독 데려온다고 부산 떨어"…축협 비판
- "조국에 1000만원 배상"…'MB·박근혜 국정원 불법사찰' 첫 대법 판단
- "화제성 미쳤다"…민희진 울분 쏟아낸 기자회견 티셔츠 '완판'
- 고국에 비수 꽂은 신태용 감독 "행복하지만 처참하고 힘들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