앨 고어 "트럼프 지지자들, 분노 표출 수단으로 트럼프 이용"
- 24-02-05
"트럼프 지지층, 현 방향에 불만 투사하려 트럼프 활용할 뿐"
사상 최저치 기록한 실업률 등 바이든 정부 고용 실적 강조
앨 고어 미국 전 부통령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전 대통령의 지지자들은 트럼프를 분노 표현 수단으로 이용할 뿐이라고 말했다.
2일(현지시간) 미국 정치전문매체 더힐에 따르면 고어 전 부통령은 CNN의 프로그램 '아만푸어 아워(The Amanpour Hour)'에 출연해 대선 방향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밝혔다.
고어는 "트럼프의 지지자들을 존중한다"며 "이번 대선 시즌의 다른 모든 사람들도 트럼프 지지자들에 대한 존중을 유지하는 것이 정말 중요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트럼프의 지지자 중 다수는 상황이 올바른 방향으로 가고 있지 않다고 생각한다"며 "이에 대한 분노를 표현하기 위해 트럼프를 수단으로 사용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들에게 어떻게 대응해야 하냐는 질문에 고어는 바이든의 경제 정책이 성공적이었다는 점을 강조해야 한다고 제언했다.
그는 "점점 더 많은 사람이 상황이 올바르게 가고 있다는 사실을 이제 막 깨닫고 있다"고 언급했다.
고어는 최근 긍정적인 성과를 나타낸 고용 실적을 그 근거로 들었다. 더힐에 따르면 지난달 미국은 25만3000개의 일자리를 창출했으며 실업률은 3.7%로 안정적인 수준을 유지했다.
그는 "고용률은 사상 최고 수준이며 실업률은 사상 최저치를 기록했다"며 "최저 소득 계층의 임금은 더 빨리 오르고 있는데, 이건 많은 사람들이 오랫동안 원하고 노력해 온 것"이라고 강조했다.
다만 미국의 인플레이션과 높은 물가는 유권자들의 최우선 관심사로 남아있을 전망이다.
지난달 25일 발표된 퓨 리서치 센터의 조사에 따르면 유권자 중 72%가 현 정부의 국가 경제 운용이 '나쁘거나 매우 나쁘다'다고 평가했으며, 그 이유로는 인플레이션(28%), 높은 생활비(21%)를 꼽았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시애틀 뉴스/핫이슈
한인 뉴스
- 워싱턴주 한인교계 큰별 박영희 목사 별세
- [부고] 조기승 서북미연합회 회장 모친상
- [공고] 제 35대 워싱턴주 한인상공회의소 임시이사회 및 총회
- 워싱턴주 한인그로서리협회(KAGRO) 회원 권익과 안전 위해 최선
- “한인 여러분, 핀테크를 통한 재정관리ㆍ투자 알려드립니다”
- 시애틀 한인마켓 주말세일정보(5월 3일~ 5월 6일, 5월 9일)
- 샘 심 "한국인이라는 사실이 수치심에서 자부심으로 바뀌었다"
- 시애틀 롯데호텔 '미국 최고 호텔 7위' 올라
- “샛별문화원으로 한국문화 체험하러 왔어요”
- "시애틀 한인여러분은 하루에 몇마일 운전하시나요?"
- 한국 아이돌 엔하이픈 시애틀서 멋진 시구에 이치로도 만났다(영상)
- 페더럴웨이 청소년심포니 오케스트라 봄 연주회
- 린우드 베다니교회 이번 금~토 파킹장 세일
- 한국 GS그룹 사장단 시애틀서 집결… MS·아마존 찾아 공부했다
- 올해도 시애틀서 5ㆍ18민주화운동 기념식 열린다
- 유니뱅크 올해 흑자로 바로 전환, 정상화됐다
- ‘가마솥 진국’레드몬드 ‘본 설렁탕’5월 특별할인해준다
- 워싱턴주 음악협회, 44회 정기연주회 연다…“예약 서둘러야”
- [서북미 좋은 시-윤석호] 떨고 있을 때
- "한인 여러분, 구글 비지니스로 가게 홍보하세요"
- 오리건출신 한인 2세 미 해군항공학교 수석졸업
시애틀 뉴스
- 시애틀 경찰관들 연봉 엄청 오른다
- 워싱턴주 스포캔 ‘색션 8 바우처’ 다시 배포한다
- 워싱턴주 차량절도 전국서 4번째로 많다
- "뇌물주면 시애틀지역 토지감정가격 낮춰주겠다"
- 시애틀 어린이병원 인종차별혐의로 또 고소당했다
- 보잉 두번째 내부 고발자 사망...미스터리?
- 13억달러 복권당첨된 오리건주민, 절반 친구에게 준다
- 워싱턴주 에버그린 주립대 반전시위 종결
- UW에도 두번째 반전시위 부대 등장했다
- 스타벅스 불매운동 타깃되면서 실적 '어닝 쇼크'
- 시애틀 롯데호텔 '미국 최고 호텔 7위' 올라
- 마이크로소프트 말레이시아에 22억달러 투자한다
- "시애틀 한인여러분은 하루에 몇마일 운전하시나요?"
뉴스포커스
- 김진표, 채 특검법 상정…"尹 대통령 거부권 많이 행사했기 때문"
- 윤 대통령 두 번째 기자회견…'김여사·채상병·거부권' 질문 제한 없다
- '병원 문 닫을 판' 경희의료원…"내달 급여 지급 중단 고려"
- 정부24 오류 증명서 오발급 1233건…"서류 삭제, 현재 정상 발급"
- 김 여사, 어린이날 행사 불참…142일째 공식행사에 안 보여
- 정유라 "내가 국힘보다 돈값 더 해…커피 한 잔 값 후원 좀" 소송비 호소
- AI로 엑스레이 판독·신약 개발…'헬스케어' 옷 입은 카카오브레인
- '갤S24' 조기 출시 전략 성공…폴더블 신작도 효과볼까
- 민간도, 국제기구도 '韓 성장률 2% 초반→중반'…관건은 금리·물가
- 국민연금 월 200만원 넘는 수급자 첫 3만명 돌파
- "BTS도 군대 갔는데"…50년 만에 '체육·예술요원 병역특례 폐지' 수면 위로
- 의대교수들 "정부, 증원 근거자료·회의록 명명백백히 공개해야"
- 검찰, '김건희 명품백' 건넨 목사 고발인 9일 소환조사
- '채상병 수사외압' 김계환, 9시간째 조사중…변호인 동석 안해
- 가혹한 5월 가정의달…물가는 천정부지, 임금체불은 사상 최고
- 'Sell in May' 5월엔 주식 팔고 떠나라?…증권가 "내린 유망주 살 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