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모든 고령자 접종 시 7월 이후 코로나 사망자 거의 없을 것"
- 21-05-19
고령층 예방접종률 따라 하반기 감염병 대응 방향 시사
"일부 접종 후 감염 가능성은 남아…기본 방역수칙 준수 필요"
정부가 오는 6월말까지 2분기 고령자 코로나19 예방백신접종이 완료되면 7월 이후부터 국내 코로나19 사망자가 급감할 것으로 전망했다. 특히 사망자가 줄어들면 완화된 거리두기 등 기존 일상에 가까운 감염병 대응 가능성을 시사했다.
손영래 중앙사고수습본부 사회전략반장은 19일 코로나19 정례브리핑에서 "이론적으로 백신접종을 받아야 하는 모든 고령층이 예방접종을 받는다면 7월 이후에는 고령층 사망자가 거의 발생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만약 그럴 수 있다면 코로나19를 더 이상 사망을 일으키지 않는 위험도가 훨씬 덜한 감염병으로서 관리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현재 코로나19로 인한 사망자가 고령층에서 대부분 발생하고 있는 만큼, 고령자 접종 시 사회 내 감염 위험이 떨어져 생활 방역이 가능하다는 얘기다.
정부는 오는 5월 27일부터 국내 70~74세, 65~69세 인구를 대상으로 코로나19 예방접종을 진행할 예정이다. 또 6월 7일부터 60~64세와 30세 이상 유치원·어린이집, 초등학교 1·2학년 교사와 돌봄인력 접종을 시작한다.
현재까지 고령자들은 예방접종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난다. 이날 0시 기준 접종 예약률은 이달 6일부터 예약을 시작한 70~74세의 경우 62.4%를 기록했다. 접종대상자는 213만1274명이다.
이달 10일부터 예약을 시작한 65~69세 접종 예약률은 54.7%를 나타냈다. 접종 대상자는 298만9177명으로 150만명 이상이 오는 27일 이후 예방접종을 받겠다는 의사를 표한 것이다.
예약 개시 5일이 지난 60~64세 접종률은 전일 35.6%에서 이날 0시 기준 38.8%로 3.2%포인트(p) 증가했다. 현재 60~64세 접종대상자는 392만4344명에 달한다. 접종 예약 마감일은 6월 3일까지다. 인구 집단 내 접종자가 많을수록 집단면역 형성이 용이하다.
손 반장은 "다만 예방접종 효과가 100%는 아니다"면서 "예방접종을 받았다더라도 마스크를 쓰고, 손 세척 등의 기본적인 방역수칙들을 수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목록시애틀 뉴스/핫이슈
한인 뉴스
- [기고-샘 심] 제44선거구 워싱턴주 하원의원에 출마하는 이유
- 오리건 한인, 어머니 숨지게 한 양로원에 1,000만달러 소송
- 한국 유명베이커리 파리바게뜨, 린우드점 드디어 내일 오픈한다
- [서북미 좋은 시-이춘혜] 나그네 길에 길동무
- 샘 심 시애틀한인회 부회장도 워싱턴주 하원 출마한다
- 시애틀 영사관, 중소벤처기업 지원협의체 개최
- 한인2세들이 시애틀 영자신문 인수했다
- 미국프로축구 열린 시애틀 축구장서도 "Korea"
- 코리아나이트 행사 전‘코리안 푸드트럭’운영
- 시애틀영사관 청사 경비 및 청소용역 입찰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시애틀산악회 25일 토요산행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대한산악회 25일 토요산행
- 워싱턴주 태권도와 체육계 대부 윤학덕 관장 추모식 열려
- “워싱턴주 정부납품 원하는 한인분들 오세요”
- 시애틀통합한국학교 온라인 교사연수 실시
- “한인여러분, 부동산 매매 및 투자 정보를 알려드립니다”
- 한인 비즈니스를 위한 안전세미나 성황리에 열려
- 시애틀영사관 전문직 행정직원 채용한다
- 구순 앞둔 성옥순시인 두번째 시집냈다
- 워싱턴주 음악협회 정기연주회 매진임박 “20% 할인 혜택도”
- 시애틀오페라 '한국인의 날'행사 성황리에 열려(+영상,화보)
시애틀 뉴스
- 시애틀 유명 정치로비회사 파산 모면했다
- 미국 대선 앞두고 국가부채 '부각'…"10년물 국채금리 10%"
- 한국 유명베이커리 파리바게뜨, 린우드점 드디어 내일 오픈한다
- 이런 사람이 시의원이었다니…50대 전 바슬시의원, 20살 여자친구 살해
- 시애틀 여름축제 서막 '프리몬트 페어' 다음 달에
- “아번경찰관 총격은 정당방위 아니다”
- 시애틀에 처음으로 네덜란드식 자전거교차로 들어서
- 세인트 헬렌스 일부 등산로 평일 폐쇄한다
- 프레메라 가입자, 멀티케어 소속 병원서 치료 가능하다
- 워싱턴주 산양이 줄어드는 원인은?
- 보잉 유인우주선 '스타라이너', 6월 다시 시도한다
- 워싱턴주 장기요양 보험은 미 전국적 '시금석'이다
- 워싱턴주 펜타닐 마약해독제 무료로 우송해준다
뉴스포커스
- '음주 뺑소니' 혐의 김호중, KBS '한시적 출연 금지' 처분
- 한 달간 복귀 전공의 122명 늘어…"복귀시 불이익 최소화 할 것"(종합)
- 전세사기특별법 등 4개 법안 재의요구 가닥…14번째 거부권 예상
- '尹-이종섭 통화' 의혹 급부상…채상병특검법 재추진 힘받나
- '대전역점 임대수수료 17% 못내' 성심당 발표에 네티즌 뜨거운 반응
- "아이 낳으면 최장 20년"…오세훈표 장기전세 입주 조건은?
- 인천공항 '1억 클럽' 눈앞…두바이·이스탄불공항과 어깨 나란히
- 삼양식품, 해외 '불닭'·국내 '맵탱' 투트랙 전략 통하나
- 서울서 코카인, 세종도 뚫렸다…하수처리장 '마약 지도' 충격
- 윤 대통령, 휴대전화로 국방장관 3차례 통화…그 사이 박 대령 해임
- 채상병 특검 결국 부결, 전세사기특별법 야당 단독 처리
- "대통령, 의료붕괴 책임자로 손가락질 받을 것…타협 절차 중요"
- '계곡 살인' 이은해 "그날 성관계 문제로 다투다 장난"…父 "천사였던 딸 믿는다"
- "골프채 손잡이로 남현희 조카 때렸다"…전청조, 아동학대 혐의 기소
- "소주 딱 한 잔만"…오늘부터 식당에서 잔술 판다
- '中 직구' 쉬인서 산 어린이 신발 '불임 성분' 428배 초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