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리건 한인고교생 하서진군 자선연주회 화제(영상)

KATV,ABC뉴스 포틀랜드 선셋고교 하군 집중 보도 

하군 등 PYP 단원들 마음 모아 1,400명 학생들 지원

PSU공연행사에 연방 상원의원 및 비버튼 시장 참석

 


열악한 환경 속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학생들을 돕기위해 오리건주 포틀랜드 지역 한인 학생들이 주축이 된 기금모금 자선연주회가 지역사회에 깊은 울림을 주면서 화제가 되고 있다.

미국 유수 TV방송인 KATV,ABC뉴스(채널2)는 지난 26일 오후 5시 포틀랜드 주립대학교(PSU) 링컨 리사이틀 홀에서 열린 한인 청소년 학생 주최 '불우 학생돕기 기금모금 자선연주회'행사를 자세히 보도하고 코로나 팬데믹 사태로 주거 위기를 겪고있는 어려운 학생들을 돕기위해 한인 학생들이 따뜻하고 훈훈한 온정의 손길을 모으고 있어 잔잔한 감동을 주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번 행사를 주관한 포틀랜드 선셋(SUNSET)고등학교 2학년 하서진(Seo Jin Ha) 군은 “팬데믹 기간에 수 백만 명이 집을 잃고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뉴스를 보고 그들의 삶을 들여다 보면서 마음이 아팠다" 면서 “주거 문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학생들에게 치약, 비누 등 생필품이라도 마련해 주기 위해 자선 연주회를 갖게 됐다” 고 말했다.

하군은 “비버튼 스쿨 디스트릭 웹 페이지에서 주거 문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학생들을 돕는 연방법인 Mckinney-Vento Program이 있다는 사실을 알게되어 자선 콘서트를 계획했다”고 밝히고 “이번 공연으로 1,400명의 학생들을 돕게 됐다”고 기쁨을 표시했다.

하군은 지난해 10월부터 자신이 소속되어 있는 포틀랜드 유스필 하모니(P.Y.P) 단원들인 친구들을 규합하여 뜻을 모으고 포틀랜드 주립대학교 음대 Chris Whyte 교수와 반주를 해준 노신명 선생의 도움을 받아 성공적인 연주회를 개최했다.

온라인 모금사이트인 고펀드미 기부 링크를 만들어 민주평통 포틀랜드 지회(지회장 송영욱)를 포함한 각계에서 보내온 후원금으로 목표액을 달성한 자선 연주단은 기부금 전액을 비버튼 스쿨 디스트릭에 기부하여 이웃사랑을 실천하면서 지역사회에 한인 커뮤니티의 따뜻한 마음을 전달했다.

이번 행사에는 미국 연방 상원의원인 Suzanne Bonamici 의원과 Lacey Beaty 비버튼 시장이 참석해 뜻있고 귀한 연주회를 개최해 준 학생들에게 격려의 박수를 보냈다.

시애틀N=박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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