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GDP 세계 4위 추락 거의 확실시…독일에 추월 당해"
- 24-01-16
명목 GDP 기준…"물가 요인 크지만 누적 효과 측면도"
일본의 명목 국내총생산(GDP)이 독일에 추월 당해 세계 4위로 내려 앉을 것이 거의 확실시된다고 마이니치신문이 1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날 독일 정부 발표에 따르면 2023년 독일의 명목 GDP는 전년 대비 6.3% 증가한 4조1211억유로. 같은 해 평균 환율로 달러로 환산하면 약 4조5000억 달러수준이다.
일본의 2023년 명목 GDP는 다음 달 발표되지만, 미쓰비시UFJ리서치앤컨설팅의 추정치는 591조엔(약 4조2000억 달러)으로 독일을 밑돌 것으로 보인다고 신문은 전했다.
미국 달러로 환산한 명목 GDP 기준으로 보면 일본은 엔화 약세로 인해 줄어드는 반면 독일은 물가 상승으로 상당히 부풀어 오른다고 신문은 설명했다.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에 따른 에너지 가격 급등 등으로 독일은 일본보다 더 심한 물가 상승을 겪었다. 다만 독일은 물가 영향을 제외한 실질 성장률은 0.3% 감소해 3년 만에 마이너스 성장을 기록했다.
장기적 측면에서 독일 성장률이 일본을 앞질러 온 누적된 결과라는 측면도 있다고 신문은 지적했다.
일본은 이미 1~9월 실적에서 독일에 약 2000억 달러의 격차를 보이고 있다. 이를 따라 잡으려면 4분기 약 190조엔을 쌓아야 하는데, 전년 동기 약 147조엔이었던 것을 감안하면 실현이 거의 불가능하다고 신문은 예상했다.
국제통화기금(IMF)에 따르면 2000~2022년 실질 성장률을 단순 평균하면 독일 1.2%, 일본은 0.7%에 불과하다.
국가별 경제 규모를 놓고 보면 일본은 1968년 서독(당시)을 국민총생산(GNP)으로 제치고 세계 2위의 경제대국에 이름을 올렸다. 하지만 2010년 GDP에서 중국에 추월당해 3위로 내려 앉았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시애틀 뉴스/핫이슈
한인 뉴스
- UW동아시아도서관, 김봉준 작가 초청 행사
- [기고-샘 심] 제44선거구 워싱턴주 하원의원에 출마하는 이유
- 오리건 한인, 어머니 숨지게 한 양로원에 1,000만달러 소송
- 한국 유명베이커리 파리바게뜨, 린우드점 드디어 내일 오픈한다
- [서북미 좋은 시-이춘혜] 나그네 길에 길동무
- 샘 심 시애틀한인회 부회장도 워싱턴주 하원 출마한다
- 시애틀 영사관, 중소벤처기업 지원협의체 개최
- 한인2세들이 시애틀 영자신문 인수했다
- 미국프로축구 열린 시애틀 축구장서도 "Korea"
- 코리아나이트 행사 전‘코리안 푸드트럭’운영
- 시애틀영사관 청사 경비 및 청소용역 입찰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시애틀산악회 25일 토요산행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대한산악회 25일 토요산행
- 워싱턴주 태권도와 체육계 대부 윤학덕 관장 추모식 열려
- “워싱턴주 정부납품 원하는 한인분들 오세요”
- 시애틀통합한국학교 온라인 교사연수 실시
- “한인여러분, 부동산 매매 및 투자 정보를 알려드립니다”
- 한인 비즈니스를 위한 안전세미나 성황리에 열려
- 시애틀영사관 전문직 행정직원 채용한다
- 구순 앞둔 성옥순시인 두번째 시집냈다
- 워싱턴주 음악협회 정기연주회 매진임박 “20% 할인 혜택도”
시애틀 뉴스
- 빌 게이츠 전처 멀린다, 여성 인권단체에 10억달러 기부
- 시애틀지역 정신질환자 자연환경서 치료한다
- 시애틀서 가족부양하기 전국 '탑5'
- 시애틀지역 주민들 여행 선호지가 바뀌고 있다
- 시애틀 유명 정치로비회사 파산 모면했다
- 미국 대선 앞두고 국가부채 '부각'…"10년물 국채금리 10%"
- 한국 유명베이커리 파리바게뜨, 린우드점 드디어 내일 오픈한다
- 이런 사람이 시의원이었다니…50대 전 바슬시의원, 20살 여자친구 살해
- 시애틀 여름축제 서막 '프리몬트 페어' 다음 달에
- “아번경찰관 총격은 정당방위 아니다”
- 시애틀에 처음으로 네덜란드식 자전거교차로 들어서
- 세인트 헬렌스 일부 등산로 평일 폐쇄한다
- 프레메라 가입자, 멀티케어 소속 병원서 치료 가능하다
뉴스포커스
- '文 전 사위' 수사 중앙지검 이관?…전주지검 "바뀌는 거 없다" 일축
- 내년 대학 무전공 선발 총 3만 7935명…2만 8010명 늘었다
- "나라 흔들릴 액션" 의협회장, 오늘 촛불집회서 '총파업' 선언할 듯
- 근로자 월임금 421만원…물가반영땐 371만원, 전년비 1.7% 감소
- 외교부, '역사 왜곡' 빠진 일본 개황에 "정부 입장 바뀐 건 아냐"
- '자율주행 첨단기술 중국 유출' KAIST 교수 징역 2년 확정
- 더 내려간 '역대 최저' 합계출산율…연간 0.6명대 기정사실화
- 10가구 중 1가구 '로또 산 적 있다'…평균 구매액은 7300원
- 반도체 초비상인데…창사 55년 만에 첫 파업 선언한 삼성 노조
- '음주 뺑소니' 혐의 김호중, KBS '한시적 출연 금지' 처분
- 한 달간 복귀 전공의 122명 늘어…"복귀시 불이익 최소화 할 것"(종합)
- 전세사기특별법 등 4개 법안 재의요구 가닥…14번째 거부권 예상
- '尹-이종섭 통화' 의혹 급부상…채상병특검법 재추진 힘받나
- '대전역점 임대수수료 17% 못내' 성심당 발표에 네티즌 뜨거운 반응
- "아이 낳으면 최장 20년"…오세훈표 장기전세 입주 조건은?
- 인천공항 '1억 클럽' 눈앞…두바이·이스탄불공항과 어깨 나란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