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SJ "비트코인 랠리 끝났다…코인베이스 상장이 정점 신호"
- 21-05-20
2017년 1차 랠리, 시카고 선물 상장 이후 내리막
머스크 변덕 등 시세 급변도 투자자 이탈에 한몫
2017년 비트코인 랠리가 시카고상품거래소(CME)의 비트코인 선물 상장으로 끝났듯 이번 비트코인 랠리도 미국 최대 암호화폐(가상화폐) 거래소인 코인베이스의 나스닥 상장으로 끝날 가능성이 크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1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WSJ은 이같이 분석하며 투자자들이 변동성이 극심한 암호화폐 시장을 떠나고 있다고 전했다.
지난 2017년 랠리는 미국의 주요 선물거래소인 시카고상품거래소(CME)가 비트코인 선물을 상장했을 당시 정점에 달했다.
당시 비트코인 투자자들은 CME의 비트코인 선물 상장은 기존의 금융기관이 디지털 자산을 인정하는 획기적 사건이라며 흥분했다. 이에 힘입어 당시 비트코인은 2만 달러에 육박할 정도로 랠리했었다. 비트코인 1차 랠리라고 할 수 있다.
전 기간 비트코인 가격 추이-코인마켓캡 갈무리 |
그러나 그걸로 끝이었다. 막상 비트코인 선물이 CME 상장되자 비트코인은 랠리를 멈추고 3년간 횡보세를 거듭했다.
그랬던 비트코인이 올해 들어 급등하기 시작했다. 여러 요인이 있었다. 이중 가장 결정적인 요인은 미국 최대의 암호화폐 거래소인 코인베이스의 나스닥 상장이었다. 비트코인은 코인베이스의 나스닥 상장일인 4월 14일 6만4000달러를 돌파해 사상최고치를 기록했다.
코인베이스의 나스닥 상장은 기존의 금융기관들이 암호화폐 거래소를 공식적으로 인정하는 기념비적 사건으로 받아들여져 비트코인이 랠리했었다. 비트코인 2차 랠리라 할 수 있겠다.
그러나 코인베이스 상장 이후 비트코인은 하락하고 있다. 게다가 비트코인 랠리의 또 다른 주요 요인인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비트코인 지지를 철회했다. 더 이상 남은 대형 호재가 없는 것이다.
'루머에 사고 뉴스에 팔라'는 증시 격언처럼 2017년에는 CME 상장이 정점이었고, 2021년에는 코인베이스 상장이 정점인 것으로 보인다고 WSJ은 분석했다.
특히 투자자들은 비트코인 등 암호화폐의 극심한 변동성에 염증을 내고 있다고 WSJ은 덧붙였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목록시애틀 뉴스/핫이슈
한인 뉴스
- FWYSO 2만4,600여달러 장학기금 모았다
- [신앙과 생활-김 준 장로] 김철훈 목사 소고(小考-4)
- KORAFF 한인입양가족재단 한국문화축제 연다
- 타코마한국학교, 특별한 한국어 여름학교 캠프 연다
- KWA대한부인회 평생교육원 봄학기 수료식
- UW 한인 이수인교수 삼성호암상 받았다
- [하이킹 정보] 시애틀산우회 1일 토요정기산행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시애틀산악회 2박3일 캠핑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대한산악회 1일 토요산행
- <속보>아동성폭행 타코마 한인군인, 택시기사 살해혐의로도 기소돼
- 600명 ‘코리아 나이트’서 스트레스 확 날렸다(+영상,화보)
- K-SCAN 한인상공인 길잡이 역할 돋보인다
- [화보] 코리아나이트 신나고 재미있었다
- 벨뷰통합한국학교 전통혼례식 "참 멋있어요"(+영상,화보)
- “FWYSO 봄 연주회에 한인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 UW동아시아도서관, 김봉준 작가 초청 행사
- [기고-샘 심] 제44선거구 워싱턴주 하원의원에 출마하는 이유
- 오리건 한인, 어머니 숨지게 한 양로원에 1,000만달러 소송
- 한국 유명베이커리 파리바게뜨, 린우드점 드디어 내일 오픈한다
- [서북미 좋은 시-이춘혜] 나그네 길에 길동무
- 샘 심 시애틀한인회 부회장도 워싱턴주 하원 출마한다
시애틀 뉴스
- 일부 페리 탑승대기 시간 길어졌다
- 오리건 해안 홍합채취 금지됐다
- 코스트코 핫도그 가격 '1.50달러' 안올린다
- 시애틀찾은 연방의무감 "고독은 전염병, 우리 모두 대처해야"
- 워싱턴주지사 출마한 퍼거슨장관 공직자 윤리위반 시비
- 워싱턴주 식당서 오늘부터 플라스틱용기 사용금지된다
- 워싱턴주 차나 주택 보험 왜이리 비싼가? "보험료 인상이유 밝혀라”
- 시애틀경찰국장은 ‘파리목숨’인가? 디아즈 국장 해임 놓고 논란
- 아마존 드론 장거리 배송 승인 얻었다
- 애드리언 디아즈 시애틀 경찰국장 잘렸다
- 시애틀지역 집값도 큰 폭으로 올랐다
- 워싱턴주 10대 소년 하이킹중 400피트 절벽 아래로 추락했는데 경미한 상처만
- 빌 게이츠 전처 멀린다, 여성 인권단체에 10억달러 기부
뉴스포커스
- 전 보듬 직원 "강형욱 한창 잘나가던 때, 정읍까지 부친상 조문 왔다"
- '가스 폭발' 기억하고 있는 포항 시민들 "산유국 되나" 들썩
- 백종원 찾은 청도 '그 맛집'…"밀양 성폭행범이 돈 없어 살려달라 해 고용"
- 참치김칫국·감자수제비…김호중 '서울구치소' 식단에 누리꾼 "잘 나오네"
- 尹 "동해에 140억 배럴 석유·가스 가능성…내년 상반기 중 결과"
- 최-노 '세기의 이혼' 판결에 등장한 '정경유착史'…'비공개' 원칙 어겼나
- 서울경찰청장 "민희진 조사하면 윤곽 나올 것…차두리 명예훼손 곧 결론"
- 대통령실, '尹 격노설' 관계자발 보도에 '부정확' 선 그어
- 의협 "의사 총파업 투표"…동네의원 "국민 반감만 커질 것"
- 22대 국회 개원했지만…가상자산 '2단계 입법' 첩첩산중
- 면세업계, 임대료·송객수수료 딜레마…"하반기엔 웃을까"
- '세기의 이혼' 판결에…쇄신 나선 SK그룹 사업 재편 영향권
- 이준석 "여당이 '김정숙 특검법' 발의?…두 글자로 줄이면 생쇼"
- 큰 싸움 예고한 의협…"4~7일 총파업 회원투표"
- 5㎏짜리 '오물풍선' 서울서만 96개…차량 유리도 파손
- "밀양 여중생 성폭행범, 딸 낳고 맛집 운영…백종원도 방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