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잉 지난해 사상 최대 손실기록했다
- 21-01-28
지난해 119억4,000만달러 적자 기록해
보잉이 지난해 창사 이래 최악의 실적을 내놓았다.
보잉은 27일 공개한 4분기 실적을 통해 지난해 연간 119억4천만달러의 순손실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연간 매출은 582억달러로 2019년보다 24% 감소했다.
매출 기준으로 보잉은 레이시온, 록히드마틴, 에어버스에 이어 업계 4위로 추락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보도했다.
4분기 순손실은 84억달러, 매출은 153억달러로 각각 집계됐다. 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보다 15% 줄었으나, 시장 정보업체 레피니티브가 집계한 전망치(151억달러)보다는 다소 높았다.
주당 순손실은 15.25달러를 기록했다.
보잉이 사상 최악의 실적을 낸 것은 잇단 추락 사고를 낸 737맥스 기종이 장기간 운항정지를 당한 가운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유행 사태로 여객기 수요가 급감했기 때문이다.
4분기 상업용 항공기 매출이 47억3천만달러로 전년 동기보다 37% 줄어든 것도 이런 이유에서다.
CNBC에 따르면 보잉의 항공기 인도 건수는 최근 수십년간 최저 수준으로 떨어졌고, 작년 항공기 주문 취소는 역사상 가장 많았다.
항공기 인도가 재작년의 절반에 그친 탓에 보잉은 지난해 184억달러(약 20조3천억원)의 현금을 소진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런 가운데 새로운 대형 비행기인 777X 출시는 2023년으로 미뤄져 회사에 재정 부담을 더했다.
다만 국방·항공·안보 부문 매출은 67억8천만달러(약 7조5천억원)로 전년 동기보다 14% 성장, 비행기 부문의 실적 부진을 다소 메꿀 수 있었다.
또 737맥스 운항 재개 등에 힘입어 올해는 매출이 증가할 것이라고 전문가들은 예상했다.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시애틀 뉴스/핫이슈
한인 뉴스
- 경찰 총에 사망한 LA한인 사건 바디캠 공개돼...문열리고 8초만에 탕탕탕
- ‘민중미술 거목’ 김봉준 화백 "‘다문화 공생’출발을 시애틀서…"(영상)
- 서은지 시애틀총영사, 오레곤 한인단체장들과 간담회 개최
- "서울대 워싱턴주 동창회 장학금 신청하세요"
- [하이킹 정보] 시애틀산우회 18일 3개 코스로 토요정기산행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시애틀산악회 18일 토요산행
- ‘불타는 트롯맨’탑7 “한인 여러분 정말 감사드립니다”
- 킹카운티 법원 정상기 판사 사실상 당선 확정
- 벨뷰통합한국학교 신나는 운동회 개최
- 한국 ‘민중미술 거목’ 김봉준 화백 시애틀온다
- '불타는 트롯맨' 탑7 시애틀 공연 신나고 재미었다(+영상.화보)
- 아시아나항공 “한국행 최대 30% 할인 등 여름 특가이벤트”
- KWA대한부인회 "피어스카운티 비지니스 활성화 그랜트 신청하세요"
- 타코마서미사 자비 넘치는 부처님 오신 날(영상,화보)
- 윤요한 앵커리지한인회 전 회장 모친상
- '불타는 트롯맨' 탑7 시애틀 공연 성황리에 열려(동영상)
- [시애틀 수필-박보라] 왠지, 웬즈데이
- 한인 제이슨 문 머킬티오시의원, 워싱턴주 하원 출마한다
- 워싱턴주 시애틀산악회 미국 하이킹코스에 무궁화 심었다
- 시애틀 방문중인 김동연 경기지사 가슴아픈 사연 전해져
- 어젯밤과 오늘 새벽 시애틀에 환상적인 오로라 관찰돼(영상)
시애틀 뉴스
- 킹 카운티 기록실, 엉뚱한 사람에게 700만달러 잘못 징수
- 50대 타코마 시의원,자궁경부암으로 별세
- 90세 흑인 전직파일럿 태운 블루오리진 우주선 발사(영상)
- 자폐 앓은 벨뷰 10대 밤새 탈출 대소동
- 시애틀 발라드 명물 ‘업 하우스’ 셋집으로 나와
- 시애틀 팔리아치 피자 또 집단소송 당했다
- MS "AMD 칩 쓸 것" 엔비디아 2% 급락-AMD는 1% 상승
- 시애틀지역 재산세 또다시 인상 추진되고 있다
- I-5 도로서 망치 휘두르던 남성 경찰총에 사망
- 시애틀지역 홈리스 역대 가장 많아졌다
- '보잉 공급업체' 스피릿에어로 시스템스, 직원 500명 감원
- 시애틀시 인구 성장 많이 주춤해졌다
- 시혹스 9월8일 개막전으로 ‘마이크 맥도널드’시대 연다
뉴스포커스
- '김건희 명품백 의혹' 백은종 검찰 출석…"원본영상·청탁문자 제출"
- "병·의원 갈 때 신분증 꼭 챙기세요"…없으면 진료비 '폭탄'
- 정부 "의료계, 실현 불가능한 조건 내세우지 말고 대화 나서달라"
- 추경호 "설익은 정책 발표하면 당도 정부 비판할 것"…직구 논란 겨냥
- "음주 뺑소니범이 공연"…김호중 '열흘 거짓말' 전국민 농락
- 버닝썬 피해자 "눈 떠보니 침대 위…웃는 사진 강요, 합의 성관계 주장"
- '천만배우' 마동석, 예정화 신혼집 샀나? 청담동 고급빌라 '43억' 현금 매수
- '배현진 습격' 중학생 퇴학 안 당했다…소년원 가면 재복귀 가능
- '김건희 명품백' 오늘 고발인 조사…"뇌물·인사청탁 추가 고발할 것"
- 의대 증원 순항에 학원가 '활기'…입시설명회에 '반수반' 이른 개강
- 서울 모든 지하차도 전기설비 지상으로…침수사고 막는다
- 의료파업 3개월 난무했던 고소·고발, 속도 안나는 수사 왜?
- 한강공원에 생기는 '맨발 걷기길'…가을 시민에게 개방한다
- 이재명, 秋탈락 후폭풍 진화 "당원 권한 2배로"…연임론엔 웃음만
- 대통령실 "의료개혁 정당성 인정…전공의·의대생 돌아와야"
- 'KC 미인증 직구 금지' 거센 비판에 철회…"위해 제품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