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멍난 보잉 사고에는 FAA도 책임 있다”
- 24-01-13
마리아 캔트웰 워싱턴주 연방 상원의원 주장
"공정 및 품질 감사와 관련된 일체 서류 달라"
지난주 알래스카항공의 보잉 737 MAX9 기종이 비행 중 비상구 덮개가 떨어져나간 사고와 관련해 연방항공청(FAA)이 보잉의 책임소재를 조사하겠다고 발표하자 마리아 캔트웰 연방 상원의원이 곧바로 FAA의 책임소재를 따지겠다며 치고 나섰다.
캔트웰(민-워싱턴주) 의원은 11일 FAA에 공한을 보내고 2018년과 2019년 737 기종의 잇따른 추락사고로 346명이 사망한 후 이 기종의 안전성에 대한 감사에서 FAA의 역할이 미흡했다는 감이 있다고 말했다. 그녀는 작년 1월 FAA에 보잉 생산공정의 11개 부문에 대한 특별 기술감사를 실시하도록 요구했지만 4월 FAA로부터 그런 조사가 필요 없다는 답신을 받았다고 밝혔다.
캔트웰 의원은 FAA가 항공기 제조업체의 품질을 감사할 경우 50일 이전에 해당 업체에 통보해야한다는 규정이 있다고 지적하고 이는 업체들에게 미비한 부분을 감사에 앞서 미리 땜질할 수 있도록 기회를 주는 것과 마찬가지라고 꼬집었다.
그녀는 11일자 공한에서 보잉의 공정 및 품질관리에 대한 FAA의 모든 감사 자료와 지난 2년간 보잉 및 보잉의 동체 납품업체인 스피릿 에어로시스템의 품질감사와 관련해 이들에게 보낸 모든 통보문의 사본을 제출하라고 요구했다. 캔자스주 위치타에 소재한 스피릿 사는 비상구 덮개를 포함한 일체의 737 기종 동체를 조립해 화물열차 편으로 보잉에 보내고 있다.
문제의 737 MAX9 기종은 지난 5일 포틀랜드를 떠나 남가주 온타리오 공항으로 향하던 중 1,6000피트 상공에서 갑자기 폭음과 함께 비행기 뒤쪽 동체의 비상구 덮개(플러그)가 떨어져 나갔다. 비행기는 동체에 커다란 구멍이 뚫린 채 포틀랜드로 무사히 회항했고 크게 다친 승객들도 없었다. FAA는 즉각 모든 보잉 MAX9 기종에 비행 금지령을 내렸다.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시애틀 뉴스/핫이슈
한인 뉴스
- KWA대한부인회, 여름방학 청소년 아카데미 개설한다
- 시애틀한인회 22일 유급병가세미나 참석자에게 농구표준다
- 짓긏은 날씨속 제 74주년 6ㆍ25기념식 치러졌다(+영상,화보)
- 페더럴웨이 한인회 “어르신 여러분, 100세까지 건강하시길”
- 레드몬드 한식당‘본 설렁탕’슬러시 냉면, 삼계탕 개시
- 린우드 베다니교회 ‘여름성경학교’운영
- [시애틀 수필-염미숙] 메모리얼 벤치
- [신앙과 생활-김 준 장로] 양심과 구원(1)
- 서은지총영사, 코리아나이트 시구 외교부 유튜브채널로 제작돼(+영상)
- 시애틀한인회,유급병가 세미나 개최한다
- [하이킹 정보] 시애틀산우회15일 합동산행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시애틀산악회 15일 산행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대한산악회 15일 토요산행
- 삼성 이재용, 시애틀서 아마존 CEO만나
- “한인상공인 여러분,그랜트나 대출기회 넘쳐요”
- “22일 베냐로야홀서 무료 공연 즐기세요”
- “전주서 열리는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 신청하세요”
- 한인학부모회 미술대회서 리아 최,엠마 양 ‘대상’
- 서북미문인협회 20회 뿌리문학신인작가상 공모한다
- 창발 한인들 참여하는 자선기금마련 테니스대회 개최한다
- “시애틀 한인여러분, 호주와 뉴질랜드여행 어때요?”
시애틀 뉴스
- 코스트코 주가, 조용히 올라 신고가 찍었다
- "보잉, 당국 눈피하려 '부적합' 737맥스 부품 숨겼다"
- "왜 이리 비싸" 커피 던진 남성…시애틀여사장, 망치 꺼내 차유리 '쾅'[영상]
- 시애틀 이번 주 80도 돌파하며 더위온다
- 미국 시민권자 불체 배우자도 합법체류 허용한다
- 안전사고 수차례 낸 보잉, 미 의회서 CEO가 사과한다
- 사고뭉치 보잉, 새로운 CEO찾기도 어렵다
- 차량공유기사가 술취한 여성승객 성폭행했다 총맞아
- 시애틀은 은퇴 없이 일해야 하는 도시인가?
- 오리건서 놀이기구 고장나 이용자 30분간 공중에 '거꾸로'
- 빌 게이츠 "차세대 원전에 1.4조 투자…향후 추가 투입"
- 미 패스트푸드 업계, 고물가 속 "5달러" 메뉴로 가격인하 경쟁
- 시애틀 날씨 하루새 비, 바람, 우박, 햇빛까지(영상)
뉴스포커스
- 선 넘은 러시아에 우크라 무기 지원 재검토로 '맞불'…한러관계 급속 냉각
- 尹 "중앙-지방정부, 법인·소득세 반반 가르고 권한도 많이 줘야"
- 경주, 내년 APEC 개최지로 사실상 확정…"문화·관광자원 우수"
- '대왕고래' 세계 최대 엑슨모빌이 추가 검증…'동해 유전' 의혹 털어낼까
- '위자료 가집행' 카드 손에 쥔 노소영…최태원-김희영 어느 쪽에 쓸까
- 의협, 임현택 빠진 '특위' 출범…정부와 대화 숨통 트이나
- '해병대원 특검법' 野단독 법사위 소위 통과…21일 입법청문회
- "자영업자 죽으라는 소리"…최저임금 업종구분 폐지 추진에 소상공인 규탄
- 나스닥상장 나선 김준구 네이버웹툰 대표, 현금보너스 415억원 받는다
- '성 상납 발언' 피소된 김준혁, 이대 상대 법적 대응 나선다
- "어디 숟가락 얹느냐"…박세리 부친 논란에 '손흥민 父' 재조명
- 한동훈, 23일 '당대표 출마' 선언 유력…여의도 사무실 임대
- 尹 "인구 국가비상사태…'자녀=부채' 아니다"
- "한동훈 당대표 막자" 교집합에서 만나는 나경원과 친윤
- KBO 역대급 흥행에…세븐일레븐 야구 카드 '품절 대란'
- '금융 외길인생' 은행의 대변신…여권부터, 여행예약까지 '다'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