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美 '월풀' 제치고 2년 연속 글로벌 가전 1위
- 24-01-30
지난해 월풀 매출 26조원·영업이익 1조3500억원 기록
'프리미엄 효과' LG전자 H&A사업본부 작년 매출 30조원 돌파
LG전자가 미국 가전업체 '월풀(Whirlpool)'을 2년 연속 제치고 세계 1위를 유지했다.
30일(현지시간) 월풀은 지난해 매출 194억5500만달러(약 25조9043억원), 영업이익은 10억1500만달러(약 1조3516억원)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매출은 전년 대비 1.36% 줄었고 영업이익은 흑자전환했다.
LG전자(066570) 생활가전 사업을 담당하는 H&A사업본부의 작년 매출은 30조1395억원으로 8년 연속 성장하며 30조원 시대를 열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2조78억원으로, 매출과 영업이익에서 모두 월풀을 앞질렀다.
LG전자에 따르면 프리미엄 및 볼륨존 투트랙 전략 강화와 가전 구독 등 신규 사업 영역의 확대로 호실적을 달성했다는 설명이다.
월풀은 지난 2020년까지 세계 1위 가전업체였으나 2021년 LG전자가 27조1105억원의 매출을 내면서 매출 기준으로 1위 자리를 내줬다. 다음 해엔 LG전자가 매출, 영업이익 모두 월풀을 제치면서 가전 업계 선두 주자임을 증명했다.
2022년 LG전자 H&A사업본부의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29조8955억원, 1조1296억원이었다. 반면 같은 기간 월풀은 매출 197억2400만달러(약 26조2645억원), 영업손실 10억5600만달러(약 1조4062억원)를 기록했다.
월풀은 이날 실적 부진의 원인으로 고금리로 인한 부동산 경기 침체를 꼽았다. 그러면서 마크 비처(Marc Bitzer) 월풀 CEO는 "올해 당사는 비용구조를 재설정하면서 3억~4억달러의 비용을 추가로 절감할 것"이라며 "올 4월에는 포트폴리오 전환, 유럽 거래 완료에 따른 마진 상승이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한인 뉴스
시애틀 뉴스/핫이슈
한인 뉴스
- 구순 앞둔 성옥순시인 두번째 시집냈다
- 워싱턴주 음악협회 정기연주회 매진임박 “20% 할인 혜택도”
- 시애틀오페라 '한국인의 날'행사 성황리에 열려(+영상,화보)
- 귀여운 시애틀통합 한국학교 유치부 졸업식 개최(+영상,화보)
- 벨뷰통합 한국학교 신나는 장날행사 성황리에 열려(+화보)
- 박용국ㆍ케이 전ㆍ리디아 리 “상공회의소 징계는 원천무효”
- ‘모두의 오월, 하나되는 오월’된 시애틀 5ㆍ18기념식(+영상,화보)
- [신앙과 생활-김 준 장로] 김철훈목사 소고(小考-3)
- 경찰 총에 사망한 LA한인 사건 바디캠 공개돼...문열리고 8초만에 탕탕탕
- ‘민중미술 거목’ 김봉준 화백 "‘다문화 공생’출발을 시애틀서…"(영상)
- 서은지 시애틀총영사, 오레곤 한인단체장들과 간담회 개최
- "서울대 워싱턴주 동창회 장학금 신청하세요"
- [하이킹 정보] 시애틀산우회 18일 3개 코스로 토요정기산행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시애틀산악회 18일 토요산행
- ‘불타는 트롯맨’탑7 “한인 여러분 정말 감사드립니다”
- 킹카운티 법원 정상기 판사 사실상 당선 확정
- 벨뷰통합한국학교 신나는 운동회 개최
- 한국 ‘민중미술 거목’ 김봉준 화백 시애틀온다
- '불타는 트롯맨' 탑7 시애틀 공연 신나고 재미었다(+영상.화보)
- 아시아나항공 “한국행 최대 30% 할인 등 여름 특가이벤트”
- KWA대한부인회 "피어스카운티 비지니스 활성화 그랜트 신청하세요"
시애틀 뉴스
- 타겟도, 맥도날도 가격 내리겠다
- “올해 워싱턴주지사선거 박빙의 승부 될 것 같다”
- 30년간 시애틀지역 전염병과 싸워왔던 제프 두친 국장 은퇴
- UW내 친팔레스타인 점거시위 오늘 해체된다
- 중국, 라이칭더 취임날 미국 보잉 등 제재 …"대만 무기 판매 관여"
- 시애틀타임스 40년 발행인 물러난다
- 킹 카운티 기록실, 엉뚱한 사람에게 700만달러 잘못 징수
- 50대 타코마 시의원,자궁경부암으로 별세
- 90세 흑인 전직파일럿 태운 블루오리진 우주선 발사(영상)
- 자폐 앓은 벨뷰 10대 밤새 탈출 대소동
- 시애틀 발라드 명물 ‘업 하우스’ 셋집으로 나와
- 시애틀 팔리아치 피자 또 집단소송 당했다
- MS "AMD 칩 쓸 것" 엔비디아 2% 급락-AMD는 1% 상승
뉴스포커스
- 뉴진스님 윤성호, 말레이 이어 싱가포르서에서도 공연 못 한다
- '한국 문단 거목' 신경림 타계, 향년 88세…노태우 정권선 사찰 대상
- '법카 유용' 김혜경 측근 배씨 "김씨 모르게 내가 결제"
- 소환 다음날 김호중 구속영장 신청 왜…경찰, '거짓 진술'로 판단
- '채상병 특검법' 부결돼도 안심 못해…22대 땐 '단 8표' 승부
- 대통령실 "공매도 재개 없다…투자자가 신뢰할 시스템 우선"
- 루이비통·몽클레르…김호중, 수백만원어치 명품 두르고 경찰 출석
- '버닝썬' 정준영 이민 준비…승리는 사업 확장 꿈꾸며 '제2 인생 설계'
- 피해자 측 "검찰, 이유 없이 황의조 기소 안해…끝없는 고통"
- "로스쿨 졸업생이 주범" 서울대판 N번방 그후…피해자는 피눈물 '
- '국가 통계조작' 文정부 정책실장 등 11명 첫 재판, 모두 혐의 부인
- 김건희 특검부터 25만원 지원금까지…민주, 개원 즉시 56건 입법
- 김진표 "채상병 특검, 여야 합의 안 되면 28일 표결해 최종 마무리"
- '죽어도 못 보내' 엄마 침팬지, 죽은 아기 침팬지와 생활
- 런던발 싱가포르행 항공기, 난기류에 1명 사망·30명 이상 다쳐
- 칸에 간 '트럼프 영화' 8분간 기립 박수…트럼프 측 "소송 제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