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주 스포캔서 사라진 청동 발목 조각상 발견

스포캔 VMA에 설치된 명물 6개 중 하나 스포캔 강변서 찾아 


워싱턴주 스포캔의 베테런스 기념 실내경기장(VMA) 밖에서 지난 주 사라졌던 청동 발목 조각상이 일주일 만인 17일 리버프론트 파크 지역에서 발견됐다

VMA의 소유주 겸 운영자인 스포캔 공공시설관리국은 리버프론트 파크 직원들이 지난 10일 행방불명된 이 조각상을 스포캔 강 북쪽둑에서 발견했다고 알려와 곧바로 회수했다고 밝혔다.

이 조각상은 VMA가 건축된 1995년부터 건물 동쪽의 각 계단 곁에 ‘도약’이라는 제목으로 세워진 6개 청동 발목 작품 중 하나이다. 스포캔-리뷰 지 보도에 따르면 이들 작품은 VMA 건립당시 표방했던 ‘체육 도약’ 운동을 상징한다. 

이들 작품을 만든 조각가 필립 레바인은 지난 2021년 시애틀에서 90세를 일기로 별세했다. 워싱턴주 예술위원회는 레바인의 조각 작품이 서부 워싱턴주 공공장소에 30여점, 동부 워싱턴주애 6점이 설치돼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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