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애틀은 STEM 전공자들에게 전국 2번째로 좋다
- 24-01-17
월렛허브 전국 100대 대도시권 랭킹서 2위 차지
지난해 전국 1위에서 오스틴에 최고자리 내줘
시애틀 STEM 일자리수는 2위, 좋은 공대 7위
'제2의 실리콘밸리'로 불리는 시애틀이 최근 테크직종에 대한 해고 바람이 계속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STEM(과학ㆍ기술ㆍ공학ㆍ수학) 전공자들에게 전국에서 두번째로 좋은 도시라는 평가를 받았다. 아마존과 마이크로소프트, 보잉 등이 둥지를 틀고 있는 시애틀지역이 STEM 관련 일자리도 많고 이 전공자들이 생활하기에도 좋다는 의미이다. 다만 시애틀은 같은 랭킹에서 지난해 1위였으나 올해는 2위로 한계단 밀려났다.
개인금융정보업체인 월렛허브가 연방 노동통계 자료를 바탕으로 전국 100대 대도시권을 대상으로 STEM분야 일자리 수나 구인, 중간연봉수준, 삶의 질 등 모두 21개 항목을 조사해 랭킹을 매겼다.
이 결과 타코마와 벨뷰를 포함하는 시애틀지역은 STEM분야에서 일하는 사람들의 비율이 해당 지역 노동인구에서 차지하는 비율이 전국에서 2번째로 높았다. 또한 좋은 인재를 길러내는 공과대학 랭킹에선 전국 7위를 차지했다.
인구당 STEM분야 전공자 일자리 기회는 전국 23위, STEM분야 근무자 중간연봉 증가율은 전국 49위, STEM 분야에서 일하는 근무자의 생활비를 감안한 연봉 수준은 전국 50위를 각각 기록했다. 높은 물가로 인해 상대적으로 물가대비 연봉 수준은 중간 정도에 머물렀다. STEM 분야 고용 증가율도 52위를 차지해 관련 분야 기업들의 채용이 대체로 줄어들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이 같은 개별 조사항목들을 크게 3개 대분류로 평가할 경우 STEM 전문가들의 기회에서는 시애틀이 전국 4위를, STEM 친화도에서 8위, 도시의 삶의 질 분야에서 41위를 차지했다.
결국 시애틀은 종합 평점 63.31점을 받았다. 지난해 같은 조사에서 시애틀만 유일하게 70점이 넘었으나 올해는 크게 떨어져 시애틀에서도 STEM 분야도 고전하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올해는 텍사스주 오스틴이 시애틀을 누르고 전국 1위를 차지했다. 시애틀에 이어 조지아주 애틀랜타, 보스턴, 새크라멘토 등이 3~5위를 차지했다.
서북미 도시 가운데 스포캔은 전국 22위, 오리건주 포틀랜드가 25위를, 아이다호주 보이즈가 29위를 각각 차지했다.
최근 들어 다소 고전을 하고 있지만 STEM 분야는 앞으로도 전망이 좋은 편이다.
지난 2022년부터 2032년까지 10년간 STEM 분야 일자리는 10.8%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비STEM 분야 일자리는 2.3%가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현재 STEM 분야 전공자의 중간 연봉은 9만 7,980달러인데 반해 비STEM 분야 전공자의 중간 연봉은 4만 4,670달러에 머물고 있다.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목록시애틀 뉴스/핫이슈
한인 뉴스
- 경찰 총에 사망한 LA한인 사건 바디캠 공개돼...문열리고 8초만에 탕탕탕
- ‘민중미술 거목’ 김봉준 화백 "‘다문화 공생’출발을 시애틀서…"(영상)
- 서은지 시애틀총영사, 오레곤 한인단체장들과 간담회 개최
- "서울대 워싱턴주 동창회 장학금 신청하세요"
- [하이킹 정보] 시애틀산우회 18일 3개 코스로 토요정기산행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시애틀산악회 18일 토요산행
- ‘불타는 트롯맨’탑7 “한인 여러분 정말 감사드립니다”
- 킹카운티 법원 정상기 판사 사실상 당선 확정
- 벨뷰통합한국학교 신나는 운동회 개최
- 한국 ‘민중미술 거목’ 김봉준 화백 시애틀온다
- '불타는 트롯맨' 탑7 시애틀 공연 신나고 재미었다(+영상.화보)
- 아시아나항공 “한국행 최대 30% 할인 등 여름 특가이벤트”
- KWA대한부인회 "피어스카운티 비지니스 활성화 그랜트 신청하세요"
- 타코마서미사 자비 넘치는 부처님 오신 날(영상,화보)
- 윤요한 앵커리지한인회 전 회장 모친상
- '불타는 트롯맨' 탑7 시애틀 공연 성황리에 열려(동영상)
- [시애틀 수필-박보라] 왠지, 웬즈데이
- 한인 제이슨 문 머킬티오시의원, 워싱턴주 하원 출마한다
- 워싱턴주 시애틀산악회 미국 하이킹코스에 무궁화 심었다
- 시애틀 방문중인 김동연 경기지사 가슴아픈 사연 전해져
- 어젯밤과 오늘 새벽 시애틀에 환상적인 오로라 관찰돼(영상)
시애틀 뉴스
- 킹 카운티 기록실, 엉뚱한 사람에게 700만달러 잘못 징수
- 50대 타코마 시의원,자궁경부암으로 별세
- 90세 흑인 전직파일럿 태운 블루오리진 우주선 발사(영상)
- 자폐 앓은 벨뷰 10대 밤새 탈출 대소동
- 시애틀 발라드 명물 ‘업 하우스’ 셋집으로 나와
- 시애틀 팔리아치 피자 또 집단소송 당했다
- MS "AMD 칩 쓸 것" 엔비디아 2% 급락-AMD는 1% 상승
- 시애틀지역 재산세 또다시 인상 추진되고 있다
- I-5 도로서 망치 휘두르던 남성 경찰총에 사망
- 시애틀지역 홈리스 역대 가장 많아졌다
- '보잉 공급업체' 스피릿에어로 시스템스, 직원 500명 감원
- 시애틀시 인구 성장 많이 주춤해졌다
- 시혹스 9월8일 개막전으로 ‘마이크 맥도널드’시대 연다
뉴스포커스
- 정부 '채상병특검법' 재의요구안 의결…尹 대통령, 10번째 거부권 예고
- 예과 1학년 유급땐 7600명 수업…내년 의대 강의실 미어터진다
- 피식대학이 비웃은 '영양군'…은하수 쏟아지는 곳이었다
- "벌레보다 못해, 죽어" 막말 강형욱, 퇴사자에 준 급여 달랑 '9670원'
- "日부부 시신 훼손 뒤 세정기로 혈흔 정리"…20대 한국인, 살인 혐의 추가
- 삼성전자 반도체 수장 전격 교체…전영현 부회장 선임
- 박민수 차관 "돌아온 전공의 극소수…미복귀시 처분 불가피"
- 국민통합위, 정년 연장·폐지 제안…'노인 빈곤' 방지
- 서울대판 'n번방' 터졌다…40대 재학생에 여학생 12명 피해
- '김건희 명품백 의혹' 백은종 검찰 출석…"원본영상·청탁문자 제출"
- "병·의원 갈 때 신분증 꼭 챙기세요"…없으면 진료비 '폭탄'
- 정부 "의료계, 실현 불가능한 조건 내세우지 말고 대화 나서달라"
- 추경호 "설익은 정책 발표하면 당도 정부 비판할 것"…직구 논란 겨냥
- "음주 뺑소니범이 공연"…김호중 '열흘 거짓말' 전국민 농락
- 버닝썬 피해자 "눈 떠보니 침대 위…웃는 사진 강요, 합의 성관계 주장"
- '천만배우' 마동석, 예정화 신혼집 샀나? 청담동 고급빌라 '43억' 현금 매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