착륙 실패한 美 민간 달 착륙선…피지 인근 대기권서 연소 중
- 24-01-19
피지 남쪽 상공서 대기권 진입한 것으로 추정
오는 11월 달 남극 착륙 도전
최근 달 착륙을 시도했다가 실패한 미국의 민간 무인 탐사선 '페레그린'이 대기권에서 불타오르고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19일(현지시간) AFP통신에 따르면 미국의 우주로봇 개발사 아스트로보틱은 "전날 우주선과 교신이 끊겼다"며 "대기권에 진입해 예상했던 개방 수역에 떨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아스트로보틱은 이전 업데이트에서 페레그린의 대기권 재진입 좌표를 제시하며 파편이 피지 남쪽 상공에서 추락하고 있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러면서 "미 항공우주 당국으로부터 페레그린의 행방에 대한 확인을 기다릴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날 소셜미디어에는 통신이 끊기기 전 페레그린이 찍어 보낸 태양과 지구 사이의 달 사진을 공개되기도 했다.
아스트로보틱은 지난 8일 유나이티드 론치 얼라이언스(ULA)가 개발한 신규 로켓 '벌컨 센타우르'에 페레그린을 탑재해 오전 2시18분쯤 플로리다주 케이프 커내버럴 우주기지에서 발사했다.
그러나 페레그린은 로켓에서 분리된 직후 기내에서 폭발이 발생했고, 이로 인해 발사 7시간 만에 장비가 손상되고 연료 누출이 확인됐다.
아스트로보틱은 착륙선 파편이 육지로 떨어지는 위험을 최소화하기 위해 엔진 연소 작업을 수행했다고 밝혔다.
미국 항공우주국(NASA)은 비용을 절감하고 새로운 산업의 경제를 활성화하는 방안으로 민간 우주 기업과 교류를 넓히고 있다. 이번에는 상업용 달 탑재체 서비스 프로그램에 따라 아스트로보틱에 약 1320억원을 지불하고 과학 장비를 달로 보냈다.
이번 실패에도 NASA는 '슈팅을 많이 한다는 것은 더 많은 득점 기회가 있는 것'이라는 자신들의 전략을 분명히 밝혔다.
한편 아스트로보틱은 과학 장비 이외에도 약 70명의 고객에게 유골이나 실물 비트코인 등 개인 물품을 받아 달로 옮기는 화물 운송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들은 오는 11월 NASA의 극지 탐사용 로버(바이퍼)를 탑재한 그리핀 착륙선으로 달의 남극으로 향하며 우주 비행에 한번 더 도전할 예정이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시애틀 뉴스/핫이슈
한인 뉴스
- 워싱턴주 한인그로서리협회(KAGRO) 회원 권익과 안전 위해 최선
- “한인 여러분, 핀테크를 통한 재정관리ㆍ투자 알려드립니다”
- 시애틀 한인마켓 주말세일정보(5월 3일~ 5월 6일, 5월 9일)
- 샘 심 "한국인이라는 사실이 수치심에서 자부심으로 바뀌었다"
- 시애틀 롯데호텔 '미국 최고 호텔 7위' 올라
- “샛별문화원으로 한국문화 체험하러 왔어요”
- "시애틀 한인여러분은 하루에 몇마일 운전하시나요?"
- 한국 아이돌 엔하이픈 시애틀서 멋진 시구에 이치로도 만났다(영상)
- 페더럴웨이 청소년심포니 오케스트라 봄 연주회
- 린우드 베다니교회 이번 금~토 파킹장 세일
- 한국 GS그룹 사장단 시애틀서 집결… MS·아마존 찾아 공부했다
- 올해도 시애틀서 5ㆍ18민주화운동 기념식 열린다
- 유니뱅크 올해 흑자로 바로 전환, 정상화됐다
- ‘가마솥 진국’레드몬드 ‘본 설렁탕’5월 특별할인해준다
- 워싱턴주 음악협회, 44회 정기연주회 연다…“예약 서둘러야”
- [서북미 좋은 시-윤석호] 떨고 있을 때
- "한인 여러분, 구글 비지니스로 가게 홍보하세요"
- 오리건출신 한인 2세 미 해군항공학교 수석졸업
- [부고] 故김철수장로 부인 김영숙 권사 별세
- 타코마서미사, 부처님 오신 날 봉축법요식 거행한다
- 시애틀 김명주,박희옥 작가 시조신인문학상 수상
시애틀 뉴스
- 13억달러 복권당첨된 오리건주민, 절반 친구에게 준다
- 워싱턴주 에버그린 주립대 반전시위 종결
- UW에도 두번째 반전시위 부대 등장했다
- 스타벅스 불매운동 타깃되면서 실적 '어닝 쇼크'
- 시애틀 롯데호텔 '미국 최고 호텔 7위' 올라
- 마이크로소프트 말레이시아에 22억달러 투자한다
- "시애틀 한인여러분은 하루에 몇마일 운전하시나요?"
- 한국 아이돌 엔하이픈 시애틀서 멋진 시구에 이치로도 만났다(영상)
- 시애틀 매리너스 너무 잘하고 있다-AL 서부지구 선두 질주중
- 워싱턴주, 과거 한인 포함 인종차별 주택구입제도 손본다
- 시애틀지역 본사있는 REI, 2년 연속 적자에 시달려
- 보잉 정말로 걱정된다, 채권시장서 100억달러 조달 모색
- 시애틀 연방법원, 돈세탁 등 혐의' 바이낸스 창업자 징역 4개월 실형
뉴스포커스
- 의대교수들 "정부, 증원 근거자료·회의록 명명백백히 공개해야"
- 검찰, '김건희 명품백' 건넨 목사 고발인 9일 소환조사
- '채상병 수사외압' 김계환, 9시간째 조사중…변호인 동석 안해
- 가혹한 5월 가정의달…물가는 천정부지, 임금체불은 사상 최고
- 'Sell in May' 5월엔 주식 팔고 떠나라?…증권가 "내린 유망주 살 때"
- 연간 '2.6% 상승' 물가 전망치…"유가·환율 중요 변수"
- "이대로 두면 재앙"…중국 플랫폼 위해물품 판매 차단 '발등의 불'
- 'PA 간호사' 합법화 '간호법' 추진 속도…'채 상병 특검' 변수
- 野 "채상병 특검 거부는 민의 거부"…與 "입법폭주를 민의라 우겨"
- 의대교수들 "정부, 증원 근거자료·회의록 명명백백히 공개해야"
- 한정식 100인분 노쇼 남양주장애인체육회…논란일자 사과·배상
- 이원석 검찰총장 "김건희 여사 명품백 의혹 신속 수사…수사팀 구성" 지시
- 정부 "전공의가 돌아오고 있다…최근 이틀새 20명 복귀"
- 이재명 "윤 대통령, 채 특검법 거부 안 할 것…범인 아닐테니"
- 2%대 물가 안착까지 가격·수급 관리 강화…범부처 점검 회의
- 대통령실 "금투세 폐지 노력 계속…기업 지배구조 제도적 변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