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성형 인공지능(AI) 특수로 마이크로소프트(MS)가 연일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며 마침내 마감가 기준으로도 시총 3조 달러를 돌파했다. 이에 따라 시총 1위에 등극했다. 

25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MS는 전거래일보다 0.57% 상승한 404.87 달러를 기록했다.

이로써 시총이 3조90억 달러로 집계됐다. 전일 MS는 장중 시총 3조 달러를 돌파했지만 마감가 기준으로는 실패했었다.

그러나 이날은 마감가 기준으로도 시총 3조 달러를 돌파했다. 미국 기업 중 시총 3조 달러를 돌파한 기업은 애플에 이어 MS가 두 번째다.

MS가 연일 사상최고치를 경신하며 결국 시총도 3조 달러를 돌파한 것은 AI 특수 때문이다. MS는 미국 빅테크 중 AI에 가장 적극적이다. 챗GPT를 발표, AI 열풍을 일으킨 ‘오픈 AI’의 대주주가 바로 MS다.

이날 애플은 소폭 하락해 MS에 시총 1위 자리를 내주었다. 애플은 0.17% 하락한 194.17 달러를 기록, 시총이 3조20억 달러로 집계됐다.

최근 애플과 MS는 시총 1위 자리를 두고 엎치락뒤치락하고 있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