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백신 맞았어도 시애틀 주민들은 실내서 마스크 쓰세요”
- 21-05-20
시애틀-킹 카운티 보건국, CDC 완화조치와 달리 주민들에 당부
연방 질병통제예방센터(CDC)가 코로나 백신접종 완료자들끼리는 실내에서 마스크를 쓰지 않아도 된다고 발표했지만 시애틀-킹 카운티 보건국은 연방 지침과 달리 실내 모임에서는 마스크 착용을 지속적으로 해달라고 당부하고 나섰다.
제프 두친 킹 카운티 보건국장은 17일 자신의 트위터에 “CDC가 마스크 강제착용 지침을 그렇게 빨리 해제한 것은 현명하지 못한 처사”라고 지적하고 “사람들이 마스크 없이 접촉하려면 워싱턴주 인구 대부분이 백신접종을 마쳐 다른 사람에게 바이러스를 전파하지 않는다는 것이 확인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CDC는 지난 주 마스크 착용 의무화 지침을 크게 완화하고 백신을 두 차례 모두 맞은 사람들은 실외에서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아도 좋으며 버스, 비행기, 병원, 교도소, 홈리스 보호소 등 사람들이 밀집한 곳을 제외한 대부분의 실내 공간에서도 마스크를 벗을 수 있다고 밝혔다.
CDC 발표 이후 각급 지방자치단체와 기업주 및 일반 시민들은 마스크를 써야 할지, 버려야할지를 놓고 혼란에 빠졌다.
뉴욕주를 비롯한 몇몇 주는 백신접종을 완료한 주민들에게 마스크 착용을 즉각 중단하도록 허용한 반면 캘리포니아주 등 일부 주들은 사태 추이를 지켜보겠다며 주민들이 6월 중순께까지 마스크 착용을 계속하도록 권고하고 있다.
워싱턴주도 연방 지침에 따른 상태이지만 주내 최대 지자체인 킹 카운티 보건국 수장이 다른 의견을 내놓은 것이다.
두친 국장의 트위터 내용이 시애틀-킹 카운티 보건국의 공식 견해냐는 질문에 보건국의 제임스 애파 대변인은 “실내 마스크 착용 지침을 철회하는 것이 가장 좋은 선택인지 여부를 검토하고 있다”며 보건국이 주말경에 조정된 지침을 발표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시애틀 뉴스/핫이슈
한인 뉴스
- [하이킹 정보] 시애틀산우회 18일 3개 코스로 토요정기산행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시애틀산악회 18일 토요산행
- ‘불타는 트롯맨’탑7 “한인 여러분 정말 감사드립니다”
- 킹카운티 법원 정상기 판사 사실상 당선 확정
- 벨뷰통합한국학교 신나는 운동회 개최
- 한국 ‘민중미술 거목’ 김봉준 화백 시애틀온다
- '불타는 트롯맨' 탑7 시애틀 공연 신나고 재미었다(+영상.화보)
- 아시아나항공 “한국행 최대 30% 할인 등 여름 특가이벤트”
- KWA대한부인회 "피어스카운티 비지니스 활성화 그랜트 신청하세요"
- 타코마서미사 자비 넘치는 부처님 오신 날(영상,화보)
- 윤요한 앵커리지한인회 전 회장 모친상
- '불타는 트롯맨' 탑7 시애틀 공연 성황리에 열려(동영상)
- [시애틀 수필-박보라] 왠지, 웬즈데이
- 한인 제이슨 문 머킬티오시의원, 워싱턴주 하원 출마한다
- 워싱턴주 시애틀산악회 미국 하이킹코스에 무궁화 심었다
- 시애틀 방문중인 김동연 경기지사 가슴아픈 사연 전해져
- 어젯밤과 오늘 새벽 시애틀에 환상적인 오로라 관찰돼(영상)
- 서은지시애틀총영사 28일 코리아나이트 시구한다
- 김동연 경기지사, 시애틀방문해 제이 인슬리 주지사 만났다
- 이무상,이현숙씨 부부 페더럴웨이 한우리정원 조성위해 10만달러 기부
- “시조이야기도 참 재미있고 흥미로웠다”
시애틀 뉴스
- MS "AMD 칩 쓸 것" 엔비디아 2% 급락-AMD는 1% 상승
- 시애틀지역 재산세 또다시 인상 추진되고 있다
- I-5 도로서 망치 휘두르던 남성 경찰총에 사망
- 시애틀지역 홈리스 역대 가장 많아졌다
- '보잉 공급업체' 스피릿에어로 시스템스, 직원 500명 감원
- 시애틀시 인구 성장 많이 주춤해졌다
- 시혹스 9월8일 개막전으로 ‘마이크 맥도널드’시대 연다
- 올 여름 시택공항 혼잡 면할 수 있을까
- 468명 태운 가루다항공 보잉기종여객기, 엔진 화재로 비상 착륙
- "비밀번호 70%는 1초 안에 뚫린다”
- 매리너스 시애틀야구장서 파울볼 2개가 한 팬에게 '기적'벌어져
- 워싱턴주지사 후보에 밥 퍼거슨이 3명? "워싱턴주 공화당 꼼수"
- 워싱턴주 교통사고 사망자 33년만에 최다
뉴스포커스
- 이재명, 秋탈락 후폭풍 진화 "당원 권한 2배로"…연임론엔 웃음만
- 대통령실 "의료개혁 정당성 인정…전공의·의대생 돌아와야"
- 'KC 미인증 직구 금지' 거센 비판에 철회…"위해 제품만"
- 54세 생일에 정상 오른 최경주 "연장 첫 홀 믿을 수 없어, 극적인 우승"
- 김건희 여사 수사팀도 물갈이 될까…24일 중간간부 인사위
- 김호중 "음주 운전한 것 맞다…한순간의 잘못된 판단" 시인
- 文딸 다혜씨 "우린 품위있게 가자…검찰, 아들 태블릿만 돌려달라"
- 영재학교 입시 시작…의대 증원 확정에 경쟁률 떨어질까
- "직원이 강아지보다 못한 취급 vs 업무로 힐링" 강형욱 회사 리뷰 '시끌'
- 민희진 "저는 생각이 참 많은 사람…하이브, 사적 대화 짜깁기 해 유출"
- '대구·경북 통합론' 꺼낸 홍준표 "경기도 분도, 시대 역행"
- 김호중, 음주 정황 포착? 일행과 식당에서 소주 주문
- 초등생 차로 친 운전자 액셀 밟고 질주…"차에 깔린 딸 비명 생생" [영상]
- 스무살 대학생, 할아버지 희생된 '80년 5월' 참상 전하며 "기억해야"
- 尹 "오월정신으로 자유민주주의 꽃 활짝…새 미래 열겠다"
- '5·18 기념식' 사진 잘못 쓴 정부… 5·18재단 "실무자 곤혹 없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