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잉 "737맥스9 품질관리 강화하겠다"
- 24-01-18
‘동체 구멍’ 사고 관련해 렌튼공장에 독립점검팀 배치
지난 5일 포틀랜드 상공을 비행하던 737 MAX9 항공기의 ‘도어 플러그’(비상구 덮개)가 떨어져 나간 사고 후 탑승객과 연방항공청(FAA)은 물론 고객 항공사들로부터 쏟아진 비난으로 사면초가가 된 보잉이 15일 이 항공기 기종의 품질관리 강화방안을 발표했다.
스탠 딜 여객기 부문 회장은 MAX9 기종을 조립하는 렌튼 공장에 보잉의 자체 감독은 물론 외부 독립 점검팀을 배치하고, 고객 항공사들이 렌튼 공장과 부품 공급업체 ‘스피릿 에어로시스템’ 공장에서 주문 비행기의 제조과정을 직접 감시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위치타(캔자스주)에 소재한 스피릿은 도어 플러그를 포함한 MAX9 동체를 최종 조립해 열차 편으로 렌튼으로 보낸다. 도어 플러그는 항공사들이 필요에 따라 출입구로 사용하도록 동체에 뚫어 놓은 것으로 밖에서는 문처럼 보이지만 내부에서는 표시가 나지 않는다.
딜 회장은 이날 전 직원들에 보낸 이메일에서 사고 기 외에 여러 대의 다른 MAX9 기에서도 도어 플러그에서 느슨한 볼트가 발견됐다며 “이는 절대로 있어서는 안 될 일”일이라고 강조했다.
딜 회장의 이 같은 발표에 앞서 보잉의 가장 충직한 고객인 알래스카항공은 지난 12일 성명을 발표하고 “보잉 경영진과 솔직한 대화를 나눈 끝에 다음 주부터 보잉이 제작하고 있는 알래스카항공의 주문 비행기들을 우리 측 점검팀이 현장에서 감시하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같은 날 FAA의 마이클 휘태커 청장도 보잉 공장에 제3의 ‘기술부문 비영리기관’ 점검 팀을 파견해 현장에서 품질관리를 감시하고 결과를 FAA에 보고토록 하는 방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FAA는 지난 12일 737 MAX9 항공기 171대의 운항금지를 무기한 연장하고 이중 우선 40대에 대한 안전점검을 다시 한 뒤 그 결과를 토대로 운항 재개 여부를 결정하겠다고 밝혔다.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시애틀 뉴스/핫이슈
한인 뉴스
- UW 한인 이수인교수 삼성호암상 받았다
- [하이킹 정보] 시애틀산우회 1일 토요정기산행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시애틀산악회 2박3일 캠핑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대한산악회 1일 토요산행
- <속보>아동성폭행 타코마 한인군인, 택시기사 살해혐의로도 기소돼
- 600명 ‘코리아 나이트’서 스트레스 확 날렸다(+영상,화보)
- K-SCAN 한인상공인 길잡이 역할 돋보인다
- [화보] 코리아나이트 신나고 재미있었다
- 벨뷰통합한국학교 전통혼례식 "참 멋있어요"(+영상,화보)
- “FWYSO 봄 연주회에 한인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 UW동아시아도서관, 김봉준 작가 초청 행사
- [기고-샘 심] 제44선거구 워싱턴주 하원의원에 출마하는 이유
- 오리건 한인, 어머니 숨지게 한 양로원에 1,000만달러 소송
- 한국 유명베이커리 파리바게뜨, 린우드점 드디어 내일 오픈한다
- [서북미 좋은 시-이춘혜] 나그네 길에 길동무
- 샘 심 시애틀한인회 부회장도 워싱턴주 하원 출마한다
- 시애틀 영사관, 중소벤처기업 지원협의체 개최
- 한인2세들이 시애틀 영자신문 인수했다
- 미국프로축구 열린 시애틀 축구장서도 "Korea"
- 코리아나이트 행사 전‘코리안 푸드트럭’운영
- 시애틀영사관 청사 경비 및 청소용역 입찰
시애틀 뉴스
- 워싱턴주 차나 주택 보험 왜이리 비싼가? "보험료 인상이유 밝혀라”
- 시애틀경찰국장은 ‘파리목숨’인가? 디아즈 국장 해임 놓고 논란
- 아마존 드론 장거리 배송 승인 얻었다
- 애드리언 디아즈 시애틀 경찰국장 잘렸다
- 시애틀지역 집값도 큰 폭으로 올랐다
- 워싱턴주 10대 소년 하이킹중 400피트 절벽 아래로 추락했는데 경미한 상처만
- 빌 게이츠 전처 멀린다, 여성 인권단체에 10억달러 기부
- 시애틀지역 정신질환자 자연환경서 치료한다
- 시애틀서 가족부양하기 전국 '탑5'
- 시애틀지역 주민들 여행 선호지가 바뀌고 있다
- 시애틀 유명 정치로비회사 파산 모면했다
- 미국 대선 앞두고 국가부채 '부각'…"10년물 국채금리 10%"
- 한국 유명베이커리 파리바게뜨, 린우드점 드디어 내일 오픈한다
뉴스포커스
- '주점 간판' 달고 불법 게임장 운영한 30대 우즈벡 여성 체포
- 라운드 예약도 앱으로 손쉽게…선호도 1위는 '카카오골프예약'
- "때려죽일…누굴 가르친다고" 얼차려 사망 동료 훈련병 父 분노
- 野 "22대 국회 '해병대원 특검법' 재발의 촉구…반드시 통과 시킬 것"
- “의사는 자기 역할에 충실한 전문가일 뿐…돌아올 명분 달라”
- 홍준표 "SK가 통신 재벌로 큰 건 노태우 덕…1조4천억 정도는 각오해야"
- 전 육군훈련소장 "'훈련병 얼차려 사망' 전적으로 군 잘못"
- 국힘, 금투세·종부세 '감세카드'로 반전 노린다
- '구속 송치' 김호중 운명 가른 결정적 순간
- '尹 축하난' 거절 인증 릴레이 시끌…"난이 무슨 죄"
- 김정숙 여사, 文전용기 인도 순방때 '기내식 6292만원'
- '명품백' 최재영 11시간여 2차 조사…"김 여사, 대통령실·보훈처 직원 연결"
- SK 흘러간 '노태우 비자금'…국고환수 대신 노소영 몫, 왜?
- 이성윤, 김건희 7대의혹 '종합특검법' 발의…도움 준 공무원도 수사
- 정부 "오늘부터 '전공의 연속근무' 단축…복귀시 불이익 최소화"
- 최태원 1.4조 어디서 마련하나…'세기의 이혼'에 SK 지배구조 영향권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