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행기 떴는데 뱀 '꿈틀꿈틀'…푸껫행 탑승객들 대피 소동
- 24-01-18
머리 맡 기내 수화물 칸서 승객이 발견…승무원에 신고
타이 에어아시아 "부상자 없어…재운항 전 청소 및 훈증"
태국의 국내선 여객기 기내에서 살아있는 뱀이 발견됐다.
CNN에 따르면 13일(현지시간) 태국 방콕의 돈므앙 국제공항에서 출발한 푸껫행 타이 에어아시아 여객기에서 뱀이 목격됐다.
당시 상황이 촬영된 영상에는 한 승무원이 뱀을 잡는 모습이 포착됐다. 승무원은 플라스틱병을 들고 수화물 칸으로 팔을 뻗어 뱀을 밀어내고는 비닐봉지 안에 담았다.
뱀이 잡히는 동안 주변 좌석에 앉은 승객들은 자리에서 떨어져 상황을 지켜봤다. 이후 공항 보안 직원이 비행기에 탑승해 뱀이 잡힌 구역을 조사하는 모습이 포착됐다.
폴 품푸앙 타이 에어아시아 안전책임자는 "푸켓에 도착하기 전 머리 위 수하물 칸에서 작은 뱀을 발견한 승객이 승무원에게 알렸다"며 "승무원들이 뱀이 있는 쪽에 앉은 승객들을 대피시켰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이러한 사고가 재발하지 않도록 운항을 재개하기 전 청소와 훈증을 마쳤다"고 설명했다.
뱀의 종류가 무엇인지는 알려지지 않았지만 부상자는 없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여객기는 사고 없이 푸껫 국제공항에 착륙했으며 이후 항공기는 설비팀과 안전팀의 점검을 받았다고 타이 에어아시아는 밝혔다.
2022년 2월에도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사바로 향하는 에어아시아 국내선 여객기에서 점박이 비단뱀이 발견된 적 있다. 이 사고로 비행기는 사바에 착륙하지 못하고 사라왁주 쿠칭 국제공항으로 회항했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시애틀 뉴스/핫이슈
한인 뉴스
- 조기승 회장 모친상속 14대 서북미연합회 힘찬 출발(+화보)
- 104세 생일 맞은 오리건주 최장수 신명순 할머니 생일잔치 열려
- [시애틀 수필-문해성] 글월 문, 바다 해, 별 성
- [신앙과 생활-김 준 장로] 김철훈 목사 소고(小考-2)
- [서북미 좋은 시-이매자] 아버지의 등
- 워싱턴주 한인교계 큰별 박영희 목사 별세
- [부고] 조기승 서북미연합회 회장 모친상
- [공고] 제 35대 워싱턴주 한인상공회의소 임시이사회 및 총회
- 워싱턴주 한인그로서리협회(KAGRO) 회원 권익과 안전 위해 최선
- “한인 여러분, 핀테크를 통한 재정관리ㆍ투자 알려드립니다”
- 시애틀 한인마켓 주말세일정보(5월 3일~ 5월 6일, 5월 9일)
- 샘 심 "한국인이라는 사실이 수치심에서 자부심으로 바뀌었다"
- 시애틀 롯데호텔 '미국 최고 호텔 7위' 올라
- “샛별문화원으로 한국문화 체험하러 왔어요”
- "시애틀 한인여러분은 하루에 몇마일 운전하시나요?"
- 한국 아이돌 엔하이픈 시애틀서 멋진 시구에 이치로도 만났다(영상)
- 페더럴웨이 청소년심포니 오케스트라 봄 연주회
- 린우드 베다니교회 이번 금~토 파킹장 세일
- 한국 GS그룹 사장단 시애틀서 집결… MS·아마존 찾아 공부했다
- 올해도 시애틀서 5ㆍ18민주화운동 기념식 열린다
- 유니뱅크 올해 흑자로 바로 전환, 정상화됐다
시애틀 뉴스
- 시애틀지역 집값 12% 올랐다
- 시애틀서 주택 리스팅 가장 좋은 시기는? 지역마다 다르다
- 시애틀 이번 주말 처음으로 80도 돌파한다
- <속보> I-90서 탈출했던 얼룩말 1주일만에 발견됐다
- 시애틀 적자예산 어쩌다 이 지경까지 됐나
- 시애틀 경찰관들 연봉 엄청 오른다
- 워싱턴주 스포캔 ‘색션 8 바우처’ 다시 배포한다
- 워싱턴주 차량절도 전국서 4번째로 많다
- "뇌물주면 시애틀지역 토지감정가격 낮춰주겠다"
- 시애틀 어린이병원 인종차별혐의로 또 고소당했다
- 보잉 두번째 내부 고발자 사망...미스터리?
- 13억달러 복권당첨된 오리건주민, 절반 친구에게 준다
- 워싱턴주 에버그린 주립대 반전시위 종결
뉴스포커스
- 월 700만원 넘는 고소득 가구 12% "나는 하층"…76%도 '중산층' 인식
- '무빙'→'서울의 봄' 김성수 감독, 60주년 백상 대상 쾌거 [60회 백상]
- 이재명, 9~15일 입원 치료차 휴가…"구체적 병명 밝힐 수 없다"
- 尹, 명품백·의대증원서 놓친 민심 챙긴다…사정기능 우려도
- '명품백 의혹' 수사 속도…이원석 검찰총장 "법리 따라 엄정 수사"
- 정부 "건보재정 1900억 추가 투입…교수 집단행동 멈춰달라"
- 인사철도 아닌데 평검사 잇단 사의…'검찰 악마화' 후폭풍 현실로
- '2000명 근거' 회의록 공방 가열…복지부 장차관 오늘 공수처 고발
- 네이버-구글, 지난달 韓 검색 시장 점유율 격차 줄었다…왜
- 먹구름 낀 금리 인하…5월 금통위에 쏠리는 눈
- "성적순 제한두면 인센티브 감점"…대학 '무전공' 과정 편성 골머리
- 의대 증원 '과학적 근거' 내라는 법원…행정부 제동? 법조계 평가는
- 인니 "분담금 ⅓만 내고 기술 덜 받겠다"…정부 예산 투입되나
- "악! 오빠 미안해"…변호사 남편에 살해된 아내 마지막 음성 충격
- 尹, 9일 기자회견 가닥…'김여사·채상병' 답변 성패 결정
- 45년 만에 누명 벗은 '거문도 간첩단' 피해자들…27억 국가배상받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