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굴 붓고 주름 생겨도 AI는 딱 알아본다
- 24-01-28
물리보안 시장서 주목받는 AI…AI 보안·얼굴인식 기술 주목
에스원, 얼굴인식 솔루션 월 평균 판매량 20%↑
물리보안 시장에서 인공지능(AI)의 활용도가 커지고 있다. AI 기술을 활용한 지능형 폐쇄회로(CC)TV, 얼굴인식 시스템 등은 보안 시장 성장을 주도할 키워드로 꼽힌다. 정부도 지능형 CCTV와 같은 물리보안 산업을 차세대 먹거리로 낙점한 상태다.
지난해 서현역 칼부림 사건 등 연이은 '묻지마'식 범죄로 국민 불안이 컸었는데 이달 25일엔 배현진 국민의힘 국회의원이 중학생으로부터 습격을 받기도 했다. 이에 AI 기술로 각종 사건·사고를 예방할 보안솔루션을 향한 관심도 커진다.
28일 보안업계에 따르면 에스원(012750)은 최근 보고서에서 AI 보안솔루션, 얼굴인식 기술 적용 확대 등을 올해의 보안 트렌드로 꼽았다.
에스원이 고객 등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응답자 10명 중 7명은 강력범죄 예방을 위해 위험 행동이나 사고 상황을 실시간 모니터링하는 지능형 CCTV 확대가 필요하다고 답했다.
지능형 CCTV는 AI 기술을 활용해 누군가 쓰러지거나 폭행을 당하는 등의 움직임을 감지해 관제센터에 영상을 자동 전송하는 시스템이다.
관제센터 근무자가 포착하기 어려운 위험도 즉각 알아차릴 수 있다. 에스원에 따르면 지자체를 중심으로 지능형 CCTV 도입이 늘고 있다. 기업 등 민간 부문에서도 문의가 증가하고 있다.
에스원 측은 "AI 기술로 사건·사고를 사전 모니터링해 피해를 막을 수 있는 솔루션이 주목받고 있다"고 전했다.
얼굴인식 출입 관리 시스템의 수요도 커질 전망이다.
글로벌 시장조사 기관인 그랜드뷰리서치는 전 세계 비접촉식 생체인식 기술 시장은 2027년 300억달러 이상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한다. 그중 얼굴인식 기술 시장 규모는 연평균 15.4% 성장해 2028년 121억1000만달러에 달할 것으로 본다.
에스원이 지난해 출시한 차세대 얼굴인식리더기(얼굴인식리더 2.0)의 판매량도 월평균 20% 가까이 증가했다.
얼굴인식리더 2.0은 AI 알고리즘 개선으로 0.6초 만에 얼굴 인식이 가능하다. 또 다양한 얼굴 데이터를 확보하고 자체 개발한 딥러닝 AI 얼굴인식 알고리즘을 지속 학습시켜 얼굴 인식 정확도를 높였다.
에스원은 이목구비의 미세한 변화를 학습하는 기능도 추가했다. 일시적으로 얼굴이 붓거나 주름이 생겨도 얼굴 속 특징을 찾아낼 수 있는 것이다. 성형수술이나 사고로 얼굴 전체가 바뀌지 않는 한 얼굴을 인식한다는 게 에스원 측 설명이다.
에스원 관계자는 "본인 확인이 요구되는 공항이나 은행, 무인매장은 물론 주거형 도어락에 이르기 생활 전반에서 얼굴인식 솔루션이 활용될 수 있다"고 했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시애틀 뉴스/핫이슈
한인 뉴스
- 린우드 베다니교회 이번 금~토 파킹장 세일
- 한국 GS그룹 사장단 시애틀서 집결… MS·아마존 찾아 공부했다
- 올해도 시애틀서 5ㆍ18민주화운동 기념식 열린다
- 유니뱅크 올해 흑자로 바로 전환, 정상화됐다
- ‘가마솥 진국’레드몬드 ‘본 설렁탕’5월 특별할인해준다
- 워싱턴주 음악협회, 44회 정기연주회 연다…“예약 서둘러야”
- [서북미 좋은 시-윤석호] 떨고 있을 때
- "한인 여러분, 구글 비지니스로 가게 홍보하세요"
- 오리건출신 한인 2세 미 해군항공학교 수석졸업
- [부고] 故김철수장로 부인 김영숙 권사 별세
- 타코마서미사, 부처님 오신 날 봉축법요식 거행한다
- 시애틀 김명주,박희옥 작가 시조신인문학상 수상
- KWA평생교육원, 신규개설 '스마트폰 클래스' 인기 최고(영상)
- [하이킹 정보] 시애틀산우회 27일 토요정기산행
- 시애틀지역 인기 한식당‘스톤’(Stone) 레드몬드본점 이전 신장개업했다
- 한인생활상담소 입주할 건물 공사시작됐다
- 미국서 국내선 3시간, 국제선 6시간 지연되면 자동 환불
- 한국 연예인 홍진경, 이번 주 김치홍보차 시애틀 H-마트온다
- [부고] 강화남 전 워싱턴주 밴쿠버한인회장 별세
- 한국, 40세부터 복수국적 허용 추진
- 한국학교 서북미협의회 개최 학력어휘경시대회서 5명 만점 받아
시애틀 뉴스
- 워싱턴주, 과거 한인 포함 인종차별 주택구입제도 손본다
- 시애틀지역 본사있는 REI, 2년 연속 적자에 시달려
- 보잉 정말로 걱정된다, 채권시장서 100억달러 조달 모색
- 시애틀 연방법원, 돈세탁 등 혐의' 바이낸스 창업자 징역 4개월 실형
- UW캠퍼스에서도 친팔레스타인 시위 시작됐다
- 워싱턴주 20대 여성 "한국 인기라면 불닭볶음면 먹고 응급실로"주장
- 워싱턴주, 간호사에게 미국서 최고로 좋은 주다
- 워싱턴주 해변 2곳 미국 최고해변 25에 포함됐다
- 미국 주택보험료 23% 폭등했지만 그나마 워싱턴주 최저수준
- I-90 대로서 얼룩말 탈출 소동
- 워싱턴주 ‘워킹맘’들에게 좋은 곳이다
- 벨뷰도 이젠 안전지대 아니다...할머니 BMW차량 10대들에 빼앗겨
- 시애틀 동물원, 암 걸린 하마 안락사시킨다
뉴스포커스
- '채상병 특검법' 尹 거부권 시험대…김 의장 손에 달렸다
- 민희진, 단독으로 뉴진스 계약 해지할 권한 요구…"불합리한 간섭 때문"
- 직장인 10명 중 5명 "육아휴직·근로단축 제도 사용 '언감생심'"
- 韓아이들 평균키 3~7㎝ 늘었다…男15세, 女14세 되면 '다 컸다'
- 혈세로 뱅크런 막았더니…새마을금고 '5천억 배당잔치'
- 민원인 욕설전화땐 바로 끊는다…공무원 이름 비공개 '신상털기 차단'
- 정부 "의료계와 1:1 협의체 논의도 가능…전공의 돌아와 달라"
- 여야, 채상병 특검법 합의 불발…민주, 강행 처리 예고
- '범죄도시4', 개봉 7일 만에 500만 돌파…거침없는 흥행 [Nbox]
- 박지원, 김진표 향해 "개XX" 욕설…"진심으로 사과"
- 여야 하나씩 양보한 이태원특별법…채상병특검은 '막판 줄다리기'
- 지역인재 선발 1071명→2238명…현 고2, 지방의대 입학길 넓어진다
- 초등학생도 저소득층 장학금…국민연금 '일부' 조기수령
- 저걸 왜 사냐'던 기안84 '46억' 건물…5년만에 '62억' 됐다
- 야구 국가대표 출신 오재원, 첫 재판서 마약 투약 혐의 인정
- 부산은 왜 아직 '조폭의 도시'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