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드만삭스·BoA, 3월 금리인하 전망 철회…5,6월 재조정
- 24-02-02
세계 금융중심 미국 뉴욕의 월가에서 주요 투자은행들이 3월 금리 인하 전망을 철회하고 있다.
3월 인하전망을 고수했던 골드만삭스, 뱅크오브아메리카(BoA), 바클레이즈가 백기 투항하고 전망을 새로 잡고 있다고 블룸버그 통신이 2일 보도했다.
중앙은행 연방준비제도(연준)의 제롬 파월 의장이 3월 인하를 사실상 일축한 기자회견 이후 인하 시기를 미루고 있는 것이다.
월가에서는 이제 연준의 금리인하 시점을 2분기로 재조정하고 있다고 블룸버그는 전했다.
BoA는 메모에서 "파월 의장이 기자회견 답변에서 3월 금리인하를 두 번이나 배제했고 이는 우리가 받아 들여야할 신호"라고 적었다. BoA는 첫 금리인하 시점을 기존의 3월에서 6월로 미뤘다.
5월 이전 나올 인플레이션 데이터는 아직 부족하고 통상 분기 경제전망을 업데이트하는 회의에서 정책 변경이 이뤄지는 경향이 있기 때문이라고 BoA는 설명했다.
하지만 BoA는 "5월 가능성도 있다"며 대차대조표 축소를 발표할 시점을 3월에서 5월로 다시 잡았다.
골드만삭스 역시 3월보다 5월 회의에서 금리를 인하할 것이라고 예상시점을 바꾸면서도 올해 인하폭은 125bp(1bp=0.01%p)로 고수했다. 바클레이즈 역시 연준이 3월이 아닌 5월에 첫 금리 인하를 단행할 것으로 보고 있다.
스왑시장 참여자들도 5월 인하 베팅을 늘리고 있다고 블룸버그는 전했다.
JP모건은 6월 인하전망을 고수했지만 파월 의장의 기자 회견 이후 5월까지 금리인하에 필요한 고용 및 인플레이션 데이터를 구성하는 것이 어렵지 않다고 지적했다.
그러나 연준이 데이터 의존성에 대한 의지를 표명한 만큼 일각에서는 3월 인하를 포함한 모든 가능성을 열어 두고 있다고 블룸버그는 전했다.
블룸버그 이코노믹스는 "인플레이션이 계속 둔화하고 노동시장도 약해지고 있다는 데이터가 계속 나오면 연준이 충분히 확신할 수 있을 것"이라며 3월 인하를 점쳤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목록시애틀 뉴스/핫이슈
한인 뉴스
- [기고-샘 심] 제44선거구 워싱턴주 하원의원에 출마하는 이유
- 오리건 한인, 어머니 숨지게 한 양로원에 1,000만달러 소송
- 한국 유명베이커리 파리바게뜨, 린우드점 드디어 내일 오픈한다
- [서북미 좋은 시-이춘혜] 나그네 길에 길동무
- 샘 심 시애틀한인회 부회장도 워싱턴주 하원 출마한다
- 시애틀 영사관, 중소벤처기업 지원협의체 개최
- 한인2세들이 시애틀 영자신문 인수했다
- 미국프로축구 열린 시애틀 축구장서도 "Korea"
- 코리아나이트 행사 전‘코리안 푸드트럭’운영
- 시애틀영사관 청사 경비 및 청소용역 입찰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시애틀산악회 25일 토요산행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대한산악회 25일 토요산행
- 워싱턴주 태권도와 체육계 대부 윤학덕 관장 추모식 열려
- “워싱턴주 정부납품 원하는 한인분들 오세요”
- 시애틀통합한국학교 온라인 교사연수 실시
- “한인여러분, 부동산 매매 및 투자 정보를 알려드립니다”
- 한인 비즈니스를 위한 안전세미나 성황리에 열려
- 시애틀영사관 전문직 행정직원 채용한다
- 구순 앞둔 성옥순시인 두번째 시집냈다
- 워싱턴주 음악협회 정기연주회 매진임박 “20% 할인 혜택도”
- 시애틀오페라 '한국인의 날'행사 성황리에 열려(+영상,화보)
시애틀 뉴스
- 시애틀 유명 정치로비회사 파산 모면했다
- 미국 대선 앞두고 국가부채 '부각'…"10년물 국채금리 10%"
- 한국 유명베이커리 파리바게뜨, 린우드점 드디어 내일 오픈한다
- 이런 사람이 시의원이었다니…50대 전 바슬시의원, 20살 여자친구 살해
- 시애틀 여름축제 서막 '프리몬트 페어' 다음 달에
- “아번경찰관 총격은 정당방위 아니다”
- 시애틀에 처음으로 네덜란드식 자전거교차로 들어서
- 세인트 헬렌스 일부 등산로 평일 폐쇄한다
- 프레메라 가입자, 멀티케어 소속 병원서 치료 가능하다
- 워싱턴주 산양이 줄어드는 원인은?
- 보잉 유인우주선 '스타라이너', 6월 다시 시도한다
- 워싱턴주 장기요양 보험은 미 전국적 '시금석'이다
- 워싱턴주 펜타닐 마약해독제 무료로 우송해준다
뉴스포커스
- '음주 뺑소니' 혐의 김호중, KBS '한시적 출연 금지' 처분
- 한 달간 복귀 전공의 122명 늘어…"복귀시 불이익 최소화 할 것"(종합)
- 전세사기특별법 등 4개 법안 재의요구 가닥…14번째 거부권 예상
- '尹-이종섭 통화' 의혹 급부상…채상병특검법 재추진 힘받나
- '대전역점 임대수수료 17% 못내' 성심당 발표에 네티즌 뜨거운 반응
- "아이 낳으면 최장 20년"…오세훈표 장기전세 입주 조건은?
- 인천공항 '1억 클럽' 눈앞…두바이·이스탄불공항과 어깨 나란히
- 삼양식품, 해외 '불닭'·국내 '맵탱' 투트랙 전략 통하나
- 서울서 코카인, 세종도 뚫렸다…하수처리장 '마약 지도' 충격
- 윤 대통령, 휴대전화로 국방장관 3차례 통화…그 사이 박 대령 해임
- 채상병 특검 결국 부결, 전세사기특별법 야당 단독 처리
- "대통령, 의료붕괴 책임자로 손가락질 받을 것…타협 절차 중요"
- '계곡 살인' 이은해 "그날 성관계 문제로 다투다 장난"…父 "천사였던 딸 믿는다"
- "골프채 손잡이로 남현희 조카 때렸다"…전청조, 아동학대 혐의 기소
- "소주 딱 한 잔만"…오늘부터 식당에서 잔술 판다
- '中 직구' 쉬인서 산 어린이 신발 '불임 성분' 428배 초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