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드만삭스 "AI·탈탄소 덕에 수십년 성장 슈퍼사이클 온다"
- 24-01-09
피터 오펜하이머 분석가, CNBC 인터뷰서 밝혀
골드만삭스 최고 분석가인 피터 오펜하이머가 인공지능(AI)과 탈탄소 산업 덕에 수십년 성장할 수 있는 '슈퍼사이클'이 올 것이라고 주장했다. 하지만 지정학적 긴장과 세계화에 대한 저항을 변수로 보았다.
슈퍼사이클은 장기간의 경제확장을 의미하는 단어다. 이 시기에는 일반적으로 재화 수요가 크게 확대되어 물가가 오르고 고용이 늘어난다.
8일(현지시간) 영국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그는 이날 CNBC의 '스쿼크박스유럽'과의 인터뷰에서 "우리는 분명히 다른 슈퍼사이클로 전환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우리가 보게될 엄청난 트윈 쇼크"라면서 "매우 빠른 속도로 진행되는 기술 혁신의 긍정적인 쇼크와 그와 동반한 탈탄소화를 향한 경제 구조 조정"이 있을 것으로 예상하면서 이 시기를 19세기 후반과 유사하다고 설명했다. 19세기 후반에서 20세기 초는 제2차 산업혁명이 일어났던 시기다. 그는 새로운 획기적인 기술(AI나 탈탄소 기술)이 증기 엔진이나 전기화의 영향과 맞먹을 수 있다고 말했다.
오펜하이머에 따르면 두 가지 모두 수백만 개의 새로운 일자리를 창출하고 생산성을 근본적으로 향상시킬 가능성이 높다. 그는 "우리는 상대적으로 초기 단계에 있는데, 기술이 상용화되고 활용 가능해지는 혁신 단계다"라면서 "우리가 아직까지 보지 못했지만 이러한 새로운 기술을 기반으로 하는 서비스의 새로운 응용 프로그램들을 앞으로 앞으로 많이 보게 될 것"이라고 했다. 그리고 이들은 주식시장 전반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우리가 보았던 (최근의) 슈퍼사이클은 이자율과 인플레가 매우 높은 수준이었던 1980년대 초에 시작한 것인데 그후 25~30년 동안 인플레이션과 자본비용이 낮아졌다고 설명했다. 그리고 이 기간은 세계화가 진행된 시기기도 한데 앞으로의 슈퍼사이클은 더 이상 같은 방식이 아닐 것이라고 했다.
그는 "향후 10년간 금리가 공격적으로 하락 추세를 보일 가능성은 없다"면서 "세계화에 대한 약간의 반발도 나타나고 있으며 지정학적 긴장도 증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리고 이런 부분이 세계가 가질 그 상(AI와 탈탄소 기술에 의한 경제 발전)을 빼앗을 수 있다고 경고했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시애틀 뉴스/핫이슈
한인 뉴스
- [하이킹 정보] 시애틀산우회 18일 3개 코스로 토요정기산행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시애틀산악회 18일 토요산행
- ‘불타는 트롯맨’탑7 “한인 여러분 정말 감사드립니다”
- 킹카운티 법원 정상기 판사 사실상 당선 확정
- 벨뷰통합한국학교 신나는 운동회 개최
- 한국 ‘민중미술 거목’ 김봉준 화백 시애틀온다
- '불타는 트롯맨' 탑7 시애틀 공연 신나고 재미었다(+영상.화보)
- 아시아나항공 “한국행 최대 30% 할인 등 여름 특가이벤트”
- KWA대한부인회 "피어스카운티 비지니스 활성화 그랜트 신청하세요"
- 타코마서미사 자비 넘치는 부처님 오신 날(영상,화보)
- 윤요한 앵커리지한인회 전 회장 모친상
- '불타는 트롯맨' 탑7 시애틀 공연 성황리에 열려(동영상)
- [시애틀 수필-박보라] 왠지, 웬즈데이
- 한인 제이슨 문 머킬티오시의원, 워싱턴주 하원 출마한다
- 워싱턴주 시애틀산악회 미국 하이킹코스에 무궁화 심었다
- 시애틀 방문중인 김동연 경기지사 가슴아픈 사연 전해져
- 어젯밤과 오늘 새벽 시애틀에 환상적인 오로라 관찰돼(영상)
- 서은지시애틀총영사 28일 코리아나이트 시구한다
- 김동연 경기지사, 시애틀방문해 제이 인슬리 주지사 만났다
- 이무상,이현숙씨 부부 페더럴웨이 한우리정원 조성위해 10만달러 기부
- “시조이야기도 참 재미있고 흥미로웠다”
시애틀 뉴스
- MS "AMD 칩 쓸 것" 엔비디아 2% 급락-AMD는 1% 상승
- 시애틀지역 재산세 또다시 인상 추진되고 있다
- I-5 도로서 망치 휘두르던 남성 경찰총에 사망
- 시애틀지역 홈리스 역대 가장 많아졌다
- '보잉 공급업체' 스피릿에어로 시스템스, 직원 500명 감원
- 시애틀시 인구 성장 많이 주춤해졌다
- 시혹스 9월8일 개막전으로 ‘마이크 맥도널드’시대 연다
- 올 여름 시택공항 혼잡 면할 수 있을까
- 468명 태운 가루다항공 보잉기종여객기, 엔진 화재로 비상 착륙
- "비밀번호 70%는 1초 안에 뚫린다”
- 매리너스 시애틀야구장서 파울볼 2개가 한 팬에게 '기적'벌어져
- 워싱턴주지사 후보에 밥 퍼거슨이 3명? "워싱턴주 공화당 꼼수"
- 워싱턴주 교통사고 사망자 33년만에 최다
뉴스포커스
- '대구·경북 통합론' 꺼낸 홍준표 "경기도 분도, 시대 역행"
- 김호중, 음주 정황 포착? 일행과 식당에서 소주 주문
- 초등생 차로 친 운전자 액셀 밟고 질주…"차에 깔린 딸 비명 생생" [영상]
- 스무살 대학생, 할아버지 희생된 '80년 5월' 참상 전하며 "기억해야"
- 尹 "오월정신으로 자유민주주의 꽃 활짝…새 미래 열겠다"
- '5·18 기념식' 사진 잘못 쓴 정부… 5·18재단 "실무자 곤혹 없길"
- 민주, 尹에 채상병 특검법 수용 압박…"특검 반대는 결국 진실 은폐"
- 법원 결정 이후 더 완고해진 의료계…전공의 ‘요지부동’
- 뉴진스 5인 전원, 법원에 탄원서 제출…민희진에 힘 실었나
- 조국 '4년 중임제' 개헌 제안에 야권발 '개헌론' 시동
- ‘수출부담’ 줄여주는 우수선화주기업 인증제?…“세제혜택 받기 바늘구멍”
- 2% 중반 모이는 성장률 전망…내수 회복은 여전히 안갯속
- "한밤중 취객 발길"…김호중 방문 유흥주점, 오늘은 손님 대신 가드만
- 김호중 술자리에 유명 가수도 동석…매니저·소속사 대표 입건
- '동거녀와 6차례 해외출장' 조용돈 가스기술공사 사장 해임
- 김정숙 단골 의상실 디자이너 딸 '출국정지'…다혜 씨와 금전거래 정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