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S 예상상회 실적냈지만 ‘결정적 한방’없었다
- 24-01-31
회계연도 2분기 주당순이익 2.93달러로 달성
주가는 다소 주춤해지면서 시간외서 하락세
레드몬드에 본사를 두고 있는 시가총액 1위의 마이크로소프트(MS)가 시장 예상치를 뛰어넘는 실적을 발표했지만 주가는 주춤거렸다. 최근 MS의 주가를 크게 끌어올렸던 AI분야에서 결정적 한방이 없다는 분석 때문이다.
MS는 30일 장마감후 발표한 회계연도 2분기 주당 순이익인 주당 2.93달러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시장 예상치 2.78달러를 상회하는 것이다. 2분기 매출도 620억2,000만 달러로 예상치 611억2,000만 달러를 웃돌았다.
지난 한 해 동안 MS의 매출은 전년 대비 17.6% 증가했다. 순이익은 218억7,000만 달러(주당 2.93달러)로 164억3,000만 달러(주당 2.20달러)에서 증가했다.
MS의 인텔리전스 클라우드 부문이 20% 증가한 258억8,000만 달러의 매출을 올린 영향이 컸다. 이는 시장 예상치 252억9,000만 달러를 상회하는 수치다. 이 부문에는 아주르 클라우드 인프라와 SQL 서버, 윈도우 서버, 누언스, 깃허브 및 엔터프라이즈 서비스가 포함된다.
해당 부문에서 아주르 및 기타 클라우드 서비스의 매출은 30% 증가했다. 이는 시장 예상치 27.7%를 웃돌았으며 전 분기 지표인 29% 증가도 웃돌았다.
링크트 인과 다이나믹스를 포함한 생산성 및 비즈니스 프로세스 부문의 매출은 총 192억5,000만 달러로 23% 증가했으며 시장 예상치인 189억9,000만 달러보다 높은 수치다.
윈도우 및 X박스 등 개인용 컴퓨팅 부문은 약 19% 증가한 168억9,000만 달러의 매출을 올리며 시장 예상치를 웃돌았다.
MS는 지난 회계연도 2분기에 비디오 게임 퍼블리셔인 액티비전 블리자드의 인수를 완료했으며 이는 사상 최대 규모의 거래였다. 또한 맡춤형 클라우드 칩을 발표하고 마이크로소프트 365 생산성 소프트웨어 번들에 월 30달러의 인공지능(AI) 애드온인 코파일럿을 판매하기 시작했다.
다만, 실적 호조에도 감원은 계속됐다. MS의 자회사 링크트인은 올해 초 발표한 1만 명의 감원 계획에 더해 지난 10월 약 700명의 일자리를 줄였다. MS는 지난 주 액티비전과의 계약에 따라 게임사업부에서 약 1,900명, 즉 전체 인원의 약 9%를 감원한다고 밝혔다.
MS가 2분기 실적을 발표한 뒤 최근 시장의 화두인 인공지능(AI)과 관련, 결정적 한방이 없었다는 지적이 나왔다.
이에 따라 이날 정규장에서 0.27% 떨어졌던 주가는 시간외거래에서 1% 이상 하락하기도 했지만 낙폭을 다소 줄였다.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목록시애틀 뉴스/핫이슈
한인 뉴스
- 인기1위 한국 영화 <하이파이브> 이번 주부터 시애틀 상영
- 밴쿠버한인장로교회, 선교기금 모금 골프대회 성황리에 열려
- 한인입양가족재단 한국문화축제 흥겨운 ‘한마당잔치’(+화보,영상)
- "시애틀에 사는 친구 유정주를 찾습니다"
- 워싱턴주 중앙대동문회, 여름 모임 가져
- 이번 주말 제75주년 6ㆍ25 합동기념식 열린다
- 페더럴웨이 학교내 한국어ㆍ영어 이중언어프로그램 설명회
- 대한부인회 봄학기 수료식 및 발표회 23일 개최한다
- 오리건 한인 디저트전문점 미국 최고 베이커리로 '요식업계 오스카상'받아
- 이문세 올 하반기 시애틀 공연한다
- KOGA ‘사랑과 감동’의 효도잔치 열어(+영상,화보)
- 워싱턴주 시애틀산악회 창립 20주년 기념행사 성대하게 열려
- [신앙칼럼-최인근 목사] 희생 없는 미래는 없다
- 시애틀총영사관, 인기 크리에이터 ‘챔보’와 협업영상 만들어
- <속보> 연기됐던 SNU포럼 21일에 열린다
- 한인생활상담소 영유아발달 무료 워크숍 개최한다
- 워싱턴주 시애틀산악회 창립 20주년 행사 연다
- [기고-윤여춘] 시애틀 등산로 들머리의 한국정원
- 시애틀 한인마켓 주말쇼핑정보(2025년 6월 13일~6월 19일)
- 시애틀지역 한인미술 꿈나무들 올해 미대 입시서 두각 나타내
- [하이킹 정보] 시애틀산우회 14일 토요 정기산행
시애틀 뉴스
- 여름이 제철, 워싱턴주 등 서북미 '체리' 한국서 출시
- 아마존 다음달 대규모 할인행사 연다
- 시민권자와 결혼후 영주권 기다리던 워싱턴주민 추방결정
- "이것 하루에 하나씩만 먹으면 잠 잘잔다"
- UW 150주년 졸업식 거행돼…한인 학생이 졸업생 대표 연설
- 시애틀서 역대 두번째 대규모 시위 벌어져-시애틀시내만 7만여명 '반트럼프'시위
- <속보>시택공항 항공기 폭탄위협 2시간 공항 일시 폐쇄
- "미국에 왕은 없다"…트럼프 생일날, 美 2000여곳서 '노 킹스' 反트럼프 시위
- <긴급> 시택공항 ‘보안 문제’로 긴급 이착륙 금지 조치
- 워싱턴주 애플헬스 170만명 정보, 연방 이민당국에 넘겨졌다
- 이번 주말 시애틀지역 교통지옥-405 북행차선 피해야
- 스타벅스 “전세계 여행하며 13만달러 받을 사람 찾아요”
- 중국계 UW교수, 연방백신자문위원회에서 전격 해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