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북미문인협회, 2기 문학대학 개강

50여명의 문인들 참여해 지난 23일 온라인 첫 수업

 

서북미 문인협회(회장 김미선∙이사장 심갑섭)가 지난해부터 의욕적으로 추진했던 문학대학의 두번째 해인 2기가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문인협회는 지난 23일 온라인 화상회의인 줌으로 이윤홍 교수(외국어교육전공, 시인, 소설가, 번역가)를 강사로 모신 가운데 ‘세계문학사’를 대주제로 2기 문학대학을 개강한 뒤 첫날 희랍문학에 대한 공부를 했다. 이날 강의에는 서북미문인협회 회원뿐 아니라 문학을 사랑하고 좋아하는 시애틀지역 한인들도 적지 않게 동참해 50여명이 참석했다.

이 교수는 고대 그리스 문명의 시발점이 왜 그리스였는지, 또한 서양의 정신이 어떻게 형성되었으며 그 형성된 정신이 문학 속에 어떻게 반영되어 흘러왔는지를 그리스 여류시인 사포(Sappho)의 시를 통해 설명했다.

문학대학은 앞으로 1년동안 매달 한 차례씩 진행된다. 1월 희랍문학에 이어 2월에는 로마문학 3월에는 암흑시기와 중세문학, 4월에는 르네상스 문학, 5월에는 신고전주의 문학, 6월에는 계몽 주의 문학, 7월에는 낭만주의 문학, 8월에는 사실주의 문학, 9월에는 모더니즘 문학. 10월에는 포스트 모더니즘 문학으로 강의가 준비된다.

문학대학 중간에는 활발하게 활동하는 작가들을 초빙해 세미나도 기획하고 있다고 문인협회는 전해왔다.

문학대학에 관심이 있는 분은 서북미 문인협회 김미선 회장(206-458-5226, 문자요망)으로 연락하면 된다

 

1112.jpg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 후 댓글을 작성하실 수 있습니다.

시애틀 뉴스/핫이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