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도' 유럽 중동부 강추위에 정전·휴교령…독일은 '17도' 이상기온
- 24-01-09
라트비아 다우가브필스 영하 29.5도 기록
독일선 이상고온 목격…프랑크푸르트 17도 기록하기도
유럽 중동부 지역을 덮친 추위로 곳곳에서 피해 보고가 잇따랐다.
8일(현지시간) AFP통신에 따르면 유럽 중부에서 동부까지 기승을 부린 추위로 인해 일부 지역에서는 휴교령이 내려지거나 정전이 되는 등 피해가 속출하고 있다.
이날 밤 폴란드는 영하 23도까지 떨어졌다. 폴란드 북동부에서는 한파로 약 2200가구가 정전돼 통학버스 운행이 취소되기도 했다. 폴란드 기상청은 이번 주 기온이 더 떨어질 것으로 예상된다며 전국 대부분 지역에 안전 경보를 발령했다.
유럽 동부의 발트해 국가들도 추위는 면치 못했다. 라트비아의 다우가브필스는 영하 29.5도를 기록했으며 리투아니아 서부 자라사이 지역의 최저 기온은 28도까지 떨어졌다. 리투아니아 전국 대부분 지역 초등학교에는 휴교령이 내려졌다.
헝가리에서는 한파와 함께 시속 100km/h에 이르는 강풍까지 동반돼 가로수와 전봇대와 쓰러지는 재산 피해도 발생했다.
헝가리 당국은 혹한기 동물들의 안전을 당부했다. 피터 오바디 헝가리 동불보호담당관은 "영하의 기온은 반려 동물에게 위협이 될 수 있다"며 "이 기간 동안 우리 모두가 동물 보호를 위한 조치를 취하는 것이 특히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추위로 몸살을 앓고 있는 유럽 중동부 지역과 달리 독일에서는 이상 기온 현상이 목격됐다. 1월에 들어서 독일 전역의 기온은 오히려 상승했으며 프랑크프루트에서는 영상 17도까지 관측됐다고 AFP는 보도했다.
안드레아스 발터 독일 기상청 대변인은 "1월 초 독일이 이렇게 더운 건 비정상적"이라며 "1961년부터 1990년 사이 기간 대비 2018년부터 2023년까지의 1월 평균기온은 실제로 더 높았다"고 설명했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시애틀 뉴스/핫이슈
한인 뉴스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시애틀산악회 15일 산행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대한산악회 15일 토요산행
- 삼성 이재용, 시애틀서 아마존 CEO만나
- “한인상공인 여러분,그랜트나 대출기회 넘쳐요”
- “22일 베냐로야홀서 무료 공연 즐기세요”
- “전주서 열리는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 신청하세요”
- 한인학부모회 미술대회서 리아 최,엠마 양 ‘대상’
- 서북미문인협회 20회 뿌리문학신인작가상 공모한다
- 창발 한인들 참여하는 자선기금마련 테니스대회 개최한다
- “시애틀 한인여러분, 호주와 뉴질랜드여행 어때요?”
- 한국학교서북미협의회, 5개 행사 종합시상식 열어(+화보)
- 이번 주말 제74주년 6ㆍ25 합동기념식 열린다
- 재미대한탁구협회 회장배 대회 열린다(+영상)
- 시애틀 통일골든벨 ‘성공’…김환희군 1등 영광 차지(+영상,화보)
- <속보> 오늘 정부납품 세미나서 한인상공인 위한 플렉스 펀드도 설명
- [신앙칼럼-최인근 목사] 기다림의 미덕(美德)
- 오리건 김성주의원 차남 미 공군사관학교 졸업
- “윤혜성 교장선생님 수고하셨습니다”
- 타코마한인회, KWA‘비지니스 활성화 그랜트신청’돕기로
- 시애틀 한인마켓 주말세일정보(6월 7일~ 6월 10, 6월 13일)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시애틀산악회 8일 토요산행
시애틀 뉴스
- 아마존 시애틀 등 서민주택사업에 14억달러 추가 투자한다
- 올 여름에도 시애틀 '누드비치 공원' 그대로 운영된다
- 삼성 이재용, 시애틀서 아마존 CEO만나
- 시애틀 매리너스 23년만에 디비전 1위 노린다
- "타코마 교차로 위험 알고도 방치해 6명 사망"(영상)
- 애완견 데리고 캐나다 가는 것 어려워진다
- <속보> 지난 주 사망한 유명 워싱턴주 우주인 앤더스 사망원인은 ‘타박상’
- MS-애플-엔비디아 시총 1위 두고 사투…‘시총 삼국지’
- 억울한 살인죄 뒤집어쓰고 23년 복역했지만 "보상은 안돼"
- 시애틀 차이나타운 전 베트남마켓 건물서 화재 발생
- 스타벅스 '단골도 등돌려'...좋은 시절 끝났나
- 시애틀지역 세입자 강제퇴거 소송 빨라진다
- 킹 카운티 홈리스 업무수장 돌연 해고돼 '논란'
뉴스포커스
- "희대의 조작사건" "법치 파괴 공작"…여야, 이재명 추가기소 공방
- 서울의대 교수 비대위 "17~22일 교수 529명 휴진…54.7% 해당"
- 서울광장 떠나는 이태원 분향소…유가족·시민들 "진상 규명" 한목소리
- '김호중 뺑소니' 택시 기사 "한 달 만에 겨우 연락…운전대 잡을 엄두 안 나"
- 유럽행 고장 나자 오사카행 승객 태웠다…'11시간 지연' 그 비행기 시끌
- 日아사히 "니가타현 역사에 '사도에서 조선인 강제노동' 기록"
- '병원 뺑뺑이'로 위급했던 50대…의료원장이 직접 수술, 생명 구했다
- "60세면 한창 일할 나이죠"…고령화에 '실버 일꾼' 급증
- 의대생 유급 막는다…'1학기 미이수 과목' 2학기에 추가 개설
- 보건노조 "우리가 욕받이냐…예약 취소 업무, 의사가 직접 해라"
- "국민연금도 나누자"…이혼 후 '분할연금' 신청 10년새 6.5배 증가
- 오사카행 티웨이항공 11시간 지연…310명 중 204명 출국 포기
- ‘훈련병 얼차려 사망’ 중대장‧부중대장 피의자 소환조사
- '명품백 의혹' 최초 폭로 기자, 경찰 조사 출석 "디올백 돌려달라"
- 박세리 아빠 '3000억 꿈' 날렸다…'서류 위조' 새만금 레저 사업권 박탈
- "'비서 성폭행' 안희정 8347만원 배상"에 김지은 항소…안희정은 포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