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주 식중독균 비상 주범은 '요구르트'였다

PCC 마켓 요구르트가 이콜라이 주범


워싱턴주 보건국(DOH)이 최근 주내 다수 카운티에서 발생한 이콜라이균 감염 원인으로 워싱턴주 중부 지역의 유제품 가공업체 생산 요구르트를 지목하면서 PCC 마켓서 구입한 자체 브랜드의 요구르트 섭취를 중단할 것을 권고하고 나섰다.

DOH에 따르면 오델로에 소재한 '퓨어 이이리 데이리(Pure Eire Dairy)'가 PCC 마켓의 브랜드를 하청 받아 제작한 일부 요구르트가 이콜라이균 감염의 원인으로 지목됐다며 "PCC 커뮤니티 마켓에서 구매한 요구르트는 섭취하지 말아 달라"고 당부했다.

워싱턴주 농무부(DOA)는 최근 PCC 커뮤니티 마켓에서 12개의 요구르트 브랜드 샘플을 대상으로 이콜라이 균 검사를 실시했지만 모두 안전하다는 결과가 나왔다.

현재 해당 요구르트를 섭취해 이콜라이 균에 감염된 사례는 총 11건으로 지난 3월 9일부터 감염 사례가 보고되기 시작했고 현재 해당 업체는 요구르트 생산을 전면 중단한 상태다.

11건의 이콜라이균 감염 사례 가운데 10세 미만의 어린이들이 6명이나 가몀되어 병원 치료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킹카운티에서 총 8건이 보고됐고 벤튼, 스노호미시, 월라월라 카운티에서 각각 1건의 감염 사례가 보고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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