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캘리포니아에 몰아친 '파인애플 익스프레스'…주말에 한 번 더 온다
- 24-02-02
하와이서 발생해 이름 붙여진 대기의 강 '파인애플 익스프레스'
폭우·강풍과 함께 주말에 한 번 더 찾아 올 듯
미국 캘리포니아에 강한 폭우를 내리는 '파인애플 익스프레스'가 찾아온 가운데 주말 동안에도 폭우는 계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1일(현지시간) AFP통신에 따르면 미국 서부 해안가에 파인애플 익스프레스가 찾아오며 강한 비가 내렸다.
파인애플 익스프레스란 북태평양 하와이 부근에서 발생해 제트기류를 타고 북미 지역의 서부 해안 지역에 영향을 미치는 '대기의 강(atmospheric river·대기 중 수증기가 대규모 기류를 이뤄 좁고 길게 흐르는 현상)'이다. 기류가 발달하는 하와이 제도가 파인애플로 유명해 이러한 이름이 붙여졌다.
31일 북부 캘리포니아주는 이 기류의 영향을 받아 시간당 2.5㎝의 비가 내려 도로가 침수됐다. 이날에는 홍수와 진흙, 낙석 등으로 인해 캘리포니아주도 제1호선 등 주요 도로 일부가 폐쇄되기도 했다.
캘리포니아 고속도로 순찰대는 이날 아침 로스앤젤레스 중심부에서 최소 50건의 전복 및 충돌사고가 보고됐다고 밝혔다.
로스앤젤레스 카운티에는 홍수 경보가, 샌디에이고와 오렌지 카운티에는 주의보가 내려졌다. 다행히 기류가 이 지역을 빠르게 통과해 피해가 줄어들었다고 미국 국립 기상청(NWS)은 전했다.
다만 다가오는 주말 캘리포니아에는 더 강력한 비바람이 몰아칠 것으로 예상된다.
기상청은 "이 기류는 24시간에서 36시간 동안 계속해서 비를 뿌릴 것"이라며 "2일 늦은 밤 많은 양의 비가 내리며 절정을 이룰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4일부터 7일까지 강우량은 총 5~10㎝ 정도로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또 "일부 산간 지역이나 저지대에는 그보다 두 배 이상의 비가 내릴 가능성이 있다"고도 덧붙였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시애틀 뉴스/핫이슈
한인 뉴스
- KWA대한부인회 "피어스카운티 비지니스 활성화 그랜트 신청하세요"
- 타코마서미사 자비 넘치는 부처님 오신 날(영상,화보)
- 윤요한 앵커리지한인회 전 회장 모친상
- '불타는 트롯맨' 탑7 시애틀 공연 성황리에 열려(동영상)
- [시애틀 수필-박보라] 왠지, 웬즈데이
- 한인 제이슨 문 머킬티오시의원, 워싱턴주 하원 출마한다
- 워싱턴주 시애틀산악회 미국 하이킹코스에 무궁화 심었다
- 시애틀 방문중인 김동연 경기지사 가슴아픈 사연 전해져
- 어젯밤과 오늘 새벽 시애틀에 환상적인 오로라 관찰돼(영상)
- 서은지시애틀총영사 28일 코리아나이트 시구한다
- 김동연 경기지사, 시애틀방문해 제이 인슬리 주지사 만났다
- 이무상,이현숙씨 부부 페더럴웨이 한우리정원 조성위해 10만달러 기부
- “시조이야기도 참 재미있고 흥미로웠다”
- “한인 여러분, 챗GPT로 가게 홍보하세요”
- 바슬시 5월 아시아태평양의 달로 선포
- 광역시애틀한인회와 부천상공회의소 MOU
- 시애틀영사관, 시애틀국제영화제 특별후원
- KWA 대한부인회 올해 장학생 선발한다
- 한국학교 서북미협의회 합창대회서 코가한국학교 ‘대상’(+영상,화보)
- 조기승 회장 모친상속 14대 서북미연합회 힘찬 출발(+화보)
- 104세 생일 맞은 오리건주 최장수 신명순 할머니 생일잔치 열려
시애틀 뉴스
- 시애틀 사회생활 시작하기에 좋은 도시긴 하지만
- 테슬라 모델Y 구입자에 이자 0.99%로 대출
- UW 시위대 평의회 회의실도 장악해
- 시애틀에 펜타닐 과다복용 회복센터 문연다
- 시애틀 유명한 벨타운 헬캡 운전자 고소당했다
- 바이든 대통령 오늘 시애틀온다-교통혼잡 예상해야
- 아마존 실적 호조, 주가 사상최고…시총 2조달러 눈앞
- 시애틀시 초등학교 4곳중 한곳은 문닫는다
- 워싱턴주 이젠 ‘미국 최고 좋은 주’아니다
- 보잉 737기 또?…세네갈서 여객기 활주로 이탈[영상]
- 시애틀시내 전기차 충전 이렇게 이용하면 된다
- UW 땅이 인디언과 관련돼 있다고 교수와 학교측 법정싸움
- 보잉 "또"..이스탄불서 767 앞바퀴 안내려와 동체착륙
뉴스포커스
- 친윤 가고 찐윤, 검찰총장 패싱까지…검찰 인사 여진 당분간 계속될 듯
- 이화영측, 공수처에 검찰 고발…허위공문서 작성 혐의
- 전세사기 선구제 후회수 힘들다는 정부…전문가 "형평성 따져봐야"
- 'SG사태 몸통' 라덕연 1년 만에 석방…법원, 보석 신청 인용
- 외교부 "조국 대표 독도 방문에 日 항의해왔으나 일축해"
- 사고 17시간 지나 음주측정 김호중…경찰 "당일 행적 추적 집중"
- "한가인 자르고 조수빈 앉혀라"…KBS 역사저널 'MC 교체' 외압 논란
- "3000명 증원 제안 누구냐" 의료계 집중 포화…정부 "공격 멈춰야"
- 尹 "기득권 뺏긴 쪽은 정권퇴진 운동…많은 적 만들어도 반드시 개혁"
- 대통령실 "이원석 총장 한마디에 검찰인사 안 할수 있나" 정면 비판
- 조태열 "한중 얽힌 실타래 풀어야"…왕이 "함께 노력해야"
- 최재영 목사 검찰 출석…"본질은 김건희 여사 권력 사유화"
- "전 2장·막걸리 한병에 9000원, 감동"…백종원에 기강 잡힌 '남원 춘향제'
- PF '부실 사업장' 솎아내 연착륙…은행·보험권 주도 최대 5조 투입
- 대통령실 "우리 국민·기업이 최우선…라인야후 부당 조치시 강력 대응"
- 尹, 저출생수석실 신설 지시…"국가가 해결하겠단 의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