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 사상 최고 경신하는 등 미증시 랠리 이유 2가지
- 24-01-21
한국증시는 새해 들어 부진을 면치 못하고 있지만 미국증시는 S&P500이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는 등 랠리하고 있다.
19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반도체주 랠리가 지속되면서 다우는 1.05%, S&P500은 1.23%, 나스닥은 1.70% 각각 상승했다. 3대지수가 모두 1% 이상 상승한 것이다.
특히 S&P500은 1.23% 상승한 4839.80 포인트로 장을 마감해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전일에도 미국증시는 반도체 랠리로 3대 지수가 모두 상승했었다.
특히 미국증시는 최근 조기 금리인하 가능성이 사라졌음에도 랠리를 거듭하고 있다.
당초 투자자들은 연준이 이르면 3월 0.25%포인트의 금리인하를 단행할 것이라고 보고 있었다. 그러나 이 같은 기대가 성급하다는 지적이 잇달아 나오며 금리인하는 하반기에나 이뤄질 것이라는 공감대가 형성되고 있다.
그럼에도 최근 미국증시가 랠리하고 있는 것은 일단 AI 특수 때문이다.
전일 세계 최대 파운드리 반도체 업체인 대만의 TSMC가 시장의 예상을 상회하는 실적을 발표하자 생성형 인공지능(AI) 최대 수혜주 엔비디아와 제2의 엔비디아로 불리는 AMD가 모두 랠리, 필라델피아반도체지수가 3.36% 급등했었다.
전일에 이어 오늘도 엔비디아가 4.17%, AMD가 7.11% 급등하는 등 랠리를 지속, 필라델피아반도체지수가 4.02% 급등했다. 어제보다 더 오른 것이다.
19일(현지시간) 필라델피아반도체지수 일일 추이 - 야후 파이낸스 갈무리 |
이는 미국증시에서 AI 특수가 지속되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이뿐 아니라 미국의 거시경제 지표도 좋게 나오고 있어 미국 경기의 연착륙이 가능성이 더욱 높아지고 있는 것도 증시 랠리에 일조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이번 주 발표된 거시지표는 모두 좋았다. 일단 이날 발표된 소비자신뢰지수가 크게 개선됐다. 미시간대학이 조사하는 소비자신뢰지수가 전년 대비 21.4% 급증해 2021년 7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한 것.
전일 발표된 실업수당 청구 건수도 크게 감소했다. 미국 노동부는 1월 13일로 끝난 주간의 실업수당 청구 건수가 18만7000건이라고 발표했다. 이는 전년보다 1만6000건 감소한 것이며, 다우존스의 예상치 20만8000건도 밑도는 것이다.
이는 고금리에도 미국의 노동시장이 여전히 견조하다는 것을 증명하는 수치다.
연준의 금리 인상에도 노동시장이 여전히 견조함을 보여주는 등 미국 경기의 연착륙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는 것이다.
이 같은 이유로 조기 금리인하가 물 건너갔음에도 미국증시는 연일 랠리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시애틀 뉴스/핫이슈
한인 뉴스
- “한인 여러분, 핀테크를 통한 재정관리ㆍ투자 알려드립니다”
- 시애틀 한인마켓 주말세일정보(5월 3일~ 5월 6일, 5월 9일)
- 샘 심 "한국인이라는 사실이 수치심에서 자부심으로 바뀌었다"
- 시애틀 롯데호텔 '미국 최고 호텔 7위' 올라
- “샛별문화원으로 한국문화 체험하러 왔어요”
- "시애틀 한인여러분은 하루에 몇마일 운전하시나요?"
- 한국 아이돌 엔하이픈 시애틀서 멋진 시구에 이치로도 만났다(영상)
- 페더럴웨이 청소년심포니 오케스트라 봄 연주회
- 린우드 베다니교회 이번 금~토 파킹장 세일
- 한국 GS그룹 사장단 시애틀서 집결… MS·아마존 찾아 공부했다
- 올해도 시애틀서 5ㆍ18민주화운동 기념식 열린다
- 유니뱅크 올해 흑자로 바로 전환, 정상화됐다
- ‘가마솥 진국’레드몬드 ‘본 설렁탕’5월 특별할인해준다
- 워싱턴주 음악협회, 44회 정기연주회 연다…“예약 서둘러야”
- [서북미 좋은 시-윤석호] 떨고 있을 때
- "한인 여러분, 구글 비지니스로 가게 홍보하세요"
- 오리건출신 한인 2세 미 해군항공학교 수석졸업
- [부고] 故김철수장로 부인 김영숙 권사 별세
- 타코마서미사, 부처님 오신 날 봉축법요식 거행한다
- 시애틀 김명주,박희옥 작가 시조신인문학상 수상
- KWA평생교육원, 신규개설 '스마트폰 클래스' 인기 최고(영상)
시애틀 뉴스
- 13억달러 복권당첨된 오리건주민, 절반 친구에게 준다
- 워싱턴주 에버그린 주립대 반전시위 종결
- UW에도 두번째 반전시위 부대 등장했다
- 스타벅스 불매운동 타깃되면서 실적 '어닝 쇼크'
- 시애틀 롯데호텔 '미국 최고 호텔 7위' 올라
- 마이크로소프트 말레이시아에 22억달러 투자한다
- "시애틀 한인여러분은 하루에 몇마일 운전하시나요?"
- 한국 아이돌 엔하이픈 시애틀서 멋진 시구에 이치로도 만났다(영상)
- 시애틀 매리너스 너무 잘하고 있다-AL 서부지구 선두 질주중
- 워싱턴주, 과거 한인 포함 인종차별 주택구입제도 손본다
- 시애틀지역 본사있는 REI, 2년 연속 적자에 시달려
- 보잉 정말로 걱정된다, 채권시장서 100억달러 조달 모색
- 시애틀 연방법원, 돈세탁 등 혐의' 바이낸스 창업자 징역 4개월 실형
뉴스포커스
- 의대교수들 "정부, 증원 근거자료·회의록 명명백백히 공개해야"
- 검찰, '김건희 명품백' 건넨 목사 고발인 9일 소환조사
- '채상병 수사외압' 김계환, 9시간째 조사중…변호인 동석 안해
- 가혹한 5월 가정의달…물가는 천정부지, 임금체불은 사상 최고
- 'Sell in May' 5월엔 주식 팔고 떠나라?…증권가 "내린 유망주 살 때"
- 연간 '2.6% 상승' 물가 전망치…"유가·환율 중요 변수"
- "이대로 두면 재앙"…중국 플랫폼 위해물품 판매 차단 '발등의 불'
- 'PA 간호사' 합법화 '간호법' 추진 속도…'채 상병 특검' 변수
- 野 "채상병 특검 거부는 민의 거부"…與 "입법폭주를 민의라 우겨"
- 의대교수들 "정부, 증원 근거자료·회의록 명명백백히 공개해야"
- 한정식 100인분 노쇼 남양주장애인체육회…논란일자 사과·배상
- 이원석 검찰총장 "김건희 여사 명품백 의혹 신속 수사…수사팀 구성" 지시
- 정부 "전공의가 돌아오고 있다…최근 이틀새 20명 복귀"
- 이재명 "윤 대통령, 채 특검법 거부 안 할 것…범인 아닐테니"
- 2%대 물가 안착까지 가격·수급 관리 강화…범부처 점검 회의
- 대통령실 "금투세 폐지 노력 계속…기업 지배구조 제도적 변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