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주 과속 무인단속 카메라 늘려라"
- 24-01-23
사망자 늘어나자 주의회에 법제정 압박ⵈ총기규제 관련법안들도
워싱턴주 의회가 총기거래 규제강화 법안들에 이어 날로 늘어나는 교통사고 사망자를 줄이기 위한 법안들을 심의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KING-5 뉴스가 보도했다.
주정부 교통안전위원회(WTSC)의 잠정집계에 따르면 지난해 워싱턴주의 교통사고 사망자 수는 800명으로 전해보다 58명이 늘어났다. 이 집계가 최종 확인되면 2023년 교통사고 사망자 수는 1990년 이래 최고치를 기록하게 된다고 KING-5는 덧붙였다.
제이 인슬리 주지사는 이 같은 수치가 과속단속 카메라를 증설하고, 혈중 알코올 허용농도를 현행 0.8에서 0.5로 낮추는 등 법적조치를 취하도록 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이제 주의회가 교통사고와 관련해 수동적, 패배주의적 자세에서 벗어나 행동을 취해야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주 하원은 지난 주 청문회를 열고 하원이 심의할 일련의 총기규제 법안들에 대한 여론을 수렴했다. 이들 법안의 내용은 총기구입자들의 면허취득 의무화(HB-1902), 총기구입 월 1회 제한(HB-2054), 총포상의 안전지침 준수 의무화(HB-2118), 총기분실 시 24시간 내 신고 의무화(HB-1903), 주 경찰국(순찰대)의 압류총기 파괴 의무화(HB-2021) 등이다.
그 밖에도 주의회는 일광절약 시간(서머타임) 제도를 워싱턴주가 따르지 않고 1년 내내 태평양 표준시간을 유지토록 하는 법안을 놓고도 청문회를 열었다. 마이크 패든(공-스포캔 밸리) 등 주 상원의원 13명은 태평양 표준시간을 택하는 것은 연방정부의 승인이 필요 없다고 밝혔다.
패든 의원은 이 법안에서 시간을 1년에 한 시간씩 줄이고 늘리는 서머타임 제도가 주민들의 공공 보건에 부정적 영향을 미치며 교통사고와 범죄행위를 늘릴뿐더러 농가의 작업 스케줄을 혼란시키는 등 경제면에도 지장을 초래한다고 지적했다.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목록시애틀 뉴스/핫이슈
한인 뉴스
- 시애틀 김명주,박희옥 작가 시조신인문학상 수상
- KWA평생교육원, 신규개설 '스마트폰 클래스' 인기 최고(영상)
- [하이킹 정보] 시애틀산우회 27일 토요정기산행
- 시애틀지역 인기 한식당‘스톤’(Stone) 레드몬드본점 이전 신장개업했다
- 한인생활상담소 입주할 건물 공사시작됐다
- 미국서 국내선 3시간, 국제선 6시간 지연되면 자동 환불
- 한국 연예인 홍진경, 이번 주 김치홍보차 시애틀 H-마트온다
- [부고] 강화남 전 워싱턴주 밴쿠버한인회장 별세
- 한국, 40세부터 복수국적 허용 추진
- 한국학교 서북미협의회 개최 학력어휘경시대회서 5명 만점 받아
- 재미한인장학기금 올해 장학생 총 80명으로 확대
- <속보>부인 생매장하려했던 워싱턴주 한인 징역 13년 선고돼(영상)
- KAC, 한인서비스날 맞아 대전정 청소했다
- [신앙과 생활-김 준 장로] 김철훈 목사 소고(小考-1)
- [서북미 좋은 시-오인정] 복수초
- 한국 아이돌그룹, 시애틀 매리너스 경기장서 시구한다
- ‘인기짱’시애틀영사관 국적ㆍ병역설명회 개최…“선착순 접수”
- 시애틀과 대전 자매결연 35년 교류확대 추진한다
- “킹카운티 도서관 공청회에 참석하세요”
- 전북자치도, 시애틀 경제사절단 대상 투자 설명
- [하이킹 정보] 시애틀산우회 20일 토요정기산행
시애틀 뉴스
- 워싱턴주로 그리즐리 곰이 돌아온다
- 델타소속 보잉 여객기 이륙 뒤 비상 탈출 미끄럼틀 떨어져
- 시애틀지역 펜타닐 중독 이렇게 심각하다니...아이 3명 과다복용 중태
- 마이크로소프트 예상 뛰어넘는 실적 내놨다
- 시애틀지역 남성, 변심한 여친 납치해 역주행다 80대 치어 숨지게
- 시애틀 연방검찰, 바이낸스 창업자에 징역 3년 구형
- 워싱턴주 전기차 리베이트 준다…조건은 다소 까다로워
- 시애틀지역 운전자 테슬라 자율주행으로 운전하다 사망사고
- <속보> 한인운영 더블트리 호텔 총격 사망자는 해군 의사 출신(영상) -
- 머클슛 카지노서 '이유없이' 칼로 찔러 살해
- 워싱턴주 주민들 도박 중독 얼마나 빠져있을까?
- 워싱턴주내 늑대 크게 늘어났다
- 워싱턴주지사 후보 세미 버드, 공화당 공식 지지따냈지만
뉴스포커스
- 하루 앞 다가온 영수회담…尹, '국정 돌파구' 마련할 수 있을까
- 525년의 세월을 걷다…대구 사유원에서 찾은 '치유'
- 알레르기 비염·소화불량 한약도 건강보험…29일부터 적용
- 의협 '증원 백지화' 결의문…임현택 "죽을 각오로 의료농단 저지"
- 의대 추가 개강·실습 운영…의대생 복귀 기미 없어 대학들 노심초사
- K팝 '멀티 레이블' 위험성 드러낸 '민쏘공'…하이브 시총 1조 하늘로
- "주말 다들 이거 봤어?"…'범죄도시4' 닷새만에 400만 흥행 눈앞
- 오동운 공수처장 후보자 "'채 상병 수사 외압' 법·원칙 따라 성실 수사"
- 김건희 여사, 공개행보 열어줄 '키'…영수회담이 만들까
- 판사 출신 변호사 "민희진이 배임? 방시혁은 에스파 폭행사주냐"
- '올림픽 진출 실패'에 고개 숙인 황선홍, 'A대표팀 내정설'에는 격앙
- 첫 영수회담…고물가·의료대란에 지친 시민들 "민생, 또 민생"
- "5·18은 북한 폭동" 전광훈 검찰 송치… 유공자 명예훼손 혐의
- 조국 "이재명과 연태고량주 마셨다"…고급 술 논란 일축
- 나훈아, 인천 공연서 은퇴 공식 언급 "여러분이 서운해 하니까 그만두는 것"
- 황선홍 감독 작심발언 "한국 축구, 시스템 바꿔야…난 비겁한 사람 아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