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드 크루즈, 트럼프 지지 선언…"바이든 축출해 미국 구해야"
- 24-01-17
세번 연속 트럼프 공개 지지…부인 공격했던 과거와 대조
미국 테드 크루즈 공화당 상원의원이 아이오와주 공화당 코커스(전당대회)에서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압승을 거둔 지 하루 만에 트럼프 지지를 선언했다.
미국 정치전문 매체 더힐에 따르면 크루즈 의원은 16일(현지시간) 소셜미디어 엑스(X)에 "트럼프를 대통령으로 지지하게 돼 자랑스럽다"며 "이제 우리가 단결해 조 바이든을 축출하고 민주당의 파멸적인 의제로부터 우리나라를 구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크루즈 의원은 이어 "싸움에서 승리하려면 지금 바로 기부해야 한다"며 "나와 트럼프 대통령이 바이든을 물리치고 미국을 구할 수 있도록 도와달라"고 적었다. 그러면서 "여러분의 지지로 강력한 목소리를 내달라"며 트럼프 전 대통령 대선 자금을 기부할 수 있는 홈페이지 주소를 첨부했다.
크루즈 의원의 지지로 대선 경선 과정에서 트럼프 전 대통령을 지지한 상원의원은 24명으로 늘어났다. 크루즈 의원은 지난 2020년과 2016년 대선에서도 트럼프 전 대통령을 공개적으로 지지했다.
2016년 대선에 출마했던 크루즈 의원은 당시 공화당 경선 과정에서 트럼프 전 대통령과 날선 공방을 주고 받아 한때 정치적 앙숙이란 평가를 받기도 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크루즈 의원이 자신의 부인 멜라니아 여사가 과거 모델 시절 찍었던 반라의 사진을 조롱하자 그의 아버지가 존 F 케네디 전 대통령 암살에 일조했다는 낭설을 제기하며 맞불을 놨다.
이처럼 진흙탕 싸움을 벌이던 이들은 크루즈 의원이 경선에서 중도 하차한 뒤 트럼프 전 대통령 지지 의사를 밝히자 결국 화해한 것으로 전해진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지난 15일 아이오와주에서 치러진 첫번째 공화당 코커스에서 51.1%의 득표율로 1위를 차지해 경선에서 승기를 잡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시애틀 뉴스/핫이슈
한인 뉴스
- 워싱턴주 한인교계 큰별 박영희 목사 별세
- [부고] 조기승 서북미연합회 회장 모친상
- [공고] 제 35대 워싱턴주 한인상공회의소 임시이사회 및 총회
- 워싱턴주 한인그로서리협회(KAGRO) 회원 권익과 안전 위해 최선
- “한인 여러분, 핀테크를 통한 재정관리ㆍ투자 알려드립니다”
- 시애틀 한인마켓 주말세일정보(5월 3일~ 5월 6일, 5월 9일)
- 샘 심 "한국인이라는 사실이 수치심에서 자부심으로 바뀌었다"
- 시애틀 롯데호텔 '미국 최고 호텔 7위' 올라
- “샛별문화원으로 한국문화 체험하러 왔어요”
- "시애틀 한인여러분은 하루에 몇마일 운전하시나요?"
- 한국 아이돌 엔하이픈 시애틀서 멋진 시구에 이치로도 만났다(영상)
- 페더럴웨이 청소년심포니 오케스트라 봄 연주회
- 린우드 베다니교회 이번 금~토 파킹장 세일
- 한국 GS그룹 사장단 시애틀서 집결… MS·아마존 찾아 공부했다
- 올해도 시애틀서 5ㆍ18민주화운동 기념식 열린다
- 유니뱅크 올해 흑자로 바로 전환, 정상화됐다
- ‘가마솥 진국’레드몬드 ‘본 설렁탕’5월 특별할인해준다
- 워싱턴주 음악협회, 44회 정기연주회 연다…“예약 서둘러야”
- [서북미 좋은 시-윤석호] 떨고 있을 때
- "한인 여러분, 구글 비지니스로 가게 홍보하세요"
- 오리건출신 한인 2세 미 해군항공학교 수석졸업
시애틀 뉴스
- 시애틀 어린이병원 인종차별혐의로 또 고소당했다
- 보잉 두번째 내부 고발자 사망...미스터리?
- 13억달러 복권당첨된 오리건주민, 절반 친구에게 준다
- 워싱턴주 에버그린 주립대 반전시위 종결
- UW에도 두번째 반전시위 부대 등장했다
- 스타벅스 불매운동 타깃되면서 실적 '어닝 쇼크'
- 시애틀 롯데호텔 '미국 최고 호텔 7위' 올라
- 마이크로소프트 말레이시아에 22억달러 투자한다
- "시애틀 한인여러분은 하루에 몇마일 운전하시나요?"
- 한국 아이돌 엔하이픈 시애틀서 멋진 시구에 이치로도 만났다(영상)
- 시애틀 매리너스 너무 잘하고 있다-AL 서부지구 선두 질주중
- 워싱턴주, 과거 한인 포함 인종차별 주택구입제도 손본다
- 시애틀지역 본사있는 REI, 2년 연속 적자에 시달려
뉴스포커스
- 김진표, 채 특검법 상정…"尹 대통령 거부권 많이 행사했기 때문"
- 윤 대통령 두 번째 기자회견…'김여사·채상병·거부권' 질문 제한 없다
- '병원 문 닫을 판' 경희의료원…"내달 급여 지급 중단 고려"
- 정부24 오류 증명서 오발급 1233건…"서류 삭제, 현재 정상 발급"
- 김 여사, 어린이날 행사 불참…142일째 공식행사에 안 보여
- 정유라 "내가 국힘보다 돈값 더 해…커피 한 잔 값 후원 좀" 소송비 호소
- AI로 엑스레이 판독·신약 개발…'헬스케어' 옷 입은 카카오브레인
- '갤S24' 조기 출시 전략 성공…폴더블 신작도 효과볼까
- 민간도, 국제기구도 '韓 성장률 2% 초반→중반'…관건은 금리·물가
- 국민연금 월 200만원 넘는 수급자 첫 3만명 돌파
- "BTS도 군대 갔는데"…50년 만에 '체육·예술요원 병역특례 폐지' 수면 위로
- 의대교수들 "정부, 증원 근거자료·회의록 명명백백히 공개해야"
- 검찰, '김건희 명품백' 건넨 목사 고발인 9일 소환조사
- '채상병 수사외압' 김계환, 9시간째 조사중…변호인 동석 안해
- 가혹한 5월 가정의달…물가는 천정부지, 임금체불은 사상 최고
- 'Sell in May' 5월엔 주식 팔고 떠나라?…증권가 "내린 유망주 살 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