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인 54%, 트럼프 대선후보 자격 유지해야…공화당 지지층은 90%"
- 24-01-08
CBS, 1·6 의사당 폭동 사태 관련 여론조사 결과
미국 연방대법원이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대선후보 자격 문제를 심리하기로 한 가운데, 미국인의 절반 이상이 트럼프 전 대통령의 후보 자격 박탈에 반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CBS가 1·6 의사당 폭동사태 3년을 맞아 유고브와 함께 미국 성인 2157명을 대상으로 지난 3∼5일 조사해 공개한 여론조사(오차범위 ±2.8포인트(p))에 따르면, 전체 응답자의 54%가 '각 주(州)는 트럼프 전 대통령의 이름을 투표용지에 포함해야 한다'고 답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의 대선 출마를 제한해야 한다는 답변은 46%였다.
지지 정당별로 보면, 민주당 지지자의 81%는 트럼프 전 대통령의 대선후보 자격을 박탈해야 한다고 응답한 반면, 공화당 지지자의 90%는 트럼프 전 대통령이 후보 자격을 유지해야 한다고 답변했다.
무당층에선 후보 자격 유지가 56%, 자격 박탈이 44%였다.
CBS 여론조사에서도 3년 전 발생한 1·6 의사당 폭동 사태에 대한 미국 사회의 분열이 고스란히 드러났다.
공화당 지지층 가운데 의사당 난입을 강력하게 반대한다는 답변은 2021년 51%에서 현재 32%로 줄어들어든 대신 찬성한다는 답변은 2021년(21%)보다 9%p가 늘어난 30%였다.
또 전체 공화당 응답자의 66%는 의사당에 난입한 사람들을 사면해야 한다고 답했다. 이는 전체 응답자의 사면 찬성 응답(38%)보다 2배 가까운 수치다.
앞서 트럼프 전 대통령은 지난 6일 아이오와주 유세에서 1·6 의사당 폭동 사태로 구속된 사람들을 "인질"로 규정하면서 조 바이든 대통령을 향해 "1·6 인질들을 석방해야 한다. 그들은 충분히 고통을 겪었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시애틀 뉴스/핫이슈
한인 뉴스
- 시애틀 김명주,박희옥 작가 시조신인문학상 수상
- KWA평생교육원, 신규개설 '스마트폰 클래스' 인기 최고(영상)
- [하이킹 정보] 시애틀산우회 27일 토요정기산행
- 시애틀지역 인기 한식당‘스톤’(Stone) 레드몬드본점 이전 신장개업했다
- 한인생활상담소 입주할 건물 공사시작됐다
- 미국서 국내선 3시간, 국제선 6시간 지연되면 자동 환불
- 한국 연예인 홍진경, 이번 주 김치홍보차 시애틀 H-마트온다
- [부고] 강화남 전 워싱턴주 밴쿠버한인회장 별세
- 한국, 40세부터 복수국적 허용 추진
- 한국학교 서북미협의회 개최 학력어휘경시대회서 5명 만점 받아
- 재미한인장학기금 올해 장학생 총 80명으로 확대
- <속보>부인 생매장하려했던 워싱턴주 한인 징역 13년 선고돼(영상)
- KAC, 한인서비스날 맞아 대전정 청소했다
- [신앙과 생활-김 준 장로] 김철훈 목사 소고(小考-1)
- [서북미 좋은 시-오인정] 복수초
- 한국 아이돌그룹, 시애틀 매리너스 경기장서 시구한다
- ‘인기짱’시애틀영사관 국적ㆍ병역설명회 개최…“선착순 접수”
- 시애틀과 대전 자매결연 35년 교류확대 추진한다
- “킹카운티 도서관 공청회에 참석하세요”
- 전북자치도, 시애틀 경제사절단 대상 투자 설명
- [하이킹 정보] 시애틀산우회 20일 토요정기산행
시애틀 뉴스
- 워싱턴주로 그리즐리 곰이 돌아온다
- 델타소속 보잉 여객기 이륙 뒤 비상 탈출 미끄럼틀 떨어져
- 시애틀지역 펜타닐 중독 이렇게 심각하다니...아이 3명 과다복용 중태
- 마이크로소프트 예상 뛰어넘는 실적 내놨다
- 시애틀지역 남성, 변심한 여친 납치해 역주행다 80대 치어 숨지게
- 시애틀 연방검찰, 바이낸스 창업자에 징역 3년 구형
- 워싱턴주 전기차 리베이트 준다…조건은 다소 까다로워
- 시애틀지역 운전자 테슬라 자율주행으로 운전하다 사망사고
- <속보> 한인운영 더블트리 호텔 총격 사망자는 해군 의사 출신(영상) -
- 머클슛 카지노서 '이유없이' 칼로 찔러 살해
- 워싱턴주 주민들 도박 중독 얼마나 빠져있을까?
- 워싱턴주내 늑대 크게 늘어났다
- 워싱턴주지사 후보 세미 버드, 공화당 공식 지지따냈지만
뉴스포커스
- '올림픽 진출 실패'에 고개 숙인 황선홍, 'A대표팀 내정설'에는 격앙
- 첫 영수회담…고물가·의료대란에 지친 시민들 "민생, 또 민생"
- "5·18은 북한 폭동" 전광훈 검찰 송치… 유공자 명예훼손 혐의
- 조국 "이재명과 연태고량주 마셨다"…고급 술 논란 일축
- 나훈아, 인천 공연서 은퇴 공식 언급 "여러분이 서운해 하니까 그만두는 것"
- 황선홍 감독 작심발언 "한국 축구, 시스템 바꿔야…난 비겁한 사람 아니다"
- "굴종 대북정책" "남북대화 복원" 판문점 선언 6주년에 여야 충돌
- 의협 "정부, 의대 교수 범죄자 취급…털끝 하나 건드리면 총력 투쟁"
- "5인 가족 저녁 밥상 준비해주면 시급 1만원" 구인 글…"우롱하냐" 비난
- 여야 영수회담 신경전…"일방적 요구 도움 안 돼" "총선 민의 온전히 반영"
- 여중생 3개월간 성폭행·촬영한 담임교사…사후피임약까지 먹였다
- 이재명 유튜브 '골드버튼' 받는다…국내 정치인 중 최초
- 이부진의 K-미소, 인천공항 온 외국 관광객 사로잡았다
- '장밋빛' 물든 성장률 전망…전문가들 "유가·수출·환율이 관건"
- '의대교수 집단사직·주1회 셧다운' 예고…"최악의 5월이 온다"
- "오른다" "내린다" 엇갈리는 지표…'집 살까요 말까요' 시장은 혼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