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물가에 집밥족 늘었다"…집밥 필수템 매출 급증
- 24-01-18
전기밥솥 거래액 1년 전보다 95% 상승…밀키트는 112%↑
외식물가 상승에 집밥 조리 위한 가전·식재료 구매 증가
치솟는 외식 물가 상승에 '집밥족'이 늘며 조리시 필요한 주방가전과 식재료를 구매하는 소비자가 늘고 있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e커머스 업체의 전기밥솥과 밀키트를 비롯한 식재료 매출이 1년 전 대비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11번가의 경우 이달 7~14일까지 분식·야식 밀키트 거래액이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112% 상승했다. 같은 기간 치킨·돈가스·튀김 거래액은 43%, 컵라면은 18% 증가했다.
티몬의 경우 같은 기간 간편식⋅냉장⋅냉동식품 거래액은 307% 급상승했고, 김치⋅반찬⋅국⋅쿠킹박스는 171%, 전기밥솥은 95% 상승했다.
G마켓의 식료품 거래액도 같은 기간 크게 증가했다. 전분 169%, 시금치 137%, 빵가루 73%, 당근 47%, 대파·쪽파 36%, 흑미 34% 올랐으며 냉동·간편조리식품 중 찌개·찜 76%, 해물볶음은 62% 상승했다.
실제 한국소비자원 가격정보종합포털 참가격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자장면 1인분의 평균 가격은 1년 전에 비해 7.6%, 김밥은 7.2%, 냉면은 6.9%, 김치찌개는 6.7% 올랐다.
특히 통계청의 국가통계포털(KOSIS)을 보면 지난해 연간 생활물가지수는 전년보다 3.9% 상승한 114.80이었다. 지난해 생활물가지수 상승률은 재작년(6.0%)를 제외하고는 IMF 외환위기 이후 최고치다.
업계 관계자는 "지난해 초 역시 고물가 상황이 계속됐지만, 올해 초 식재료 등의 구매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증가한 것은 소비자들의 체감 물가 부담이 커졌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시애틀 뉴스/핫이슈
한인 뉴스
- 워싱턴주 한인교계 큰별 박영희 목사 별세
- [부고] 조기승 서북미연합회 회장 모친상
- [공고] 제 35대 워싱턴주 한인상공회의소 임시이사회 및 총회
- 워싱턴주 한인그로서리협회(KAGRO) 회원 권익과 안전 위해 최선
- “한인 여러분, 핀테크를 통한 재정관리ㆍ투자 알려드립니다”
- 시애틀 한인마켓 주말세일정보(5월 3일~ 5월 6일, 5월 9일)
- 샘 심 "한국인이라는 사실이 수치심에서 자부심으로 바뀌었다"
- 시애틀 롯데호텔 '미국 최고 호텔 7위' 올라
- “샛별문화원으로 한국문화 체험하러 왔어요”
- "시애틀 한인여러분은 하루에 몇마일 운전하시나요?"
- 한국 아이돌 엔하이픈 시애틀서 멋진 시구에 이치로도 만났다(영상)
- 페더럴웨이 청소년심포니 오케스트라 봄 연주회
- 린우드 베다니교회 이번 금~토 파킹장 세일
- 한국 GS그룹 사장단 시애틀서 집결… MS·아마존 찾아 공부했다
- 올해도 시애틀서 5ㆍ18민주화운동 기념식 열린다
- 유니뱅크 올해 흑자로 바로 전환, 정상화됐다
- ‘가마솥 진국’레드몬드 ‘본 설렁탕’5월 특별할인해준다
- 워싱턴주 음악협회, 44회 정기연주회 연다…“예약 서둘러야”
- [서북미 좋은 시-윤석호] 떨고 있을 때
- "한인 여러분, 구글 비지니스로 가게 홍보하세요"
- 오리건출신 한인 2세 미 해군항공학교 수석졸업
시애틀 뉴스
- 시애틀 경찰관들 연봉 엄청 오른다
- 워싱턴주 스포캔 ‘색션 8 바우처’ 다시 배포한다
- 워싱턴주 차량절도 전국서 4번째로 많다
- "뇌물주면 시애틀지역 토지감정가격 낮춰주겠다"
- 시애틀 어린이병원 인종차별혐의로 또 고소당했다
- 보잉 두번째 내부 고발자 사망...미스터리?
- 13억달러 복권당첨된 오리건주민, 절반 친구에게 준다
- 워싱턴주 에버그린 주립대 반전시위 종결
- UW에도 두번째 반전시위 부대 등장했다
- 스타벅스 불매운동 타깃되면서 실적 '어닝 쇼크'
- 시애틀 롯데호텔 '미국 최고 호텔 7위' 올라
- 마이크로소프트 말레이시아에 22억달러 투자한다
- "시애틀 한인여러분은 하루에 몇마일 운전하시나요?"
뉴스포커스
- 尹, 9일 기자회견 가닥…'김여사·채상병' 답변 성패 결정
- 45년 만에 누명 벗은 '거문도 간첩단' 피해자들…27억 국가배상받는다
- 조국 "檢총장 '명품백 신속수사 지시'? 주가조작 수사 덮으려 세게 하는 척"
- "김밥·떡볶이 사먹기도 겁나네"…외식물가, 35개월째 전체 물가보다 높아
- "건드리면 고소"…오피스텔 주차장 1칸 짐 쌓아놓고 독점한 입주민
- "51억 현금 투자"…임영웅, 강남 대신 '마포' 펜트하우스 선택한 까닭
- "회의록 미작성은 직무유기"…의료계, 복지부·교육부 장차관 공수처 고발
- '2000명 증원 근거' 회의록 공방…의료계 "본격적인 반전 국면 시작"
- 김진표, 채 특검법 상정…"尹 대통령 거부권 많이 행사했기 때문"
- 윤 대통령 두 번째 기자회견…'김여사·채상병·거부권' 질문 제한 없다
- '병원 문 닫을 판' 경희의료원…"내달 급여 지급 중단 고려"
- 정부24 오류 증명서 오발급 1233건…"서류 삭제, 현재 정상 발급"
- 김 여사, 어린이날 행사 불참…142일째 공식행사에 안 보여
- 정유라 "내가 국힘보다 돈값 더 해…커피 한 잔 값 후원 좀" 소송비 호소
- AI로 엑스레이 판독·신약 개발…'헬스케어' 옷 입은 카카오브레인
- '갤S24' 조기 출시 전략 성공…폴더블 신작도 효과볼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