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음 깨져 연못에 빠진 美부자, 4살 아들 물에서 밀어낸 후 아빠 사망
- 24-01-29
얼음이 언 연못 위를 지나다가 얼음이 깨져 부자가 물에 빠졌지만 아이를 물에서 밀어낸 후 아버지는 사망했다. 아버지가 물에 빠진 것을 아이가 알리자 어머니도 남편을 구하러 달려왔다가 연못에 빠져 911에 구조됐다.
28일(현지시간) 뉴욕타임스(NYT)에 따르면 메인주 카멜의 마을 관리자인 케빈 하웰(51)은 4살짜리 소년인 아들과 마을의 에트나 연못을 건너던 중 물에 빠졌다. 하웰은 아들을 물밖으로 밀어내고 얼음 위로 올려 보낸 다음 어머니를 데려오라고 말했다.
아들은 500미터(m) 넘게 떨어진 집으로 달려가 어머니에게 전했고 어머니는 911에 전화했다. 그후 아들더러는 집에 꼭 있으라고 당부하고 자신은 밧줄 등을 갖고 연못으로 달려갔다. 연못에 도착한 후 밧줄을 연못가에 묶었지만 어머니 역시 물에 빠졌다.
구조요청을 받고 달려온 보안관은 물에 빠진 여성을 구하기 위해 밧줄을 붙잡고 얼음 위를 기었고 마침내 어머니를 물밖으로 끌어낼 수 있었다. 하지만 그는 하웰의 흔적은 찾을 수 없었다.
얼마후 다이버 7명을 호출하고 그 가운데 두 명이 물 속으로 뛰어들자 약 20분 뒤 하웰의 시신이 발견됐다. 당시 연못 얼음의 두께는 얼마였는지 확실하지 않았다.
강이나 연못의 얼음이 깨지는 사고는 추운 날씨가 계속되다가 약간 날씨가 풀리는 즈음에 주로 발생한다. 전문가들은 눈으로 보기에 얼음이 두껍고 단단해 보여도 해빙기에는 쉽게 얼음이 깨질 수 있다고 경고하고 있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시애틀 뉴스/핫이슈
한인 뉴스
- 린우드 베다니교회 ‘여름성경학교’운영
- [시애틀 수필-염미숙] 메모리얼 벤치
- [신앙과 생활-김 준 장로] 양심과 구원(1)
- 서은지총영사, 코리아나이트 시구 외교부 유튜브채널로 제작돼(+영상)
- 시애틀한인회,유급병가 세미나 개최한다
- [하이킹 정보] 시애틀산우회15일 합동산행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시애틀산악회 15일 산행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대한산악회 15일 토요산행
- 삼성 이재용, 시애틀서 아마존 CEO만나
- “한인상공인 여러분,그랜트나 대출기회 넘쳐요”
- “22일 베냐로야홀서 무료 공연 즐기세요”
- “전주서 열리는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 신청하세요”
- 한인학부모회 미술대회서 리아 최,엠마 양 ‘대상’
- 서북미문인협회 20회 뿌리문학신인작가상 공모한다
- 창발 한인들 참여하는 자선기금마련 테니스대회 개최한다
- “시애틀 한인여러분, 호주와 뉴질랜드여행 어때요?”
- 한국학교서북미협의회, 5개 행사 종합시상식 열어(+화보)
- 이번 주말 제74주년 6ㆍ25 합동기념식 열린다
- 재미대한탁구협회 회장배 대회 열린다(+영상)
- 시애틀 통일골든벨 ‘성공’…김환희군 1등 영광 차지(+영상,화보)
- <속보> 오늘 정부납품 세미나서 한인상공인 위한 플렉스 펀드도 설명
시애틀 뉴스
- 빌 게이츠 "차세대 원전에 1.4조 투자…향후 추가 투입"
- 미 패스트푸드 업계, 고물가 속 "5달러" 메뉴로 가격인하 경쟁
- 시애틀 날씨 하루새 비, 바람, 우박, 햇빛까지(영상)
- 워싱턴주 야키마지역 농장 가뭄으로 벌써부터 물부족
- 워싱턴주 의료용 마리화나 판매세 없어졌다
- 시애틀서 장장 56년간 아이들 가르친 여교사 은퇴
- 시애틀 방치된 빈집 강제철거 빨라진다
- "아마존, 직원들에 MS 클라우드 플랫폼 데이터 수집 지시"
- 아마존 시애틀 등 서민주택사업에 14억달러 추가 투자한다
- 올 여름에도 시애틀 '누드비치 공원' 그대로 운영된다
- 삼성 이재용, 시애틀서 아마존 CEO만나
- 시애틀 매리너스 23년만에 디비전 1위 노린다
- "타코마 교차로 위험 알고도 방치해 6명 사망"(영상)
뉴스포커스
- 尹 "환자 저버린 불법 진료거부, 엄정 대처…의료개혁 흔들림 없다"
- 국힘 "상임위 野단독 강제 구성 안돼"…헌재 권한쟁의심판 청구
- '1강' 한동훈 출마선언 임박…나경원·유승민 '이변' 노린다
- "이정재, 290억 유증 무효" 래몽래인 개미 12명에 소송당했다
- 10대 마약사범 올해만 198명 검거…5년 만에 10배 증가
- 육아 단축근무, 당당하게…업무분담 동료가 수당 받는다
- 고2 기초학력 미달, 역대 '최악'…방과 후 확대로는 "안될 텐데"
- 제2의 누누티비 운영에 성착취물 유포까지…30대 운영자 검거
- 3493억 vs 769억…'10년의 차이'가 개인투자용 국채 성과 갈랐다
- 라인야후 주총 메시지에 쏠린 눈…'기술적 탈네이버' 계획 나오나
- "잘나가는 K-뷰티 올라타자"…생활가전 업계, 본격 참전
- 삼성전자, '포브스 선정' 세계 기업 순위 21위…현대차 93위
- 최태원-노소영 이혼 판결 오류 "1조짜리일까"…"단순 실수" 의견 분분
- '집단휴진' 기간 아프면 어딜 가야할까…전국 408개 응급실도 운영
- 최태원 "'6공 후광' 판결로 SK 역사 부정당해…상고 결심" 공개 반박
- 유시민 "노무현재단·내 계좌추적" 주장…'한동훈 명예 훼손' 벌금형 확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