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애틀 매리너스 4명 내주고 욕심내던 선수 한 명 데려와
- 24-01-31
미네소타 트윈스 내야수 플랑코 영입해
미국 프로야구(MLB) 시애틀 매리너스가 4명의 선수를 내주고 욕심을 내오던 선수 한명을 데려오는 결단을 내렸다.
매리너스는 29일 선수 4명을 내주는 대가로 미네소타 트윈스 내야수 호르헤 폴랑코(31)를 영입했다고 밝혔다. 도미니카공화국 출신 폴랑코는 올해로 빅리그 11년 차 베테랑 선수로 스위치 히터이다.
매리너스는 폴랑코를 영입하면서 우완투수 저스틴 토파, 앤서니 데스클라파니, 외야수 가브리엘 곤잘레스(시애틀 유망주 3위), 우완투수 대런 보웬을 미네소타로 보내줬다. 현금 역시 포함됐다.
폴랑코는 2017시즌 133경기 125안타 13홈런 74타점 60득점 타율 0.256 OPS 0.723을 기록했다. 하지만 2018시즌을 앞두고 금지약물 테스트에서 걸리면서 80경기 출장 정지 징계를 받았다. 복귀 후 77경기에 나와 87안타 6홈런 42타점 38득점 타율 0.288 OPS 0.772를 마크했다.
이어 2019시즌에는 153경기에 출전해 186안타 22홈런 79타점 107득점 타율 0.295 OPS 0.841을 기록했고 생애 첫 올스타전 무대를 밟았다. 이후 2020시즌 55경기 54안타 4홈런 타율 0.258 OPS 0.658로 주춤했지만, 2021시즌 152경기 158안타 33홈런 98타점 97득점 타율 0.269 OPS 0.826이라는 성적을 남겼다.
하지만 2022시즌부터 부상이 그를 괴롭혔다. 104경기 88안타 16홈런 56타점 54득점 타율 0.235 OPS 0.751을 기록했다. 이어 2023시즌에도 초반 왼쪽 무릎 염증 문제가 있었고 복귀 이후 6월 왼쪽 햄스트링 부상으로 경기에 나서지 못했다. 80경기에 출전해 137안타 14홈런 48타점 38득점 타율 0.255 OPS 0.789를 마크했다.
시애틀 단장 저스틴 홀랜더는 "개인적으로 영입을 원했던 저와 우리 구단의 요청에 따라 이번 트레이드에 대해 그 어느 때보다 많은 전화를 걸었다"고 말했다.
이어 폴랑코의 부상 문제에 대해 "우리는 매우 철저히 메디컬 검토를 거쳤다"며 "부상의 원인을 파악한 것 같다. 우리와 트레이닝 스태프에게 중요한 것 중 하나는 폴랑코가 어떤 선수이며, 그가 누구 못지않게 열심히 일하는지에 대한 모든 피드백을 이해하는 것이다"고 전했다.
'MLB.com'은 "폴랑코는 양쪽에서 타격이 가능하고 내야를 넘나들 수 있다는 점에서 시애틀 프런트가 수년 동안 탐내던 선수다"며 "계획은 폴랑코를 주전 2루수로 기용하는 것이지만, 유격수 501경기, 3루수 24경기를 소화한 경험이 있어 스캇 서비스 감독에게 다양한 플래툰 옵션을 제공할 수 있다"고 했다.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시애틀 뉴스/핫이슈
한인 뉴스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시애틀산악회 2박3일 캠핑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대한산악회 1일 토요산행
- <속보>아동성폭행 타코마 한인군인, 택시기사 살해혐의로도 기소돼
- 600명 ‘코리아 나이트’서 스트레스 확 날렸다(+영상,화보)
- K-SCAN 한인상공인 길잡이 역할 돋보인다
- [화보] 코리아나이트 신나고 재미있었다
- 벨뷰통합한국학교 전통혼례식 "참 멋있어요"(+영상,화보)
- “FWYSO 봄 연주회에 한인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 UW동아시아도서관, 김봉준 작가 초청 행사
- [기고-샘 심] 제44선거구 워싱턴주 하원의원에 출마하는 이유
- 오리건 한인, 어머니 숨지게 한 양로원에 1,000만달러 소송
- 한국 유명베이커리 파리바게뜨, 린우드점 드디어 내일 오픈한다
- [서북미 좋은 시-이춘혜] 나그네 길에 길동무
- 샘 심 시애틀한인회 부회장도 워싱턴주 하원 출마한다
- 시애틀 영사관, 중소벤처기업 지원협의체 개최
- 한인2세들이 시애틀 영자신문 인수했다
- 미국프로축구 열린 시애틀 축구장서도 "Korea"
- 코리아나이트 행사 전‘코리안 푸드트럭’운영
- 시애틀영사관 청사 경비 및 청소용역 입찰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시애틀산악회 25일 토요산행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대한산악회 25일 토요산행
시애틀 뉴스
- 애드리언 디아즈 시애틀 경찰국장 잘렸다
- 시애틀지역 집값도 큰 폭으로 올랐다
- 워싱턴주 10대 소년 하이킹중 400피트 절벽 아래로 추락했는데 경미한 상처만
- 빌 게이츠 전처 멀린다, 여성 인권단체에 10억달러 기부
- 시애틀지역 정신질환자 자연환경서 치료한다
- 시애틀서 가족부양하기 전국 '탑5'
- 시애틀지역 주민들 여행 선호지가 바뀌고 있다
- 시애틀 유명 정치로비회사 파산 모면했다
- 미국 대선 앞두고 국가부채 '부각'…"10년물 국채금리 10%"
- 한국 유명베이커리 파리바게뜨, 린우드점 드디어 내일 오픈한다
- 이런 사람이 시의원이었다니…50대 전 바슬시의원, 20살 여자친구 살해
- 시애틀 여름축제 서막 '프리몬트 페어' 다음 달에
- “아번경찰관 총격은 정당방위 아니다”
뉴스포커스
- '尹 축하난' 거절 인증 릴레이 시끌…"난이 무슨 죄"
- 김정숙 여사, 文전용기 인도 순방때 '기내식 6292만원'
- '명품백' 최재영 11시간여 2차 조사…"김 여사, 대통령실·보훈처 직원 연결"
- SK 흘러간 '노태우 비자금'…국고환수 대신 노소영 몫, 왜?
- 이성윤, 김건희 7대의혹 '종합특검법' 발의…도움 준 공무원도 수사
- 정부 "오늘부터 '전공의 연속근무' 단축…복귀시 불이익 최소화"
- 최태원 1.4조 어디서 마련하나…'세기의 이혼'에 SK 지배구조 영향권 2
- 매일 '159명' 담배로 사망…'흡연천국' 대한민국의 슬픈 자화상 [
- 8월부터 '성범죄 전과자' 운전학원 강사 자격 취득 못한다
- 전세사기법 개정 '청신호'…피해자단체 "정부대안, 정상 작동땐 일부 수용"
- 급등한 집값 'MB 시절'로 되돌리면, 혼인건수 25% 증가한다
- '돈봉투 의혹' 송영길, 163일 만에 석방…"무죄 입증할 것"
- "길, 김호중과 1~3차 함께"…스크린 골프장→식당 이동 CCTV 포착
- "최태원, 노소영에 1조3808억 현금으로 지급해야"…역대 최고액
- '文 전 사위' 수사 중앙지검 이관?…전주지검 "바뀌는 거 없다" 일축
- 내년 대학 무전공 선발 총 3만 7935명…2만 8010명 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