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애틀 한인운영‘반려동물 사진관’큰 인기끌며 화제(영상)
- 24-02-05
교차로 강성수 회장 둘째딸 강리나씨 시애틀 다운타운서 운영
한국서 유기견 데려와 가족으로…수익 10% 유기견 구조지원에
강씨‘Say Woof’반려동물 사진관 King5에서도 크게 보도해
시애틀 한인 사진작가가 운영하는반려동물 사진관이 화제가 되고 있다.
시애틀 다운타운 8가 사우스 레이크유니언에 자리잡은 반려동물 사진관 ‘세이 우프’(Say Woof)를 운영하고 있는 한인 사진작가는 강리나(34)씨이다.
시애틀 교차로그룹 강성수회장의 둘째 딸로 초등학교때 아버지를 따라 워싱턴주로 이민을 와 2012년 유명 예술대학인 뉴욕 패션기술대학교(FIT)에서 사진학과를 졸업한 재원이다.대학 졸업 후 뉴욕에서 웨딩 및 광고사진 등을 찍는 사진작가로 활동하다 2019년부모가 있는 워싱턴주로 돌아와 본격적으로 반려동물 사진작가로 나섰다.
반려동물 사진작가로 나서면서 ‘세이 우프’라는 반려동물 사진관을 운영하기 시작했고 그 사이 결혼과 함께 한국에서 식용견, 유기견으로있던 반려견 모네와 릴리를 데리고 와 이제는 한 가족을 이루며 살고 있다. 강씨의 남편은 워싱턴주 공무원이다.
강씨와 반려동물 사진과 세이우프는최근 시애틀지역 방송국인 King5에서 보도되면서더욱 화제를 모으고 있다.
강씨는 인터뷰에서 “반려동물의역동적인 사진보다는 정적인 모습과 눈빛을 담고 싶어 증명사진이라는 아이디어를 생각하게 됐고 반려동물의 초상화를 포함한 가족사진도 함께 찍고 있다”고소개했다.
실제로 강씨가 운영하는 세이우프 웹사이트(https://www.saywoofstudios.com)에는 강아지들의 증명사진 같은 다양한 사진들이 포스팅돼 있다.
강씨는 “증명사진이지만 반려동물의특징과 매력, 개성을 담은 사진을 찍으려고노력한다”며 “사진을 찍기 전 반려견의 주인과 상담을 하고 사진 촬영 동안 강아지에게 편안하고 재밌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장난감,간식 등을 사용한다”고 말했다.
강씨는 “모네와 릴리 전에 ‘두부’라는 반려견을 키웠는데 두부가 15살에 암 진단을 받고 1년 뒤 하늘나라로 떠났다”면서 “두부와 함께 했던 시간이 얼마나 값지고 소중한지 알게 됐고 두부뿐만 아니라 다른 반려견들의 소중한시간을 사진으로 담아주고 싶어 사진 스튜디오를 열게 됐다”고 말했다.
강씨는 반려동물이 주는 무조건적인사랑, 충성심, 행복에 보답을 해주고 싶었으며 강아지들의 순수한 기쁨과 사랑을 사진이라는 형태로 포착하고 싶었다고 한다.
반려동물 사진은 개인이 의뢰할경우 통상적으로 1시간 정도 촬영을 하고1시간 정도 편집 작업을 마쳐 2시간 정도면 픽업이 가능하도록 해주고있다. 물론 의뢰하는 종류에 따라 다양한사진 촬영 서비스가 제공되고 있다.
강씨는 세이우프의 수익금 10%를 유기견 구조 활동 지원금으로 후원하고 있다.강씨는 “후원금의 대부분은 한국의 개농장에서 학대당한 개를 구조하는데 쓰인다”고 말했다.
강씨는 반려동물 사진 스튜디오뿐만아니라 ‘세이 치즈(Say Cheese)’사진 스튜디오도 운영하고 있다. 세이 치즈는 가족과 친구, 자신의 모습을스스로 찍는 셀프사진관이다.
문의: (718) 913-6071
세이 우프:22158th Ave Seattle, WA 98121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시애틀 뉴스/핫이슈
한인 뉴스
- 워싱턴주 한인교계 큰별 박영희 목사 별세
- [부고] 조기승 서북미연합회 회장 모친상
- [공고] 제 35대 워싱턴주 한인상공회의소 임시이사회 및 총회
- 워싱턴주 한인그로서리협회(KAGRO) 회원 권익과 안전 위해 최선
- “한인 여러분, 핀테크를 통한 재정관리ㆍ투자 알려드립니다”
- 시애틀 한인마켓 주말세일정보(5월 3일~ 5월 6일, 5월 9일)
- 샘 심 "한국인이라는 사실이 수치심에서 자부심으로 바뀌었다"
- 시애틀 롯데호텔 '미국 최고 호텔 7위' 올라
- “샛별문화원으로 한국문화 체험하러 왔어요”
- "시애틀 한인여러분은 하루에 몇마일 운전하시나요?"
- 한국 아이돌 엔하이픈 시애틀서 멋진 시구에 이치로도 만났다(영상)
- 페더럴웨이 청소년심포니 오케스트라 봄 연주회
- 린우드 베다니교회 이번 금~토 파킹장 세일
- 한국 GS그룹 사장단 시애틀서 집결… MS·아마존 찾아 공부했다
- 올해도 시애틀서 5ㆍ18민주화운동 기념식 열린다
- 유니뱅크 올해 흑자로 바로 전환, 정상화됐다
- ‘가마솥 진국’레드몬드 ‘본 설렁탕’5월 특별할인해준다
- 워싱턴주 음악협회, 44회 정기연주회 연다…“예약 서둘러야”
- [서북미 좋은 시-윤석호] 떨고 있을 때
- "한인 여러분, 구글 비지니스로 가게 홍보하세요"
- 오리건출신 한인 2세 미 해군항공학교 수석졸업
시애틀 뉴스
- 시애틀 경찰관들 연봉 엄청 오른다
- 워싱턴주 스포캔 ‘색션 8 바우처’ 다시 배포한다
- 워싱턴주 차량절도 전국서 4번째로 많다
- "뇌물주면 시애틀지역 토지감정가격 낮춰주겠다"
- 시애틀 어린이병원 인종차별혐의로 또 고소당했다
- 보잉 두번째 내부 고발자 사망...미스터리?
- 13억달러 복권당첨된 오리건주민, 절반 친구에게 준다
- 워싱턴주 에버그린 주립대 반전시위 종결
- UW에도 두번째 반전시위 부대 등장했다
- 스타벅스 불매운동 타깃되면서 실적 '어닝 쇼크'
- 시애틀 롯데호텔 '미국 최고 호텔 7위' 올라
- 마이크로소프트 말레이시아에 22억달러 투자한다
- "시애틀 한인여러분은 하루에 몇마일 운전하시나요?"
뉴스포커스
- 김진표, 채 특검법 상정…"尹 대통령 거부권 많이 행사했기 때문"
- 윤 대통령 두 번째 기자회견…'김여사·채상병·거부권' 질문 제한 없다
- '병원 문 닫을 판' 경희의료원…"내달 급여 지급 중단 고려"
- 정부24 오류 증명서 오발급 1233건…"서류 삭제, 현재 정상 발급"
- 김 여사, 어린이날 행사 불참…142일째 공식행사에 안 보여
- 정유라 "내가 국힘보다 돈값 더 해…커피 한 잔 값 후원 좀" 소송비 호소
- AI로 엑스레이 판독·신약 개발…'헬스케어' 옷 입은 카카오브레인
- '갤S24' 조기 출시 전략 성공…폴더블 신작도 효과볼까
- 민간도, 국제기구도 '韓 성장률 2% 초반→중반'…관건은 금리·물가
- 국민연금 월 200만원 넘는 수급자 첫 3만명 돌파
- "BTS도 군대 갔는데"…50년 만에 '체육·예술요원 병역특례 폐지' 수면 위로
- 의대교수들 "정부, 증원 근거자료·회의록 명명백백히 공개해야"
- 검찰, '김건희 명품백' 건넨 목사 고발인 9일 소환조사
- '채상병 수사외압' 김계환, 9시간째 조사중…변호인 동석 안해
- 가혹한 5월 가정의달…물가는 천정부지, 임금체불은 사상 최고
- 'Sell in May' 5월엔 주식 팔고 떠나라?…증권가 "내린 유망주 살 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