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한복판에 오겜 영희 '우뚝'…갤S23 울트라로 '달고나 게임'
- 24-01-25
[르포] 삼성과 협업한 넷플 '오징어 게임 체험관' 개장
갤S23 울트라로 참가자 촬영·퀵셰어 공유…넛지 마케팅
"ATTENTION PLAYERS"(참가자분들 주목해주세요)
이달 19일(현지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를 방문한 사람들 머리 위로 OTT(온라인 동영상 서비스) 넷플릭스 영화 '오징어 게임'의 마스코트 영희가 등장했다. 수많은 사람들이 영희를 쳐다보자 게임을 설명하는 내레이션이 갑자기 깔렸다. 내레이션 자막이 나오는 화면 뒤에는 네모난 물체가 곳곳에 숨어 있다. 정체는 삼성전자 스마트폰 갤럭시S23 울트라다.
삼성전자가 넷플릭스와 협업해 미국 LA에서 체험 마케팅에 나섰다. 넷플릭스 오리지널 콘텐츠 오징어 게임에 나온 게임을 실제 체험하는 공간 '오징어 게임: 더 트라이얼' 체험관을 지난해 12월부터 열고 있다.
갤럭시S23 울트라로 디지털 달고나 게임을 하는 모슴. 2024.01. |
참가자들은 이곳에서 총 6개의 오징어 게임을 즐길 수 있다. 구체적으로 게임은 △무궁화꽃이 피었습니다 △구슬치기 △메모리 스탭 △디지털 달고나 게임 △배틀쉽 게임(상대방 배 침몰) △해부된 신체(귀·장기·손) 옮기기로 구성됐다.
6곳의 게임존에는 삼성전자 TV(총 4대)가 배치된 점이 돋보였다. 85인치·75인치·65인치 네오(NEO) QLED(양자점발광다이오드) TV와 더 프레임 85인치 1대로 구성됐다. 각각의 TV는 참여자들에게 게임룰을 안내해주는 역할을 했다.
삼성전자 플래그십(최상위) 스마트폰 모델도 곳곳에서 볼 수 있었다. 갤럭시S23 울트라에 내장된 S펜으로 그림을 그리는 달고나 게임에서는 총 4대가 쓰였다. 5단계 난이도로 구성된 이 게임은 S펜으로 부서지기 쉬운 달고나를 만드는 게 핵심이다.
무궁화 게임에 참여하는 플레이어를 찍는 갤럭시S23 울트라. 2024.01.19. 오현주 기자 |
무궁화 게임에서는 총 11대의 갤럭시S23 울트라가 쓰였다. 참가자가 게임을 하는 동안 TV 인근 또는 천장에 달린 스마트폰이 게임에 집중하는 사람의 얼굴을 촬영한다. 참가자는 게임이 끝나면 삼성전자 콘텐츠 공유 기능인 '퀵셰어'를 통해 사진을 받을 수 있다.
또 체험관에서는 폴더블(화면이 접히는) 스마트폰 '갤럭시 Z 플립5' 2대로 플렉스캠 키오스크에서 셀피(자기 촬영) 사진을 찍을 수 있었다.
다만 체험관에서는 갤럭시 제품을 직접 판매하진 않았다. 정보기술(IT) 업계는 곳곳에 갤럭시 스마트폰을 배치해둔 일종의 '넛지'(nudge·타인의 선택을 유도하는 부드러운 개입) 마케팅 전략으로 본다.
실제 게임 참여비는 99달러(게임참가·기념품 증정)와 39달러(단순 게임 참가)로 가격이 꽤 있는 편이었다. 참가자(최대 40명)가 최후의 1인이 되는데 집중하면서 실내 곳곳에 놓인 갤럭시 제품에 자연스레 익숙해지도록 공간을 구성한 것으로 분석된다.
메모리 스텝 게임존. 2024.01.19. 오현주 기자 |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목록시애틀 뉴스/핫이슈
한인 뉴스
- KORAFF 한인입양가족재단 한국문화축제 연다
- 타코마한국학교, 특별한 한국어 여름학교 캠프 연다
- KWA대한부인회 평생교육원 봄학기 수료식
- UW 한인 이수인교수 삼성호암상 받았다
- [하이킹 정보] 시애틀산우회 1일 토요정기산행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시애틀산악회 2박3일 캠핑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대한산악회 1일 토요산행
- <속보>아동성폭행 타코마 한인군인, 택시기사 살해혐의로도 기소돼
- 600명 ‘코리아 나이트’서 스트레스 확 날렸다(+영상,화보)
- K-SCAN 한인상공인 길잡이 역할 돋보인다
- [화보] 코리아나이트 신나고 재미있었다
- 벨뷰통합한국학교 전통혼례식 "참 멋있어요"(+영상,화보)
- “FWYSO 봄 연주회에 한인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 UW동아시아도서관, 김봉준 작가 초청 행사
- [기고-샘 심] 제44선거구 워싱턴주 하원의원에 출마하는 이유
- 오리건 한인, 어머니 숨지게 한 양로원에 1,000만달러 소송
- 한국 유명베이커리 파리바게뜨, 린우드점 드디어 내일 오픈한다
- [서북미 좋은 시-이춘혜] 나그네 길에 길동무
- 샘 심 시애틀한인회 부회장도 워싱턴주 하원 출마한다
- 시애틀 영사관, 중소벤처기업 지원협의체 개최
- 한인2세들이 시애틀 영자신문 인수했다
시애틀 뉴스
- 일부 페리 탑승대기 시간 길어졌다
- 오리건 해안 홍합채취 금지됐다
- 코스트코 핫도그 가격 '1.50달러' 안올린다
- 시애틀찾은 연방의무감 "고독은 전염병, 우리 모두 대처해야"
- 워싱턴주지사 출마한 퍼거슨장관 공직자 윤리위반 시비
- 워싱턴주 식당서 오늘부터 플라스틱용기 사용금지된다
- 워싱턴주 차나 주택 보험 왜이리 비싼가? "보험료 인상이유 밝혀라”
- 시애틀경찰국장은 ‘파리목숨’인가? 디아즈 국장 해임 놓고 논란
- 아마존 드론 장거리 배송 승인 얻었다
- 애드리언 디아즈 시애틀 경찰국장 잘렸다
- 시애틀지역 집값도 큰 폭으로 올랐다
- 워싱턴주 10대 소년 하이킹중 400피트 절벽 아래로 추락했는데 경미한 상처만
- 빌 게이츠 전처 멀린다, 여성 인권단체에 10억달러 기부
뉴스포커스
- 전 보듬 직원 "강형욱 한창 잘나가던 때, 정읍까지 부친상 조문 왔다"
- '가스 폭발' 기억하고 있는 포항 시민들 "산유국 되나" 들썩
- 백종원 찾은 청도 '그 맛집'…"밀양 성폭행범이 돈 없어 살려달라 해 고용"
- 참치김칫국·감자수제비…김호중 '서울구치소' 식단에 누리꾼 "잘 나오네"
- 尹 "동해에 140억 배럴 석유·가스 가능성…내년 상반기 중 결과"
- 최-노 '세기의 이혼' 판결에 등장한 '정경유착史'…'비공개' 원칙 어겼나
- 서울경찰청장 "민희진 조사하면 윤곽 나올 것…차두리 명예훼손 곧 결론"
- 대통령실, '尹 격노설' 관계자발 보도에 '부정확' 선 그어
- 의협 "의사 총파업 투표"…동네의원 "국민 반감만 커질 것"
- 22대 국회 개원했지만…가상자산 '2단계 입법' 첩첩산중
- 면세업계, 임대료·송객수수료 딜레마…"하반기엔 웃을까"
- '세기의 이혼' 판결에…쇄신 나선 SK그룹 사업 재편 영향권
- 이준석 "여당이 '김정숙 특검법' 발의?…두 글자로 줄이면 생쇼"
- 큰 싸움 예고한 의협…"4~7일 총파업 회원투표"
- 5㎏짜리 '오물풍선' 서울서만 96개…차량 유리도 파손
- "밀양 여중생 성폭행범, 딸 낳고 맛집 운영…백종원도 방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