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입 수산물 방사능 검사해 주세요"…국민 누구나 신청 가능
- 24-01-26
'수입수산물 국민 신청 방사능 검사' 26일부터 시행
국내 생산 수산물에서 대상 확대…매주 10개 이내 선정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 등에 대한 사회적 우려가 큰 가운데, 앞으로 수입 수산물 방사능 검사를 국민 누구나 정부에 직접 요청할 수 있게 된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수입 수산물 국민 신청 방사능 검사' 제도를 26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수입 수산물 안전에 대한 국민적 관심이 커지자 그동안 국내 생산단계 수산물에 대해서만 운영해 오던 이 제도를 이번에 수입 수산물까지 확대하기로 했다.
지난해 5월부터 해양수산부는 국민이 국내 생산 수산물에 대해 방사능 검사를 요청할 수 있는 '국민 신청 방사능 분석사업'을 운영해왔다.
앞으로 식약처는 국민이 직접 신청하는 수산물에 대해 방사능 검사를 하고, 그 결과를 신청인에게 안내하는 동시에 수입식품방사능안전정보 홈페이지에도 공개한다.
검사 신청은 수입식품방사능안전정보 홈페이지를 통해 하면 되며, 식약처가 신청 제품 검사 여부를 매주 금요일에 결정한다.
그 다음주에 검체 채취와 방사능 검사를 진행하며, 결과는 순차적으로 공개 및 통보될 예정이다.
수입 수산물 국민신청 방사능 검사제도 절차(식품의약품안전처 제공) |
수입되는 모든 수산물에 대해 검사 신청이 가능하며, 신청 횟수나 수입량이 많은 품목 등을 우선으로 매주 10개 이내로 검사 대상을 선정한다. 다만 검사 대상의 보관조건, 처리상태가 다르더라도 같은 품목이면 먼저 수입된 품목을 검사한다.
또 선정된 검사 대상의 검체 확보가 한 달내에 어려우면 다른 국가의 같은 품목 검사 결과를 제공한다.
예를 들어 러시아산 명태를 신청해 선정되면 러시아산 냉동명태, 냉장명태, 명태필렛, 마른명태 등을 구분하지 않고 먼저 수입된 품목을 검사하는 방식이다.
한편, 정부는 일본 후쿠시마 포함 인근 8개현 수산물 수입을 금지하고 있으며, 수입 금지 지역 이외에서 수입되는 일본산 수산물은 매번 수입될 때 마다 방사능 검사를 하고 있다.
검사 결과 미량(0.5 Bq·베크렐/㎏ 이상)이라도 검출되면 수입자에게 추가핵종 검사증명서를 요구하는 등 방사능이 미량 검출된 일본산 수산물은 사실상 국내 반입되지 않고 있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시애틀 뉴스/핫이슈
한인 뉴스
- 시애틀 한인마켓 주말세일정보(5월 3일~ 5월 6일, 5월 9일)
- 샘 심 "한국인이라는 사실이 수치심에서 자부심으로 바뀌었다"
- 시애틀 롯데호텔 '미국 최고 호텔 7위' 올라
- “샛별문화원으로 한국문화 체험하러 왔어요”
- "시애틀 한인여러분은 하루에 몇마일 운전하시나요?"
- 한국 아이돌 엔하이픈 시애틀서 멋진 시구에 이치로도 만났다(영상)
- 페더럴웨이 청소년심포니 오케스트라 봄 연주회
- 린우드 베다니교회 이번 금~토 파킹장 세일
- 한국 GS그룹 사장단 시애틀서 집결… MS·아마존 찾아 공부했다
- 올해도 시애틀서 5ㆍ18민주화운동 기념식 열린다
- 유니뱅크 올해 흑자로 바로 전환, 정상화됐다
- ‘가마솥 진국’레드몬드 ‘본 설렁탕’5월 특별할인해준다
- 워싱턴주 음악협회, 44회 정기연주회 연다…“예약 서둘러야”
- [서북미 좋은 시-윤석호] 떨고 있을 때
- "한인 여러분, 구글 비지니스로 가게 홍보하세요"
- 오리건출신 한인 2세 미 해군항공학교 수석졸업
- [부고] 故김철수장로 부인 김영숙 권사 별세
- 타코마서미사, 부처님 오신 날 봉축법요식 거행한다
- 시애틀 김명주,박희옥 작가 시조신인문학상 수상
- KWA평생교육원, 신규개설 '스마트폰 클래스' 인기 최고(영상)
- [하이킹 정보] 시애틀산우회 27일 토요정기산행
시애틀 뉴스
- 스타벅스 불매운동 타깃되면서 실적 '어닝 쇼크'
- 시애틀 롯데호텔 '미국 최고 호텔 7위' 올라
- 마이크로소프트 말레이시아에 22억달러 투자한다
- "시애틀 한인여러분은 하루에 몇마일 운전하시나요?"
- 한국 아이돌 엔하이픈 시애틀서 멋진 시구에 이치로도 만났다(영상)
- 시애틀 매리너스 너무 잘하고 있다-AL 서부지구 선두 질주중
- 워싱턴주, 과거 한인 포함 인종차별 주택구입제도 손본다
- 시애틀지역 본사있는 REI, 2년 연속 적자에 시달려
- 보잉 정말로 걱정된다, 채권시장서 100억달러 조달 모색
- 시애틀 연방법원, 돈세탁 등 혐의' 바이낸스 창업자 징역 4개월 실형
- UW캠퍼스에서도 친팔레스타인 시위 시작됐다
- 워싱턴주 20대 여성 "한국 인기라면 불닭볶음면 먹고 응급실로"주장
- 워싱턴주, 간호사에게 미국서 최고로 좋은 주다
뉴스포커스
- 한정식 100인분 노쇼 남양주장애인체육회…논란일자 사과·배상
- 이원석 검찰총장 "김건희 여사 명품백 의혹 신속 수사…수사팀 구성" 지시
- 정부 "전공의가 돌아오고 있다…최근 이틀새 20명 복귀"
- 이재명 "윤 대통령, 채 특검법 거부 안 할 것…범인 아닐테니"
- 2%대 물가 안착까지 가격·수급 관리 강화…범부처 점검 회의
- 대통령실 "금투세 폐지 노력 계속…기업 지배구조 제도적 변화"
- 박영선 "딱 한 마디 말씀드리면 긍정적 답변한 적 없다" 총리설 일축
- 재건축 약발 안 먹히네…분당·일산 1시 신도시 집값 '조용'
- 지역 의대 교수들 병원 지켰다…전국 대학병원 '셧다운' 없어
- 윤 대통령 "기초연금 임기 내 40만원으로 늘리겠다"
- 김웅, 국힘 퇴장 속 유일하게 채 상병 특검법 '찬성표' 던져
- 미코 금나나 극비 결혼설…"상대는 26세 연상 건설 재벌, 딸 1명"
- 입주민 벤츠 빼주다 12중 추돌 경비원 억대 소송…"억울하다"
- 채상병 특검법 국회 통과, 또 거부권 정국…수세 몰린 용산
- 민희진, 단독으로 뉴진스 계약 해지할 권한 요구…"불합리한 간섭 때문"
- 직장인 10명 중 5명 "육아휴직·근로단축 제도 사용 '언감생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