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경제 성장 美·中 강, 유럽 약…亞는 중간은 간다"-WEF 설문
- 24-01-15
지정학적 분쟁, 긴축적인 금융 여건, 인공지능(AI)의 파괴적인 영향으로 인해 올해 세계경제는 성장 전망이 둔화되고 불확실성에 직면할 것으로 최고 경제학자들이 내다봤다. 다만 국가마다 편차는 있어 중국과 미국, 아시아 국가는 경제 전망이 나쁘지 않았다.
15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세계경제포럼(WEF) 연차총회에 앞서 전 세계적으로 민간 및 공공 부문의 60명 이상의 수석 경제학자들을 대상으로 설문조사가 실시되어 이날 결과가 공개됐다.
조사 대상자의 약 56%는 올해 전반적인 글로벌 경제 여건이 지역적 차이가 심한 채 약화될 것으로 예상했다. 다만 대다수가 중국과 미국은 중간 정도(moderate) 또는 강한 성장을 보일 것이라 예상했다. 유럽은 약하거나 매우 약한 성장만 보일 것이라고 답했다.
남아시아와 동아시아 및 태평양 지역에 대한 전망은 더욱 긍정적이어서, 대다수가 2024년에 최소한 중간 정도의 성장을 기대하고 있었다.
금리가 정점에 이르렀다는 세계 주요 중앙은행의 논평대로, 조사 대상자의 70%는 인플레이션이 물러가고 현재의 노동 시장의 긴축이 완화되면서 금융 상황이 완화될 것으로 예상했다.
인공지능(AI)은 세계에 균일하지 않게 작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94%는 AI가 향후 5년 동안 고소득 국가의 생산성을 크게 향상시킬 것으로 예상했지만, 53%만이 저소득 국가에서도 동일한 결과를 가져올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와 별도로 WEF는 107개국 경제 성장의 '질'에 대한 연구를 발표했는데, 대부분의 국가가 환경적으로 지속 가능하지도 않고 사회적으로 포용적이지도 않은 방식으로 성장하고 있다는 결론이 나왔다.
사디아 자히디 WEF 전무이사는 “주요 과제를 해결하려면 글로벌 성장을 재점화하는 것이 필수적이지만 성장만으로는 충분하지 않다”면서 "WEF가 성장에 대한 새로운 접근 방식을 정의하고 정책 입안자들이 이를 사회, 환경 및 기타 우선순위와 균형을 맞추도록 돕겠다"고 밝혔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시애틀 뉴스/핫이슈
한인 뉴스
- [서북미 좋은 시-윤석호] 떨고 있을 때
- "한인 여러분, 구글 비지니스로 가게 홍보하세요"
- 오리건출신 한인 2세 미 해군항공학교 수석졸업
- [부고] 故김철수장로 부인 김영숙 권사 별세
- 타코마서미사, 부처님 오신 날 봉축법요식 거행한다
- 시애틀 김명주,박희옥 작가 시조신인문학상 수상
- KWA평생교육원, 신규개설 '스마트폰 클래스' 인기 최고(영상)
- [하이킹 정보] 시애틀산우회 27일 토요정기산행
- 시애틀지역 인기 한식당‘스톤’(Stone) 레드몬드본점 이전 신장개업했다
- 한인생활상담소 입주할 건물 공사시작됐다
- 미국서 국내선 3시간, 국제선 6시간 지연되면 자동 환불
- 한국 연예인 홍진경, 이번 주 김치홍보차 시애틀 H-마트온다
- [부고] 강화남 전 워싱턴주 밴쿠버한인회장 별세
- 한국, 40세부터 복수국적 허용 추진
- 한국학교 서북미협의회 개최 학력어휘경시대회서 5명 만점 받아
- 재미한인장학기금 올해 장학생 총 80명으로 확대
- <속보>부인 생매장하려했던 워싱턴주 한인 징역 13년 선고돼(영상)
- KAC, 한인서비스날 맞아 대전정 청소했다
- [신앙과 생활-김 준 장로] 김철훈 목사 소고(小考-1)
- [서북미 좋은 시-오인정] 복수초
- 한국 아이돌그룹, 시애틀 매리너스 경기장서 시구한다
시애틀 뉴스
- 워싱턴주, 간호사에게 미국서 최고로 좋은 주다
- 워싱턴주 해변 2곳 미국 최고해변 25에 포함됐다
- 미국 주택보험료 23% 폭등했지만 그나마 워싱턴주 최저수준
- I-90 대로서 얼룩말 탈출 소동
- 워싱턴주 ‘워킹맘’들에게 좋은 곳이다
- 벨뷰도 이젠 안전지대 아니다...할머니 BMW차량 10대들에 빼앗겨
- 시애틀 동물원, 암 걸린 하마 안락사시킨다
- 민주당 텃밭 워싱턴주 제6 연방하원 선거구 3파전 됐다
- “시애틀 다운타운 부두개선 사업에 기업들이 돈 보태는 것이 맞다”
- “민주당이 워싱턴주지사 후보로 퍼거슨만 편든다”
- 시혹스 전 쿼터백 윌슨, 벨뷰 저택 팔렸다
- 벨뷰 경전철 오늘 드디어 개통했다
- 시애틀 4월말인데 날씨 춥고 비내리고
뉴스포커스
- 대통령실, '라인 야후' 사태에 "네이버측 존중하며 긴밀 협의 중"
- "이게 진짜 삼겹살…장사하려면 기본 갖추길" 정육점 자영업자 일침
- 尹 거부한 '25만원 지원금'…이재명식 해결 '처분적 법률' 검토
- 화장품업계 중국발 악재 끝?…아모레·LG생건, 봄날 오나
- 비정규직 임금, 정규직의 70.9%…개선 추세지만 임금 격차 '여전'
- '채상병 수사외압' 2번 조사받은 유재은…공수처 "구속 계획 아직 없어"
- 尹 먼저 제안한 '여야정 협의체'…이재명 거절한 속내는
- "윤 대통령 식사비·영화비 공개하라"…납세자연맹 2심도 승소
- "대통령경호 부대장, 근무시간 골프 연습·갑질"…대기발령
- "연예인 뺨치는 미모"…3명 연쇄살인 '엄여인' 얼굴 공개
- 서울대병원 셧다운 없다…교수들 대부분 정상 진료
- 김어준 "민희진, 4000억짜리 노예가 어딨냐…천상계 얘기"
- '은퇴 콘서트' 나훈아 "북한 김정은 돼지는 혼자서 다 해…평화, 우리가 강해야"
- 민주 "尹, 이태원특별법 거부…가족 의혹 정리 요구에 답 없었다"
- 의료개혁 '공감' 민생지원금 '거부'…'가족 의혹' 대답 없었다
- 李, 종이 10장 15분 작심 발언…비공개선 85 대 15로 尹 혼자 이야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