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학교 서북미협의회 신년 교장회의 열어

60여명 참석해 페더럴웨이 해송식당서…올해 사업계획 발표

3개지역 후원금 전달…오레곤통합 호선희 교장 대표로 선출

 

재미한국학교 서북미지역협의회(회장 권미경ㆍ이사장 김연정)가 지난 21일 오후 5시 페더럴웨이 해송식당에서 2024신년하례식을 겸한 교장회의를 개최했다.

협의회는 이날 서북미지역 한국학교 교장 및 학교 대회, 협의회 이사 등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회의에서 올해 사업계획 등을 발표했다.

협의회는 이날 교장 모임에 이어 ▲나의 꿈 말하기대회(4월13) ▲학력어휘경시대회(4월20일) ▲합창대회(5월4일) ▲학예경연대회(6월1일) ▲종합시상식(6월8일) ▲제42회 학술대회(7월18일) ▲교사연수회(9월14일) ▲정기총회(10월13일) ▲교사 사은의 밤 및 기금마련의 밤(11월10일) 등을 개최한다.

협의회는 또한 이날 교장회의에서 오레곤 통합한국학교 호선희 교장을 올해 협의회 교장 대표로 선출했다.

호 교장은 특히 오레곤통합한국학교에서 실시하고 있는 교육 프로그램을 참석한 교사들에게 소개해 큰 호응을 얻었다.  

권미경 회장은 오리건, 알래스카, 몬태나 등 3개 주 한국학교에 1,000달러씩의 후원금도 전달했다.

권미경 회장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 연임을 하게 됐는데 협조를 아끼지 않는 모든 회원학교 선생님들의 헌신과 수고에 감사를 드린다”면서 “2024년도 집행부 임원뿐만 아니라 모든 회원학교가 함께 만들어 가는 해가 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권 회장은 지난해 11월20일 개최한 임시 총회에서 현재 논란이 되고 있는 재미한국학교협의회(NAKS) 분규사태와 관련해 추성희 총회장의 임기를 보장하는 것으로 공식 입장이 정리됐다고 발표했다.

이날 교장 회의에 참석한 박경호 영사는 “선한 열정으로 후세들의 교육에 힘쓰는 모든 교사들의 노고에 큰 박수를 보낸다”면서 “그동안 시애틀 지역의 숙원이었던 교육원 재개설 확정되었다”는 좋은 소식도 전했다.

서북미지역협의회 창설 멤버인 설자 워닉 고문이사는 “지난해 워싱턴주 4개 공립학교에 한국어반이 개설됐다”고 전하면서 “한국어 교사가 미국 공립학교 교사가 될 수 있는 프로그램들이 있는 만큼 기회를 활용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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