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리건 유형자선교사 교도소 사역 간증집회 가져

28일 선한목자 장로교회서 생생한 교도소 이야기로 간증

"매주 재소자들 만나 기도와 상담으로 상처 달래주고 있어"

주로 오리건주와 워싱턴주 여성 교도소 찾아 복음 전파해

 

지난 25년간 교도소 사역을 통해 재소자들에게 복음을 전파해 온 유형자 선교사가 28일 오전 11시 힐스보로에 위치한 선한목자 장로교회(담임 한의택 목사)에서 간증집회를 가졌다.

유 선교사는 오리건주 워싱턴 카운티와 멀티노마 카운티 그리고 오리건주 여성 주립교도소 및 워싱턴주 여성 주립교도소에 있는 재소자들을 대상으로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며 복음사역을 해온 교도소 전문 사역자로 알려져 있다.

유 선교사는 이날 간증을 통해 “28년전 우체국에 근무하던 중 새벽기도 시간에 돈벌이 보다는 한 영혼을 구하는게 더 소중함을 깨닫고 가난하고 소외받는 낙심자들을 위한 기도를 하다가 하나님의 응답을 받고 교도소 사역에 나서게 됐다” 고 간증했다.

현재 South West Bible Church 미국교회에 출석하고 있는 유 선교사는 매주 오리건주 교도소 담장 안에 들어가 재소자들을 만나 기도와 상담으로 사랑의 메시지를 전하면서 상처를 달래주고 있다.

하나님의 섭리 가운데 허락을 받아 중범자와 경범자 교도소 및 마약 중독자 교도소를 드나들면서 매주 복음을 증거하고 있는 유 선교사는 고국의 재소자들을 위해서도 기도의 문을 열어 놓았다면서 기회를 얻어 청주 남여 교도소와 공주,대전,남자 교도소를 방문하여 그들의 사연을 들으면서 영적변화를 심어주는 귀한 사역을 해왔다고 설명했다.

작년 11월 출소자들의 초청을 받아 한국을 방문한 그녀는 출감한 수감자들에게 생활용품과 옷가지 등을 선물하고 함께 재회의 기쁨을 나누었으며 한국 기독교 방송 CBS의 “새롭게 하소서”프로그램에 출연하여 세상과 단절된 교도소와 수감자들의 이야기를 생생하게 전해 주었다.

한편 이날 간증집회를 개최한 선한목자 장로교회는 포틀랜드 다운타운 노숙자들에게 매달 무료급식을 제공하고 있는 Share Tree Mission 선교단체를 이끌고 있는 태성환 장로가 주축이 되어 해외선교 지원에 힘을 쏟고있는 교회로 알려져 있다.

선한목자 장로교회는 매년 교회예산 절반을 니콰라과,케냐,인도,인도네시아,북한 및 한국의 농어촌 교회를 후원해 오고 있다.

유형자 선교사는 OWPM 선교단체를 운영하고 있으며 2018년 튜리니티 장로교단에서 목사 안수를 받았다.

<후원 문의>

전화 :(503) 317-2005

주소 :PO BOX 1664 Beaverton, OR 97075

웹사이트:https://oregonsites.wixstudio.io/owpm

시애틀N=박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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