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티븐연에 韓계 감독까지 '성난사람들', 작품상·남녀주연상 3관왕 [골든글로브]

8일 제81회 골든 글로브 시상식

 

한국계 미국인 감독과 배우가 의기투합한 넷플릭스 시리즈 '성난 사람들'(Beef)이 골든글로브 시상식에서 TV 미니시리즈 작품상을 수상했다.

'성난 사람들'은 7일 오후(현지시간, 한국시간 8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엔젤레스 베벌리 힐튼 호텔에서 열린 제81회 골든 글로브 시상식에서 TV 미니시리즈, 영화 부문(Limited Series, Anthology Series, or a Motion Picture Made for Television)에서 작품상 및 남녀주연상(스티븐 연, 앨리 웡)을 수상했다. 

'성난 사람들'은 한국계 미국인인 이성진 감독이 연출하고 역시 한국계 미국인인 배우 배우 스티븐 연이 출연한 작품이다. 스티븐 연 외에도 죠셉 리, 데이비드 최, 애쉴리 박, 저스틴 민 등 아시아계 미국인 배우들이 대거 출연했다.

스티븐 연은 이번 영화로 한국계 미국인 최초로 골든글로브 남우주연상 수상자에 이름을 올렸다. 또한 베트남 혈통의 앨리 웡은 이번 시상식 TV 미니시리즈, 영화 부문에서 여우주연상을 수상, 3관왕의 기쁨을 차지했다.

'성난 사람들'은 일이 잘 풀리지 않는 도급업자와 삶이 만족스럽지 않은 사업가. 두 사람 사이에서 난폭 운전 사건이 벌어지면서 벌어지는 일을 그린 작품이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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