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룸버그 "삼성, 아시아 12대 부호가문…보유재산 24조"
- 24-01-29
"20위권 중국 본토 가문 없어…2020년 이후 처음"
삼성가의 자산이 아시아에서 12번째로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삼성가는 아시아 부호상위 20위권에 포함된 유일한 한국 재벌이다.
최근 블룸버그가 공개한 아시아 20대 부호가문 순위에서 이재용 회장을 중심으로 하는 삼성 일가의 보유 재산은 182억달러(약24조3000억원) 삼성가는 아시아에서 12번째 최고 부호가문에 등극했지만 전년에 비해 2단계 하락했다.
아시아 최대 부호는 인도 최대 석유통신 대기업 릴라이언스 인더스트리를 보유한 암바니 가문으로 2년 연속 아시아 부호 1위를 지녔다. 암바니 가문의 보유재산은 1027억달러.
2위는 인도네시아 담배회사인 자룸과 BCA은행 등을 소유한 하르토노 가문(448억달러). 3위는 인도 건설업체 사푸르지 팔론지 그룹을 운영하는 미스트리 가문(362억달러)으로 작년 대비 순위가 한 계단 올랐다.
홍콩 최대 부동산 개발업체인 순훙카이를 이끄는 궈(郭) 가문(323억달러)과 태국 대기업 CP그룹을 이끄는 체라와논 가문(312억달러)이 각각 4위와 5위에 랭크됐다.
블룸버그는 이번 아시아 부호가문 순위를 발표하면서 홍콩 부유층이 중국 경제침체의 한파에 직격탄을 맞았다고 전했다. 블룸버그 억만장자 지수에 따르면 아시아에서 가장 부유한 20개 가문에 포함된 홍콩 가문 5곳 중 4곳의 재산이 지난 한 해 동안 전례 없이 감소했다.
중국 주식시장의 폭락과 부동산 침체 장기화라는 2가지 위험에 동시에 노출됐기 때문이다.
반면 암바니, 미스트리 등 인도의 5대 재벌가문 재산은 인도의 무서운 성장에 힘입어 3월 이후 550억달러 불어난 5340억달러에 달했다고 블룸버그는 전했다. 지난주 인도 주식시장 규모는 홍콩을 제치고 세계에서 4번째로 커졌다.
그러면서 블룸버그는 "이러한 격차는 중국의 성장이 둔화하면서 아시아에서 부와 권력의 집중이 어떻게 이동하고 변하는지를 보여준다"고 설명했다. 올해 중국 본토가문이 아시아 부호 20위 순위에 등장하지 못한 것은 2020년 이후 처음이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시애틀 뉴스/핫이슈
한인 뉴스
- 시애틀 방문중인 김동연 경기지사 가슴아픈 사연 전해져
- 어젯밤과 오늘 새벽 시애틀에 환상적인 오로라 관찰돼(영상)
- 서은지시애틀총영사 28일 코리아나이트 시구한다
- 김동연 경기지사, 시애틀방문해 제이 인슬리 주지사 만났다
- 이무상,이현숙씨 부부 페더럴웨이 한우리정원 조성위해 10만달러 기부
- “시조이야기도 참 재미있고 흥미로웠다”
- “한인 여러분, 챗GPT로 가게 홍보하세요”
- 바슬시 5월 아시아태평양의 달로 선포
- 광역시애틀한인회와 부천상공회의소 MOU
- 시애틀영사관, 시애틀국제영화제 특별후원
- KWA 대한부인회 올해 장학생 선발한다
- 한국학교 서북미협의회 합창대회서 코가한국학교 ‘대상’(+영상,화보)
- 조기승 회장 모친상속 14대 서북미연합회 힘찬 출발(+화보)
- 104세 생일 맞은 오리건주 최장수 신명순 할머니 생일잔치 열려
- [시애틀 수필-문해성] 글월 문, 바다 해, 별 성
- [신앙과 생활-김 준 장로] 김철훈 목사 소고(小考-2)
- [서북미 좋은 시-이매자] 아버지의 등
- 워싱턴주 한인교계 큰별 박영희 목사 별세
- [부고] 조기승 서북미연합회 회장 모친상
- [공고] 제 35대 워싱턴주 한인상공회의소 임시이사회 및 총회
- 워싱턴주 한인그로서리협회(KAGRO) 회원 권익과 안전 위해 최선
시애틀 뉴스
- 바이든 대통령 오늘 시애틀온다-교통혼잡 예상해야
- 아마존 실적 호조, 주가 사상최고…시총 2조달러 눈앞
- 시애틀시 초등학교 4곳중 한곳은 문닫는다
- 워싱턴주 이젠 ‘미국 최고 좋은 주’아니다
- 보잉 737기 또?…세네갈서 여객기 활주로 이탈[영상]
- 시애틀시내 전기차 충전 이렇게 이용하면 된다
- UW 땅이 인디언과 관련돼 있다고 교수와 학교측 법정싸움
- 보잉 "또"..이스탄불서 767 앞바퀴 안내려와 동체착륙
- UW 시위대 요구에도 불구하고 "보잉과 관계단절 안할 것”
- 하워드 슐츠 전 스타벅스 CEO "영업부진? 답은 결국 매장에 있다"
- FAA "보잉 787드림라이너 기록 위조 등 조사중"
- 시애틀지역 집값 12% 올랐다
- 시애틀서 주택 리스팅 가장 좋은 시기는? 지역마다 다르다
뉴스포커스
- 정부, 전공의 '네크워크 수련' 추진…"의원급에 전속 배정은 아니다"
- 국회의장 양자 대결…당심 업은 추미애vs'협상 귀재' 우원식
- 대통령실 "네이버가 구체적 입장 내놔야 정부의 적극적 액션 가능"
- KDI "수출 회복 힘입어 경기 부진 완화…물가 상승세도 둔화"
- '억대 꽃게 대금 미지급 송사'…배우 김수미 지분 회사 승소
- 태국 저수지 드럼통에 韓관광객 시신…납치·살해 용의자 추적
- 올해 장마 심상치 않다는데…목표치 못 미치는 공공 반지하 주택 매입
- 총선 후 첫 당·정·대 "심기일전해 민생에 박차…특검법 얘기 없었다"
- 25∼39세 맞벌이, 열 중 넷은 '무자녀'…9년새 15%p 껑충
- 카페 제빙기에 곰팡이 범벅 '경악'…"아이스 음료 절대 안 마신다"
- 틱톡서 유행하는 '김정은 새 찬양가' 영상 못 본다…국정원, 차단 계획
- 한전 1분기 영업이익 1.3조…연료비 하락에 3분기 연속 흑자
- 정부, 의대증원·배정 자료 49건 법원 제출…이르면 내주 선고 전망
- 尹 정부 3년차, 물가·민생 안정 최우선 28%…경제회복 17%
- '육아휴직 2년'에 승진도 쏜다…법령 뛰어넘는 재계 저출생 대응
- "44년이 흘렀어도 아직도 생생"…5·18 민주묘지 추모객 발길 '북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