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레곤문인협회 김혜자 회장 연임키로

정기총회서 새 임원진 및 2024년 사업계획 발표…

<오레곤문학> 제16호 6월에 발간, 출판기념회도…

 

오레곤문인협회는 27일(토) 낮 12시 캐년로드에 위치한 식당 KKOKI 에서 23차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현 김혜자 회장을 제12대 회장으로 선출했다.

김 회장은 10대부터 2년 임기인 회장직을 이번에도 맡아 2025년까지 문인회를 더욱 활성화 시키며 조직을 잘 이끌어 나가는데 앞장 서게 됐다.

이날 정기총회는 김인자 총무의 사회로 진행됐으며 전년도의 사업보고와 재정보고, 감사보고가 있었으며 신임회장 선거에서는 만장일치로 유임을 결정했다.

수필가인 김혜자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좋은 후임자를 크게 기대하고 왔는데 또 다시 중책을 맡겨주니 어깨가 무겁다”고 운을 뗀 뒤 “이제 마지막이라는 심정으로 더 열심히 앞으로 2년간 협회의 위상과 회원들의 작품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히고 부회장에 김인자씨, 총무에 서진숙씨를 임명하고 신임 감사에는 송경애씨를 선출했다.

오레곤문인협회는 2002년 6월 25일 창립되어 현재까지 꾸준히 성장하고 있으며 회원들의 작품이 실린 <오레곤문학>을 발간하여 지역사회에 배포하고 있다.

협회는 현재 연간집 16호를  편집 중에 있고 오는 6월 창립월을 맞아 출간한 뒤 출판기념회를 가질 예정이다.

또한 올해 주요사업으로는 외부강사를 초빙하여 문학강좌를 갖기로 했으며 한국의 자매기관인 <문학과 비평>사와 활발한 작품교류를 진행하는 한편 임원진을 초청, 포틀랜드 회의를 계획하고 있다.

협회는 현재 20여명의 회원이 활동하고 있으며 뜻있는 문학애호가들을 위해 언제든지 입회의 문을 활짝 열어두고 있다. 이날 처음으로 참석한 이미자씨의 입회를 만장일치로 승인하기도 했다.

회장의 이메일 주소는 'nancymoorekim@gmail.com'이다.

시애틀N=오정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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