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애틀한인회 새희망 ‘김원준·나은숙號’힘차게 돛올려(+영상,화보)

주류사회 정치인 포함해 250여명 찾아 대성황속 이취임식 개최

김원준 회장 ‘한인문화복지센터’추진, 차세대 육성 등 공약

한인사회 어르신 챙기고 주류사회와 교류 등도 적극 추진키로

나은숙 이사장 “기존 한인회 업적 누 안되도록 성과내겠다”

이임한 유영숙 전임 회장과 이수잔 전임 이사장에 감사패 전달

 

새로운 기대와 희망속에 앞으로 2년간 광역 시애틀한인회를 이끌어 갈 ‘김원준 회장ㆍ나은숙 이사장 체제’가 큰 축하를 받으며 힘차게 돛을 올렸다.

시애틀한인회가 지난 28일 마운트 레이크 테라스 밸린저 센터에서 개최한 이취임식에는 당초 150명의 인원만 예상했는데도 100명 이상 넘친 250여명의 한인과 주류 사회 인사들이 참여해 대성황을 이뤘다. 짐 왈쉬 워싱턴주 공화당 의장과 자레드 뉴엔휘스 벨뷰 부시장은 물론 신디 류, 샘 조, 피터 권, 제이슨 문 등 한인 선출직 정치인들도 대부분 참석했다.

한인사회에서도 시애틀한인회 전직 회장은 물론 이재길 타코마 한인회장과 김행숙 페더럴웨이 한인회장, 박명래 대한부인회 이사장과 이승영 사무총장, 종 데므런 워싱턴주 한인의 날 대회장 등 대부분의 한인사회 단체장들도 자리를 함께 했다. 특히 윤영목 회장을 비롯해 대부분 회원이 90이 넘은 서북미 6·25참전유공자 회원들도 격려차 참석했다.

57년의 역사를 자랑하며 워싱턴주 한인 사회의 맏형 격인 시애틀한인회에서 제48대인 김원준 회장과 나은숙 이사장의 취임은 남다른 의미를 갖고 있다.

김 회장은 홍익대 미대를 졸업한 뒤 한국서 교수는 물론 현대자동차 등의 광고를 만들었던 전문인이고, 나은숙 이사장 역시 한인 1.5세로 미국 공인회계사로 전문인이다.

여기에다 김 회장은 한인생활상담소 김주미 소장의 남편으로 상담소가 최근 많은 그랜트를 확보하면서 한인사회에서 맹활약을 펼치고 있어 상담소와 협업을 통해 한인사회에서 많은 사업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 회장은 이날 ▲한인회 회칙을 지키며 동포사회 권익증진에 헌신하고 ▲미국 사회에 적극 참여해 한미우호협력을 증진하며동포들의 위상을 높이고 ▲동포사회단체간 화합과 신뢰로 한인사회 전체적인 발전을 이루겠다고 선서를 했다.

김 회장은 이어 “급변하는 시대적 상황과 요구에 따라 동포사회 위상과 권익증진을 위해 주류사회 밑 타단체와 유기적교류를 통해 한인사회 안전에 힘쓰겠다”고 다짐했다. 한인차세대 정치인 양성에 힘을 보태고 이민생활속 소외되고 어려운 계층을 돌보며 특히 6·25한국전 참전 용사들에 대한 대우에 각별한 관심을 갖겠다고 약속했다.

특히 동포사회 문화발전과 시니어 복지 및 헬스, 지역경제 활성화의 중추역할을 할 ‘시애틀 한인문화복지센터’를 추진하겠다는 뜻도 밝혔다. 김 회장은 이 같은 센터건립을 장기목표로 정해 자신의 임기동안 초석을 마련한다는 취지로 이날 자신의 저서 <DMZ> 2,000권을 기부했다. 판매 수익금으로 센터건립의 종자돈을 마련할 방침이다.

나은숙 이사장도 “한인회에서 봉사를 하게 돼 영광”이라며 “기존 한인회가 이룩한 업적에 누가 되지 않도록 성과를 내는 48대 광역시애틀한인회가 되겠다”고 다짐했다.

김 회장과나 나 이사장은 지난 2년간 시애틀은 물론 워싱턴주 한인사회 발전에 남다른 공헌을 한 유영숙 전임 회장과이수잔 전임 이사장에 감사패를 전달했다. 유 전 회장은 두 딸의 도움으로 최근 불치병으로 고생을 하고 있는 남편을 행사장에 참석토록 모시와 감사의 뜻도 전했다.

불가피한 개인 사정으로 이날 행사에 참석하지 못한 이수잔 전임 이사장도 사회를 본 조앤 김씨가 대독한 인사말을 통해 제48대 회장과 이사장단에 축하를 보낸 뒤 “시애틀 한인사회의 든든한 후원자가 되겠다”고 약속했다.

유영숙 전 회장은 지난 2022년부터 2023년까지 2년간 함께 봉사했던 15명의 임원들에게 공로패를 전달했다.

서은지 시애틀 총영사와 짐 왈쉬 워싱턴주 공화당 의장, 신디 류 워싱턴주 하원의원, 샘 조 시애틀항만청 커미셔너 위원장도 축사를 통해 힘차게 출발하는 제48대광역 시애틀한인회에 큰 박수와 격려, 응원을 보냈다.

벨뷰시는 이날 워싱턴주 한인의 날을 지지하는 선언문을 채택한 뒤 이날 행사장에서 김원준 회장에게 전달했다.

한편 이날 이취임식에는 서북미 최초 요들송 전문합창단인 보불리스 합창단(단장 김혜전), 배마태씨가 이끄는 에드먼즈 교육구 풍물놀이패, 소프라노 이태미씨 등이 나와 축하 공연을 펼쳐 큰 박수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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