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애틀행 여객기 난동범에 벌금 5만2,500달러

지난해 하와이발 시애틀행 델타 여객기서 

 

지난해 12월 하와이발 시애틀행 여객기 안에서 난동을 피운 승객에게 거액의 벌금이 부과됐다.

연방항공청(FAA)는 지난해 12월 23일 하와이를 출발해 시애틀로 오는 델타 항공 여객기에 탑승해 승무원들과 몸싸움을 벌이고 조종실에 난입을 시도한 남성에게 최대 5만 2,500달러의 벌금을 부과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남성은 이 과정에서 델타 항공 승무원에게 폭행을 가했고 결국 한 승객의 도움을 받은 승무원이 수갑을 채우는데 성공하면서 제압당했다.

하지만 잠시 후 용의자는 수갑에서 팔을 풀고 자신을 제압한 승무원을 찾아가 그를 또 다시 가격하는 등 추가 폭행을 저질렀던 것으로 확인됐다.

결국 이 용의자는 델타 항공 여객기가 시애틀 국제공항에 착륙한 후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의해 여객기 안에서 체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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