벨뷰 중학생 3월부터 한국어수업 가능해졌다

2외국어로 학점 인정 받아…희망자 온라인 신청을

뉴포트하이츠초교서 가을부터 유치원생 한국어교육

 

벨뷰교육구에 재학중인 중학생은 3월부터 학교에서 공식 과목으로 한국어 수업을 들을 수 있다.

벨뷰 교육구는 벨뷰에 있는 중학교 6~8학년에 재학중인 학생은 3월1일부터 신청을 한 뒤 학교에서 수학이나 영어 등의 수업을 듣는 것처럼 한국어 수업을 받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구체적으로 한국어 수업이 어떻게 진행될지는 알려지지 않았지만 한국어 수업을 듣는 학생은 제2외국어 학점을 받을 수 있게 된다.

이에 따라 상대적으로 한국어에 친숙한 한인 학생들이 등록할 경우 제2외국어를 이수하게 되고 좋은 점수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벨뷰교육구는 중학생에 이어 오는 2024~2025학년도 가을학기부터 뉴포트하이츠 초등학교에 한국어 과목을 공식 개설해 유치원생을 대상으로 한국어 수업을 진행한다.

중학생의 한국어 수업은 벨뷰 교육구내 학생만 가능하지만 유치원생 한국어 교육은 벨뷰교육구내 학생뿐 아니라 타지역 학생들도 지원이 가능하다.

이에 따라 유치원생 자녀들에게 한국어를 가르치길 원하는 시애틀지역 한인 학부모들은 이 프로그램에 자녀를 등록할 수 있다.

벨뷰교육구내 한국어 수업에 대한 정보는 웹사이트(https://bsd405.org/programs/heritage-language-program/korean-bilingual-program/)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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