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애틀지역 한인 군인, 아동성폭행혐의로 징역 64년 선고돼

레드몬드 살며 JBLM 배속된 조나단 강 이 상병에 중형

이 상병 탈영했다 지난 28일 체포돼…이등병으로 강등

3건의 아동성폭행과 3건 아동대상 음란행위 혐의로 


타코마 합동군사기지에 근무하면 시애틀지역 한인 장병이 아동 성폭행 등의 혐의로 무려 64년의 징역형을 선고받았다.

타코마 루이스합동군사기지(JBLM)내 판사는 지난 19일 3건의 아동 성폭행 및 3건의 아동대상 음란혐의로 기소된 한인 조나단 강 이 상병에 대해 64년의 징역형을 선고했다. 당시 판사는 이 상병에 대해 64년의 징역형과 함께 이등병으로 강등조치해 강제 전역을 시키는 한편 그에게 지급된 봉급 등을 모두 몰수하도록 명령했다. 

이 상병은 지난 14일 타코마 JBLM에서 마지막으로 목격된 뒤 혼다 2011년형 파일럿 SUV를 타고 군부대를 탈영했고 재판부는 그가 없는 상태에서 선고공판을 실시해 이같이 판결했었다. 앞서 JBLM내 장교와 사병으로 구성된 일종의 배심단인 위원회가 이 상병에 대해 유죄를 평결했었다. 

군 당국은 자신의 SUV를 타고 달아났던 이 상병에 대해 추적에 나서 지난 28일 그의 주거지였던 레드몬드에서 체포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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