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하성, 시애틀 매리너스로 오나?
- 24-01-18
블리처리포트 "김하성 시애틀가면 게임체인저 될 것"
미국 프로야구(MLB)에서 뛰고 있는 한국 선수 김하성(29, 샌디에이고 파드레스)이 시애틀 매리너스로 트레이드 될 가능성이 제기됐다.
블리처리포트는 16일 올 시즌 각 디비전의 판도를 바꿀 수 있는 6가지 트레이드를 전망하면서 "시애틀이 샌디에이고로부터 김하성을 받으면 아메리칸리그 서부지구 판도가 바뀔 수 있다"고 전망했다.
김하성과 제이크 크로넨워스(30)는 샌디에이고에서 트레이드 대상자로 분류된 상태다. 특히 김하성은 4+1년 3900만달러 계약의 보장계약 마지막 시즌을 앞뒀다. 올 시즌을 마치면 2025년 700만달러 옵션을 포기하고 FA를 선언할 것이라는 게 미국 언론들의 전망이다.
때문에 예산을 줄여하는 기조로 돌아선 샌디에이고가 1억달러 이상의 가치를 지닌 김하성을 올 시즌 도중 팔고 반대급부를 취할 것이라는 전망이 지배적이다.
MLB.com은 16일 엄청난 대가가 아니면 트레이드 성사가 안 될 것이라고 봤지만, 블리처리포트는 트레이드 가능성을 다시 한번 점쳤다. 시기는 서울시리즈 이후가 유력하다는 게 중론이다.
블리처리포트는 시애틀이 포수 해리 포드와 유틸리티 요원 딜런 무어를 김하성의 반대급부로 샌디에이고에 보낼 것이라고 봤다. 시애틀은 이미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에 에우제니오 수아레즈,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에 로비 레이를 보내며 활발하게 전력을 재편하는 중이다.
블리처리포트는 “시애틀은 조쉬 로하스를 2루, 루이스 우리아스를 3루로 쓰려는 계획인데 시애틀이 내셔널리그 MVP 후보에 오른 17홈런 38도루의 골드글러브 내야수 김하성을 추가하면 정말 이득을 볼 것이다”라고 했다.
그러면서 “비록 (서비스타임이 사실상)1년밖에 되지 않지만, 김하성의 가치는 매우 높기 때문에 시애틀은 여기에 기름을 붓기 위해 상위 2명의 유망주 중 한 명을 포기해야 할 것이다. 유망주들 중 한 명과 2024년 샌디에이고에 약간의 가치를 제공할 사람이 필요할 수도 있기 때문에 무어도 이 거래에 포함된다”라고 했다. 참고로 포드는 2021년 1라운드 지명자다. 그만큼 김하성의 가치가 높아졌다는 방증이다.
시애틀이 김하성을 원한다고 확신했다. 블리처리포트는 “김하성을 우리아스와 로하스 대신 2루에 두는 것은 팀의 2024년 전망의 판도를 바꾸는 일이 될 것이며, 라인업에서 의문의 두 자리(2루와 3루)를 크게 업그레이드할 것이다”라고 했다.
김하성보다 1살 많은 로하스(30)의 경우 2023시즌 애리조나와 시애틀에서 총 105경기에 출전해 타율 0.245 4홈런 40타점 47득점 OPS 0.641을 기록했다. 무조건 주전 2루수를 김하성으로 바꾸는 게 낫다는 논리다.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시애틀 뉴스/핫이슈
한인 뉴스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시애틀산악회 2박3일 캠핑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대한산악회 1일 토요산행
- <속보>아동성폭행 타코마 한인군인, 택시기사 살해혐의로도 기소돼
- 600명 ‘코리아 나이트’서 스트레스 확 날렸다(+영상,화보)
- K-SCAN 한인상공인 길잡이 역할 돋보인다
- [화보] 코리아나이트 신나고 재미있었다
- 벨뷰통합한국학교 전통혼례식 "참 멋있어요"(+영상,화보)
- “FWYSO 봄 연주회에 한인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 UW동아시아도서관, 김봉준 작가 초청 행사
- [기고-샘 심] 제44선거구 워싱턴주 하원의원에 출마하는 이유
- 오리건 한인, 어머니 숨지게 한 양로원에 1,000만달러 소송
- 한국 유명베이커리 파리바게뜨, 린우드점 드디어 내일 오픈한다
- [서북미 좋은 시-이춘혜] 나그네 길에 길동무
- 샘 심 시애틀한인회 부회장도 워싱턴주 하원 출마한다
- 시애틀 영사관, 중소벤처기업 지원협의체 개최
- 한인2세들이 시애틀 영자신문 인수했다
- 미국프로축구 열린 시애틀 축구장서도 "Korea"
- 코리아나이트 행사 전‘코리안 푸드트럭’운영
- 시애틀영사관 청사 경비 및 청소용역 입찰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시애틀산악회 25일 토요산행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대한산악회 25일 토요산행
시애틀 뉴스
- 애드리언 디아즈 시애틀 경찰국장 잘렸다
- 시애틀지역 집값도 큰 폭으로 올랐다
- 워싱턴주 10대 소년 하이킹중 400피트 절벽 아래로 추락했는데 경미한 상처만
- 빌 게이츠 전처 멀린다, 여성 인권단체에 10억달러 기부
- 시애틀지역 정신질환자 자연환경서 치료한다
- 시애틀서 가족부양하기 전국 '탑5'
- 시애틀지역 주민들 여행 선호지가 바뀌고 있다
- 시애틀 유명 정치로비회사 파산 모면했다
- 미국 대선 앞두고 국가부채 '부각'…"10년물 국채금리 10%"
- 한국 유명베이커리 파리바게뜨, 린우드점 드디어 내일 오픈한다
- 이런 사람이 시의원이었다니…50대 전 바슬시의원, 20살 여자친구 살해
- 시애틀 여름축제 서막 '프리몬트 페어' 다음 달에
- “아번경찰관 총격은 정당방위 아니다”
뉴스포커스
- '尹 축하난' 거절 인증 릴레이 시끌…"난이 무슨 죄"
- 김정숙 여사, 文전용기 인도 순방때 '기내식 6292만원'
- '명품백' 최재영 11시간여 2차 조사…"김 여사, 대통령실·보훈처 직원 연결"
- SK 흘러간 '노태우 비자금'…국고환수 대신 노소영 몫, 왜?
- 이성윤, 김건희 7대의혹 '종합특검법' 발의…도움 준 공무원도 수사
- 정부 "오늘부터 '전공의 연속근무' 단축…복귀시 불이익 최소화"
- 최태원 1.4조 어디서 마련하나…'세기의 이혼'에 SK 지배구조 영향권 2
- 매일 '159명' 담배로 사망…'흡연천국' 대한민국의 슬픈 자화상 [
- 8월부터 '성범죄 전과자' 운전학원 강사 자격 취득 못한다
- 전세사기법 개정 '청신호'…피해자단체 "정부대안, 정상 작동땐 일부 수용"
- 급등한 집값 'MB 시절'로 되돌리면, 혼인건수 25% 증가한다
- '돈봉투 의혹' 송영길, 163일 만에 석방…"무죄 입증할 것"
- "길, 김호중과 1~3차 함께"…스크린 골프장→식당 이동 CCTV 포착
- "최태원, 노소영에 1조3808억 현금으로 지급해야"…역대 최고액
- '文 전 사위' 수사 중앙지검 이관?…전주지검 "바뀌는 거 없다" 일축
- 내년 대학 무전공 선발 총 3만 7935명…2만 8010명 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