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트라제네카(AZ) 코로나19 백신을 맞은 뒤 2차 접종을 화이자 백신으로 할 경우 면역 반응이 더 높다는 스페인 연구 결과가 나왔다.

18일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스페인 정부 출연 연구기관인 카를로스 3세 보건연구소는 '교차접종 연구(Combivacs study)' 진행 결과 AZ 1차 접종 후 2차로 화이자를 맞은 그룹이 AZ만 2회 맞은 대조군보다 30~40배 더 높은 면역 반응을 보였다고 발표했다.

연구소는 600명의 실험 참가자 가운데 부작용은 거의 보고되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